정읍시 감곡면에 위치한 ‘행복한 타조농장(대표 정일모)’은 ‘오스노빌’이라는 타조식품 브랜드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또한 타조 관련 공예품 생산, 체험농장, 타조분양, 타조요리 전문점 운영 등 타조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곳이다.정 대표는 지난 2010년 귀농해 타조 사육 전문 기술을 습득하고 위생과 품질, 정직이라는 세가지를 모토로 타조의 산란, 부화, 성장에서부터 자체공장을 운영해 상품의 가공과 포장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영농정착 동기금호아시아나 영업부에서 약 10여년간 근무하면서 나의 미래를 꾸준히 생각해왔다. 정년
전주시 용정동에 자리 잡은 도심 속 농장 레인보우팜. 강한별 대표(36)는 전북대 재학 중 농업관광에 관심을 가졌고 이후 딸기를 활용한 딸기체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최근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체험농장으로서 운영 노하우를 살려 치유농업에서 희망의 무지개를 꿈꾸고 있다.유치원 아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과 연령층에게 생명체를 직접 키우고 돌보는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책임감을 키워 가족과 친구 사이도 좋아지는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딸기 수확기간인 5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는 다양하고 맛있
“지역 농민들과 함께 잘사는 마을기업을 만들어야지요”마을기업 싸리재 서현정 대표의 포부다.정읍시 칠보면에 자리한 마을기업 싸리재는 지역 특산물인 귀리와 유기농 쌀을 이용한 오트밀, 현미떡 등 다양한 농식품을 가공하고 유통한다.특히 마을 주민이 생산하는 잡곡을 시세보다 15% 더 높은 가격으로 매입하고, 인근 유기농단지의 쌀을 구입하는 등 농가소득 신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싸리재에서 직접 운영하는 쇼핑몰에 자체 제품뿐만 아니라 전북도내 마을기업과 정읍지역 가공업체 제품도 입점시켜 협업과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싸리재는 점진적 성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전수하고 발효를 통한 기다림의 진정한 의미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생각입니다"김제시 백구면에서 우리 고유의 발효식품인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전통장류를 만드는 ‘현아네 장독’을 운영하고 있는 최현아씨(여.60)를 만났다.최씨는 “경남 거창 시골에서 태어나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며 늘 생각하지도 못한 변수들에 부딪혀 여기저기 타향살이를 했어요. 그러다보니 안정적인 곳에 터를 잡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그렇게 만난 새 보금자리 김제에서 인생 2막을 올리게 됐다”고 지난날을 회고했다.최씨는 “스무살 즈음 고향인 경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체계적인 관리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귀농과 농업경영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농민이 있다.김제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조명환씨(52). 조씨는 “농업도 경영입니다. 많은 노력과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조씨는 “작목을 선택할 때 평당 단가 및 수익률을 잘 따져보라는 주위의 조언을 듣고 딸기가 먹거리 중에서 상위 조건에 들어 재배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삼성에서 적지 않은 연봉을 받으며 도시에서 안정된 생활을 하던 조씨는 “농업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군 생활 7년, 직장생활 17년, 도합 2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이 나오자 국민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품목이 한우로 알려졌다.평상시 경제적 부담으로 먹지 못했던 한우를 보복 소비하는 것이다.소득이 오르면 자연스레 몸에도 좋고 입에도 맞는 먹거리를 찾는 것이 인지상정이다.'한우'는 그중에서 최고다. 맛 좋고 안전한 한우를 먹기 위해 사람들은 돈을 아끼지 않는다.정읍시 덕천면 도계1길에 위치한 김상국(47) 대표의 한우농장은 1155㎡규모로 70마리의 소가 자라고 있다.마을과는 좀 떨어진 들판에 지어진 축사는 규모에 비해 분뇨 냄새가 심하지 않았다.깔끔하게 정돈된
“재미있게 능력 닿는 선에서 행복하게 농사짓고 살아요. 치유농업이 목표입니다”무주군 적상면 ‘꽃피는 산골농원’을 운영하는 김승일(60), 김화자(58)씨 부부.김씨 부부가 자리 잡은 적상산 자락은 하루 종일 해가 지지 않는 따스함이 감싸고 있는 명당으로 2013년부터 터를 잡고 살고 있다.무주군 적상면 치목길은 경기도 파주가 고향이고 일산에서 사업을 했던 김씨 부부에게 아무 연고도 없다.두 사람은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항상 입버릇처럼 우리는 나이가 들면 시골에 내려가서 살자는 약속을 했다고 했다.김씨는 “우리 부부가 귀촌하며 살
전라북도는 농도다. 이에 걸맞게 전북혁신도시에는 농촌진흥청 및 산하 과학원들과 한국농수산대학 등 농업 관련 정부기관과 농업인재 요람이 자리 잡고 있다.지금은 농사는 기계가 짓고 농업인은 작목을 선택하여 최고의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경영만이 살아남는 시대다.4차 산업혁명은 농업에도 적용된다. 농업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해 ‘디지털 농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무한 농업경쟁시대에 경쟁력이 있는 전북 농업의 핵심리더로서 영농현장에서 미래농업에 대해 고민하고 시대조류에
전라북도는 농도다. 이에 걸맞게 전북혁신도시에는 농촌진흥청 및 산하 기관과 한국농수산대학 등 농업 관련 정부기관과 농업인재 요람이 자리 잡고 있다.지금은 농사는 기계가 짓고 농업인은 작목을 선택하여 최고의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경영만이 살아남는 시대다.4차 산업혁명은 농업에도 적용된다. 농업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해 ‘디지털 농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무한 농업경쟁시대에 경쟁력이 있는 전북 농업의 핵심리더로 영농현장에서 미래농업에 대해 고민하고 시대조류에 능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