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감사원 2012년도 자체감사활동 평가결과 3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감사원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1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15개 광역시?도(세종, 제주 제외)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도는 감사를 실시하기 전 홈페이지를 통해 감사제보를 받고 있다. 실제 감사시에는 명예감
사관과 교수 등 외부전문가를 참여시켜 자체감사의 전문성을 확보했고, 감사결과의 객관적
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2차례에 걸쳐 내?외부 심사를 실시하고 있다.감사결과는 도 홈페
이지를 통하여 공개함으로써 감사의 투명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특히 사전예방 감사활동으로 지난해에 일상감사담당을 신설해 주요업무 집행에 앞서 그
업무의 적법성?타당성 등을 점검하고 감사의견을 제시했는데 집행부서에서 100% 수용해 전국 최고의 의견반영률 성과를 거뒀다. 또 감사처분요구시 불합리한 행정이 재발하지 않도록 자체규정 제`개정 등 제도개선조치도 전국 최고 실적을 획득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각 기관 자체감사활동의 개선?발전을 유도하고 국가 전체의 감사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감사조직 및 인력운영,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23개 세부지표에 대한 종합평가로 이뤄지는데, 도는 평가항목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평가
를 받아 전국 상위권을 달성했다./김은숙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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