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CBS 허미숙 본부장(사진)이 오는 29일로 예정된 CBS 사장 선거의 출마를 위해 지난 4일 사표를 제출했다.
허미숙 본부장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CBS의 미래를 여는 시대적 소명에 모든 것을 바치기 위해 CBS사장 선거에 나서게 됐다”며 “미디어변혁기에 지난 34년간의 경험과 역량, 그리고 열정을 다바쳐 위기를 극복하고 CBS가 새로운 미디어로 재창조되는 절호의 기회로 바꿔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 본부장은 김제출신으로 75년 전북CBS 프로듀서로 출발해 34년동안 근무하면서 전북CBS 편성국장, 광주CBS 보도국장, 경남CBS 보도국장,전남CBS 본부장,중앙국 편성국장,TV본부 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으며 1994년에는 제6회 한국방송프로듀서상을, 2007년에는 방송80주년기념 옥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한편 전북CBS는 당분간 이봉우 기술국장이 본부장 직무대리를 맡아 지휘하게 된다./남양호기자·nyh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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