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최영규(민주 익산4)의원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코딩교육 활성화를 촉구했다.
최 의원은 26일 도의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코딩교육은 컴퓨터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 아닌 디지털정보 문명사회에서 대처능력을 키우고 미래사회를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며 영어만큼 자연스럽게 필수적인 전세계 공용어가 될 것”이라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코딩교육은 모든 교육과정에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코딩의 원리를 알면 공학을 비롯한 법학, 의학, 금융,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프트웨어를 접목시켜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다”라며 “코딩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리 아이들이 정말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최 의원은 “올해부터 정부는 코딩교육을 고등학교에서 선택 이수, 중학교는 필수, 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총 17시간 필수 교육과정에 포함시켰다”며 “이는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인재로 아이들을 길러내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부터 코딩교육 의무화가 되면서 도교육청도 도내 코딩교육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병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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