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창조지역 선정 결과가 다음 주초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전북도가 어느정도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4일자 2면보도>
도는 특히 박근혜정부 들어 창조지역 국고보조율이 상향됨에 따라 첫 심사에서 의미있는 성적을 거두길 기대하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지역발전위원회의 창조지역사업 선정심사에서 신청사업 11건 중 최소 3~4개가 통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창조지역사업은 새정부가 국정이념인 창조경제를 지역사업에 접목해 발굴한 신규사업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공모에 적잖은 공을 기울였으며, 지역별 특화사업을 발굴, 신청한 상태다. 도가 신청한 11개 사업은 △정읍시의 한우문화마을, △남원시의 오래된 미래, 남원 목공예 부흥프로젝트, △순창군의 순창 장기능인 활용 장독대문화 확산사업, △김제시의 자급자족공동체의 공존철학아카데미 △임실군의 아이러브 임실N치즈피자 모바일게임 개발사업 △진안군 농촌재생의 창조동아리 및 네트워크거점육성 △로컬에너지 장인핵심리더프로젝트△장수군 농산촌 창작예술 제작소△고창군 풍유의 작약 에코테리피랜드△무주군 무주를 견인차하다 △부안군 동네마다 마실사랑방 운영사업 등이다.
도 관계자는 “선정심사가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데 신청사업 중 3건 이상은 선정되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며 “다음 주초 공식발표가 이뤄지면 어느 지역 사업이 선정됐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조지역사업이란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자구적, 창조적 노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2010년 도입된 것으로, 창조경제를 앞세운 박근혜정부가 국고보조율을 10% 상향 조정하며지역간 경쟁이 치열한 공모사업 중 하나다./김은숙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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