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지역 특성에 맞는 ‘전북형 사회서비스원’의 설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연구원(원장 김선기)은 29일 ‘사회서비스원 설립 동향과 전북도의 과제이슈브리핑’을 통해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전북만의 특성을 살린 사회서비스원의 설치가 절실하다고 제안했다.이번 제안은 현재 문재인 정부의 ‘사회서비스분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목표에 따른 국정과제 추진 사항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어서 도의 선제적 대응이 상당한 논의 가치가 있다는 분석이다.정부의 사회서비스원 설립 계획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함께 민
전북도는 연기금·농생명 특화 금융거점 육성 및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인프라 차원의 복합서비스 공간인 ‘전북형 금융타운 조성 사업’을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추진한다.이에 도는 오는 31일 ‘전라북도 금융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에 근거, 사업시행 조건과 신청자격, 사업평가 방식 등을 담은 ‘전북 금융타운 조성사업 민간유치 개발사업 공모(안)’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금융타운 조성은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국민연금공단 인근 부지 3만3256.8㎡(약 1만80평)에 금융센터·회의·숙박 등 금융중심지로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시설들
전북지역 15개 시·군(구) 중 익산과 전주 완산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급성심근경색 발병 후 ‘골든타임’(발병 후 120분 이내)을 놓치는 응급의료 사각지대로 드러났다.특히, 전북의 경우 골든타임 초과지역 비중이 86.7%에 달하면서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았고, 전국 평균 62.7%와도 큰 차이를 나타내 도내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대대적 개편 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동근 국회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국가응급환자진료정보망(NEDIS) 데이터를 제출 받아 분석한 ‘환자 거주지 기준 시군구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이 새만금 태양광과 풍력시설, 새만금 공항 예타면제, 군산조선소, GM군산공장 회생 방안을 정부에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정동영 대표와 김종회 도당위원장, 유성엽 국회의원 등은 27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군산경제 문제, 새만금 공항, 새만금 발전소 등 전북현안은 대통령의 의지와 결단만이 유일한 해결책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확실한 대안과 답변을 해달라”고 촉구했다.도당은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전북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GM군산공장이 폐쇄되면서 있던 일자리마저 송두리째 없어지는등
전북도가 소비자 관련 민원인에 대한 친절응대와 선제적 피해예방 정책 추진 등으로 자타공인 전국 최고의 ‘소비자보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특히, 지난 2003년부터 도 청사 내(민원봉사실)에 전문 상담요원이 배치된 ‘전라북도 소비생활센터’를 설치·운영하며, 혹시 모를 도민들의 피해 예방 및 합리적 소비생활 유도 정책을 추진해 정부와 관련 협회로부터 잇단 최우수기관(개인) 수상의 영광도 안고 있다.실제로 도는 정부합동평가 소비자 분야에서 현재까지 7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소비자권익증진 최우수기관으로도
전북도의회 이병도(민주 전주3)의원은 전북개발공사 태양광사업을 최적의 주민상생 방안으로 모색할 때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26일 도의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대규모 투자에 따른 리스크 해소와 발전수익을 둘러싼 최적의 주민 상생방안이 관건”이라며 “공사는 현재 절반은 자체시행, 나머진 특수목적법인구성을 통해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고 말했다.그는 “민간사업자의 참여는 도내 관련업체 대부분이 영세하다는 한계가 있다”라며 “특수목적법인구성에 대한 공모펀드 판매 및 모집도 검토해볼만 하다. 펀드방식은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고, 반면 금
전북도의회 최영규(민주 익산4)의원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코딩교육 활성화를 촉구했다.최 의원은 26일 도의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코딩교육은 컴퓨터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 아닌 디지털정보 문명사회에서 대처능력을 키우고 미래사회를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며 영어만큼 자연스럽게 필수적인 전세계 공용어가 될 것”이라고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는 “코딩교육은 모든 교육과정에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코딩의 원리를 알면 공학을 비롯한 법학, 의학, 금융,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프트웨어를 접목시켜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다”라며
전북도수산기술연구소(소장 전병권)는 연안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군산시 연도와 고창군 구시포, 부안군 위도 등 전북 연안 해역에 어린 해삼 30만 마리를 무상 방류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해삼은 수산기술연구소 실내 사육수조에서 수정란을 채란해 약 6개월 간 사육한 것으로, 체장 1~4cm까지 성장된 건강한 종자이다.방류된 해삼은 이동성이 적어 방류해역에 대부분 정착하는 등 효과가 상당해 2~3년 후면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전병권 소장은
전북도는 지난 26일 김제 삼성생명전주연수원에서 도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관련 공무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북대회’를 개최했다.각 시·군 및 읍·면·동 단위에 설치돼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시설 종사자와 통·리장, 공무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의 사회보장 관련 기관·단체·시설과 연계해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각종 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올해로 5번째를 맞는 전북대회는 협의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특히 이번에는 시군-읍면동협의체
전북도가 정부와의 매칭사업에 있어 지역별 여러 여건에 따른 탄력적 (국가)보조금 비율 상향 조정을 강력 요구하면서도 시·군과의 사업에서는 일률적 도비 보조율을 적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이는 정부와 광역단체 관계에서는 ‘을’의 재정 상태 및 낙후 정도, 지역별 상황 등을 이유로 지방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매칭사업 비율조정 개선을 요구하는 것이지만, 거꾸로 도와 시·군과의 사업에서는 ‘갑’의 위치에서 ‘을’의 개선 요구를 수용치 않는 다는 것으로 풀이된다.매칭사업은 국가가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보조금법) 등에 따라 지원
전북도의회 조동용(민주 군산3)의원은 교육분권과 교육자치 실현과정에서 교육지원청이 패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조 의원은 26일 도의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김승환 교육감은 교육부 권한이전을 통한 교육분권 실현, 관료 중심의 교육행정을 학교 자율성 보장으로 대체하는 교육자치 실현”이라며 “교육감의 지향을 공감하지만 상대적으로 교육지원청의 역할이나 위상에 대해서는 고민이 소홀해 혹시라도 지역 교육지원 패싱이 있는 게 아닌가 우려된다”고 말했다.그는 “군산은 도서지역이 있고 산업기반이 농업과 어업, 제조업 등으로 다양하며 근대역사문화도
새만금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서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만한 매력적인 규제제도 마련이 시급하다.새만금의 불리한 입지여건 극복을 위한 과감한 규제특례 도입과 인센티브 지원 등이 뒷받침돼야 투자자들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지만 중앙정부가 직접 추진하는 국책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제도가 없다는 지적이다.전북도는 지난 26일 지방행정·도시계획·투자유치 등 각계 인사 21명으로 구성된 정책자문협의회를 갖고 새만금의 특수성을 고려한 ‘규제샌드박스형 특구조성방안’에 대한 분석과 토론을 가졌다.이는 지난 9월 지역특구법, 산업융합촉
전북도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7일 도청 공연장에서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성과보고회를 가졌다.해외연수생 822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연수국가별 성적우수자 17명에게 도지사 표창, 지역별 우수한 성적을 보인 연수생 대표 28명에게 도내 시장·군수 표창이 수여됐다.이번 연수에서 학생들은 4.34점(5점 만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글로벌 마인드 향상이 되었다는 의견이 높게 나왔다. 또 현지에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리로 인솔교사에 대한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글로벌 해외연수를 통해
전북지역 주택·건축분야 발전 및 건축문화 선진화 정착도모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전북도는 지난 26일 고창 선운산호텔에서 도내 건축관련 공무원과 건축사협회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건축분야 발전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연찬회는 ‘사회가 만드는 건축’, ‘두발로 만나는 건축과 풍수이야기’, ‘세상을 내편으로 만드는 매직 커뮤니케이션’ 등의 3가지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을 가졌다.또한 건축 공무원들의 ‘도새재생 뉴딜 당선사례’, ‘건축물 대장 관련 민원사례 및 처리방향’과 ‘알기 쉬운 건축관계법령’ 등의 주제발표도 이어졌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서포터즈를 모집한다.28일 새만금세계잼버리 범도민지원위원회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참여열기 확산 등을 위해 세계잼버리에 관심있는 도민 서포터즈를 11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서포터즈는 도내 청소년 및 대학생, 일반인 등 도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도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mslee67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이나 신청방법은 범도민지원위원회 사무국(453-8601) 또는 전북도청 세계잼버리추진단(280-36
비안도와 두리도 주민이 12년 째 뱃길이 끊겨 아직도 육지 나들이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민선 7기 출범 이후 비안도 도선운항을 둘러싼 군산시와 부안군간 갈등이 전북도와 국민권익위 등 관계기관 중재로 도선운항과 어업활동 문제를 분리해 검토키로 하고 가력선착장에서 비안도간 도선운항에 청신호가 켜졌다.하지만 군산시와 부안군 및 어업인, 비안도 주민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지만 남겨진 과제도 산적해 있어 비안도 주민들의 오랜 고통 뿐 아니라 지역간 해묵은 갈등, 소모적 논쟁을 완전히 종식시키지 못하고 있다.비안도와 두리도 400여 주민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가 사랑의 김장나눔을 통해 연말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실천에 나섰다.전북자봉센터는 26일 도센터 협약단체와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 을 담았다. 이번 김장김치 800kg(100박스)와 하림에서 전국 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한 즉석삼계탕(100박스)을 도내 장애인시설과 복지관에 전달했다.김장행사에 참여한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국주영은 위원장은 “다가올 겨울철을 맞아 동료 의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김장 나눔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치가
월드비전 전북지역본부는 아침머꼬 조식지원사업을 도내 15개 학교로 확대했다.전북월드비전은 지난해부터 도내 초, 중 10개교를 대상으로 ‘아침머꼬’조식지원사업에 이어 전주, 익산, 군산, 정읍지역으로 확대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조식을 지원하고 있다.‘아침머꼬’조식지원사업은 아이들의 영양과 건강을 위한 조식지원, 아이들이 행복한 공간에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교실 환경을 개선하는 행복존, 아동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심리정서지원 등 3가지 지원사업을 중점으로 진행된다.전북월드비전은 향후 저소득층 밀집지역인 교육복지 대상
전북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될 ‘혁신도시 시즌2’가 본격 시작됐다.전북은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농생명 융합산업 육성을 도모하고 주변지역에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관련 산업과의 연계를 추진해 ‘농생명 융합특화지구’로 조성된다.25일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향후 5년간 10개 지방혁신도시의 발전 방향과 추진전략을 담은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제9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은 혁신도시를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월 발표한 ‘혁신도시 시즌2’의 정책방향을 구체
전북도가 민선7기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 추진에 돌입한다.전북도는 지난 24일 민선7기 첫 번째 ‘공약사업 자문평가단’ 회의를 갖고 11개 분야 101개 공약사업에 대한 세부 실천계획을 심의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총 사업비는 10조1431억원으로 이중 이미 투자한 1조1333억원(11.2%), 임기 내 6조7675억원(66.3%), 임기 후 2조2423억원(22.4%)을 투자할 계획이다.도는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비 등 사업비 확보가 중요할 것으로 보고 정치권 및 시·군과 긴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