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병무청(청장 김태화)이 육․해․공군 모집 안내와 관련 도내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말까지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오는 28일 정읍 신태인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장계공업고와 줄포자동차공업고 등 관내 전문계 고등학교를 방문, 병역이행을 위한 과정 및 절차, 입영시기 및 방법, 유급지원병 등 병역제도를 안내할 방침이다. 김태화 청장은 “병역자원 감소와 의무복무기간 단축으로 첨단무기운용병인 유급지원병제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학생들에게 군복무를 하면서 전문기술
도내 약국들과 가정의 인식부족으로 인해 폐의약품 수거가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 특히 폐의약품 수거제도 도입이 한달이 지났지만 시내 곳곳에 버려진 폐의약품이 여전히 많아 사업이 겉돌고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전북도 약사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환경부와 대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6개 기관 주관으로 폐의약품 수거제를 도입,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다 남은 폐의약품을 각 약국에 마련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으면 보건소와 제약도매업체가 이를 정기적으로 수거, 폐기물처리업체에 의뢰해 폐기하는 사업으로 환경오
불황일수록 호기를 맞던 도내 PC방과 당구장들이 경기침체의 위기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당구장은 총 940곳으로 지난 2005년 1056곳이었던 것보다 12%가량 감소했다. 3년 전까지만 해도 도내 당구장 수는 1000여 곳 수준으로 거의 변화가 없다가 최근 들어 갑작스럽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당구장 요금은 10분당 500원~1천200원 정도로 4명이 2시간을 보내도 2만원이 채 안 나와 경기침체가 극심할수록 상대적으로 호황을 누린다는 과거의 통계가 무색할 정도다. 매월 3-4차례 당구장을 찾
전주보훈지청(지청장 송영조)은 14일 진안 운장산 지역 6·25 전사자 유해 발굴 부대인 35사단 103연대 1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남양호기자·nyh3344@
전주완산경찰서(서장 하태춘)는 12일 풍남동 소재 송정원에서 하태춘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전북대 심리학과 강혜자 교수, 범죄심리사 이현아씨, 청소년선도위원회 박기영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범죄심리사 간담회를 가졌다./남양호기자·nyh3344@
“비정규직 보다 더 서럽습니다”6년째 학습지 교사로 일하고 있는 김모(41·여)씨는 “관리하는 회원이 회비를 미납할 경우 교사가 이를 대신 납부해야 하는 것은 물론, 회원 1명이 관둘 때마다 회사로부터 받는 수수료가 대폭 깎인다”며 “우리같은 학습지 교사들은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에 회사로부터 4대 보험과 퇴직금 등을 보장받을 길이 없다”고 하소연 했다. 보험설계사 박모(40·여)씨도 “보험료가 부담스럽고 회사에서는 산재를 인정하길 꺼리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이 가입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은 문제점들이 개선되지 않는 한 보험설계사들의
노인학대 열 건 중 아홉 건은 친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남궁단)은 지난해 접수된 노인 학대 사례는 178건으로, 이중 친족에 의한 학대가 91.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노인학대자는 아들이 116명으로 62.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며느리가 27명으로 14.3%, 딸 21명으로 11%, 배우자 3.8%(8명), 손자녀 3%(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웃에 의한 학대도 13명으로 6.2%였다. 전체 피해노인 가운데 여성피해자는 129명으로 70%를 차지했으며 남성은 49명이었다.
헬스장과 관련한 도내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계약해제와 과다위약금과 관련된 유형이 급속히 많아지고 있어 이용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1일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주․전북지회에 따르면 전주지역 체육시설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헬스장과 관련된 소비자문제는 총 214건으로 전년대비 12.0%가 증가했다. 헬스장 관련 가장 많은 피해 유형은 계약해제 및 과다위약금이 41.1%로 가장 많았으며 업체측의 폐업 및 영업중단 등 사업자 과실로 인한 피해가 32.7%, 해제시 환불 규정 및 정보요청 문의가 1
전주완산경찰서(서장 하태춘)는 11일 국제결혼이민여성 등의 외국인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경찰상 정립과 범죄예방에 기여하고자 전주비전대학에서 유학중인 중국 ․대만인 등 유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남양호기자·nyh3344@
산림청은 본격적인 산나물, 산 약초 채취시기를 맞아 봄철 독초 식중독 피해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0일 산림청에 따르면 봄철 독초에 의한 식중독은 산나물이나 약초에 대한 전문 지식 없이 독초를 잘못 알고 먹어 생기고 있다. 특히 식용 산나물 및 약초와 모양이 비슷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대표적인 독초는 털머위, 삿갓나물, 동의나물, 박주가리, 여로, 박새, 꿩의 다리, 진범, 놋젓가락나물 등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들 독초와 모양이 비슷해 잘 구별하기 어려운 산나물이나 약초는 먹지 않은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남양
산업화와 개인주의화에 따라 가족해체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는 가족을 위한 자신의 희생이란 전통적 사고에서 개인 각 삶의 질을 중요시 여기는 서구 개념이 확산됨에 따른 것이다. 문제는 기성세대가 아닌 아동과 청소년 등 가족내 상대적 약자들이 가족 해체에 따라 보육 사각지대에 처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본보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해체 현장에서 직접 아픔을 경험하고 있거나 사회적 가족이란 새로운 인연의 끈을 만들어가고 있는 우리 이웃들의 삶을 직접 들여다보는 기획시리즈를 연재한다. /편집자주상)입양으로 이룬 대가족 중)
전북 CBS 허미숙 본부장(사진)이 오는 29일로 예정된 CBS 사장 선거의 출마를 위해 지난 4일 사표를 제출했다. 허미숙 본부장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CBS의 미래를 여는 시대적 소명에 모든 것을 바치기 위해 CBS사장 선거에 나서게 됐다”며 “미디어변혁기에 지난 34년간의 경험과 역량, 그리고 열정을 다바쳐 위기를 극복하고 CBS가 새로운 미디어로 재창조되는 절호의 기회로 바꿔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 본부장은 김제출신으로 75년 전북CBS 프로듀서로 출발해 34년동안 근무하면서 전북CBS 편성국장, 광주CBS 보도국
전주보훈지청(지청장 송영조)이 6월 호국의 달을 앞두고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보훈지청 직원들은 7일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영화의 거리에 나가 배지와 홍보 팜플릿을 배포하며 나라사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축제에 참가한 많은 시민들에게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를 직접 달아주며 나라사랑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있다”며 “다가올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있을 여러 행사에 대해 사전에 설명하는 홍보의 장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남양호기자·nyh3344@
전북지방병무청(청장 김태화)이 복무기관과 공익근무요원 사이에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공익근무요원 중에서 대표로 활동 중인 ‘공익대표자’들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7일 전북지방병무청 대강당에서 열린 특별교육은 공익근무요원의 고충․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복무기관에 전달하거나 근무 태만자를 선도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책임의식을 높이고 복무규정을 정확히 숙지토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 전주시 보건소 전문 강사인 변충수, 김경숙씨를 초청해 ‘건강한 체력, 건강한 병역이행’이란 주제로 건강관리교육을 실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7일 세계적십자의날 기념 글,그림 공모에서 입상한 전주여고 권수녕(17)양등 8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적십자사는 5.8 세계적십자의 날을 기념해 지난 4월 도내 150개 초.중.고를 대상으로 봄, RCY활동, 부모, 스승의 은혜를 주제로 글과 그림을 공모했다. 청소년적십자(RCY) 지도교사 중 미술, 국어 전공 심시위원 10명이 전북지사 회의실에서 7시간여에 걸쳐 심사해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미술 초등부 대상 전주 양지초 문성희(제목 : 독도지킴이), 중등부 금상, 무주중 최자현(제목
도내 동물병원들이 치료와 수술비용을 임의적으로 제각각 적용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같은 질환에 대한 치료임에도 적게는 1~2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애완동물 치료비에 대한 규정마련이 시급하다. 6일 전북도수의사회와 동물병원 등에 따르면 현재 동물 질병 치료비에 대한 기준이 없어 지역별로 수의사들끼리 협의해 치료비를 산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같은 질환에 대한 치료비가 지역별로 심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실제 발정기 때 발생하는 문제점과 자궁과 난소 질병을 막기 위해 성행하고 있는 애완견
‘장애 이해하면 편해져요.’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전북지사(지사장 이대원)는 6일 전주대에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전주대 대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국민들의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고용촉진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특강과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날 설문호(37세) 대리는 특강을 통해 “비장애인의 장애인에 대한 의식구조의 변화 없이는 아무리 좋은 정책과 지원제도가 있다 하더라도 그 발전 속도는 더디 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남양호기자·nyh3344@
전주보훈지청(지청장 송영조)은 5일 6·25 전사자 유해발굴 부대인 35사단 106연대 2대대를 방문하여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남양호기자·nyh3344@
최근 도내 전역에 아침과 낮기온의 편차가 심한 가운데 환절기 감기에 걸린 사람들이 늘고 있어 도민들의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일교차가 커질수록 뇌졸중 가능지수마저 크게 올라 상대적으로 몸이 약한 노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일 전북대병원을 비롯해 예수병원 등 도내 병·의원에 따르면 15도 안팎의 일교차로 인해 병원을 찾는 호흡기 질환자가 지난달에 비해 30%가량 증가했다. 실제 최근 일주일사이 전북대병원을 방문하는 감기 등 호흡기 질환과 천식, 알레르기 질환 환자가 하루 평균 200여명에 이르고 있다. 또 전주 예수
광주지방노동청 전주지청은 이달부터 10월말까지 불법 직업소개나 구인광고 등에 대한 ‘신고포상금제’를 집중 홍보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신고포상금제는 불법직업소개, 허위구인광고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발할 경우 최고 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 이에 노동부는 도내 광고판과 인터넷을 활용해 포상금제를 집중 홍보해 불법 직업소개나 허위 구인광고에 대한 감시의 눈길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구인을 가장해 물품을 판매하거나 허위구인을 목적으로 구인자의 신원과 업체명을 미표시한 광고, 응모 당시 제시한 직종과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광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