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인구구조가 급속히 고령화되고 있고 일자리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노인일자리 수요 충족률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송파구병)에게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노인일자리 수요충족률’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은 119만 5,000명에 달하는데, 노인일자리 수는 51만명에 불과해 노인일자리 수요충족률은 42.7%에 그쳤다.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017년 노인실태조사 결과 일자리사업 참여희망 노인을 전체 노인의 16
전북 주택 미분양이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구을)이 HUG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까지 전북 주택 미분양은 2174가구로 2014년 1197가구, 2015년 1227가구, 2016년 2382가구, 2017년 1881가구로 조사됐다.올해 9월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지방 분양보증 주택은 총 7만6565건으로 2010년 4만695건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HUG가 분양보증을 해줘야 건설사가 분양을 할 수 있는 만큼, 지방 분양보
전북지역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광역이동지원센터가 구축된다.도내 시·군들의 운영규정에 대한 통일과 유휴차량의 효율적인 운행관리로 교통약자의 이용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18일 전북도는 도내 특별교통수단의 효율적 운행을 위해 광역이동지원센터를 내년 11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으로 2005년에 제정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시장군수는 1·2급 장애인 200명당 1대 이상 운행하도록 돼 있다.이에 1·2급 장애인이 2만6700여명인 전북은 지난해까지
군산항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자문회의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18일 전북도는 군산항 항만관리실에서 항만물류 전문가, 항만 유관기관·항만업체 등으로 구성된 ‘전라북도 항만물류연구자문회’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전북연구원 나정호 부연구위원이 군산항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자문회 회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군산항 활성화 방안으로는 인프라 개선 등 3개 분야 9개 정책과제가 제시됐다.인프라 개선 방안으로는 ▲공동이용 가능 인프라 구축에 인센티브 지원 ▲카페리 소화주를 위한 물류공간 개선 ▲물류기업 중심의 위원회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서 개최된 ‘한중 산업협력단지 투자협력 포럼’에 참석해 옌타이시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이번 포럼에는 양국 정부 및 관계기관, 주요 기업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양측 산업단지 및 한중 간 경제·무역·투자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해 양국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개발청은 또 옌타이헝방그룹·남산그룹·신동총린그룹·용대식품그룹·완화실업그룹 등 옌타이시 30대 기업 중 16개 기업의 회장 및
올해 전라도 정도 천년 홍보를 위해 전북, 광주, 전남 등 3개 시·도 블로그 기자단이 뭉쳤다.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19일까지 전북, 광주, 전남 등 3개 시·도에서 활동중인 블로그 기자단은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공동 팸투어를 진행했다.이번 팸투어는 3개 시·도 블로그 기자 30명(시도별 각 10명)이 함께 시도별 주요 관광지와 역사 자원을 탐방함으로써 전라도 역사적 가치와 의의를 체험하고 전라도 천년을 전 국민에게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팸투어 1일차에는 첫 방문지 풍패지관(전주객사)을 시작으로 전라감영과 경기
전북선거관리위원회가 민주주의발전소 투어에 나서고 있다.전북선관위는 지난 13일부터 도내 격오지·특수학급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 소외 계층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민주시민교육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주주의발전소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민주주의발전소 프로그램은 선거놀이터와 민주주의 선거교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거놀이터는 선거(정치) 테마 인형 뽑기, 선거체험관 활동지 작성, 투표용지 발급기를 활용한 투표 체험, 선거홍보관 관람 등으로 선거에 재미를 입혀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전북선관위는 1
전북도 곳간인 도금고의 수주경쟁이 본격 점화됐다.올해 입찰에는 시중은행 참여 여부와 농협은행의 독식체계가 유지돼 1금고 수성에 성공할 지가 관건이 되고 있다.17일 전북도 및 도내 금융권 등에 따르면 내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약정되는 전북도금고 지정을 두고 이달 말쯤 전북도가 제안공고를 내고 다음 달 금고지정 제안서를 접수할 것으로 보인다.도금고는 1954년 이후 46년간 제일은행에서 관리해오다 2000년 12월부터 전북은행으로 바뀌어 2002년 전북은행이 재선정됐다가 농협이 2004년 12월부터 현재까지 1금고를 관리 중에
도내 창업기업들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17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지역 창업기업 활성화와 투자유치 강화를 위한 ‘도전! 드림-전북투자벤처로드쇼’가 오는 19일 전북대학교 구정문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전북도와 전북지방중기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센터,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창업선도대학 등이 공동 추진하는 이번 투자벤처로드쇼는 도내 전략산업분야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시장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는 도내 기업 10개사를 비롯해 벤처캐피탈 등 21개 투자사가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아시아 최초의 서비스디자인학회가 전북에서 열렸다.17일 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19일까지 3일간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에서 ‘전략적 서비스 혁신을 생각하는 지역 디자인’, ‘지역 서비스디자인 융합연구’라는 주제로 국제서비스디자인학회가 진행됐다.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학회는 한국적인 생태와 힐링 공간을 디자인하고 있는 전북도에서 서비스의 생산성,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전북이 지역 서비스디자인 허브로 발전할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학회의 세부 연구발표에서는 지역 개발, 서비스디자인 방법론, 교육, 헬스케어,
전북연구원과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원회는 17일 전북연구원 컨퍼런스홀에서 ‘지역사회 혁신과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한국협동조합연구소 김기태 소장은 ‘지역혁신을 위한 사회적경제 방식의 통합전략’을 강조하며, 지역발전의 패러다임이 지역사회공동체 강화를 전제로 한 지역균형발전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적경제를 필수요소라 설명했다. 특히 다양한 지역혁신사례를 소개하며, 사회적경제의 대응전략과 정책방향을 제시했다.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김현철 정책위원장은 ‘전라북도 사회적경
전북도가 기간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정확하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전북도의회 최영심(정의당 비례)의원은 176일 임시회 도정질의에서 “전북도가 출연기관 등에 48쪽에 이르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16쪽으로 압축하면서 정규직 전환시 반드시 적용해야 할 항목들을 빼놓고 안내해 노동자들이 불이익을 받아다”라고 지적했다.최 의원은 “중요내용인 정년과 촉탁직 근무 가능, 임금부분, 정규직 전환시 계약 만료의 계약연장 등의 정부 가이드라인이 빠졌다”라며 “도내 출연출자기관의 노동자들이 분명하게 불이익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 전북지부는 17일 정읍시청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연금생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생활강좌’를 개최했다.이날 강좌는 ‘치매 바로알기’를 주제로 조선대학교 김수연 연구원의 치매 예방교육이 진행돼 치매조기발견 및 치료의 중요성, 치매예방운동법 등 유익한 정보를 안내했다.또, 연금생활자가 알아야 할 연금 상식과 함께 퇴직공무원자원봉사단의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지역주민 박재순씨는 “우연히 참가하게 됐지만 강좌의 내용이 유익해 만족스럽다”며 “오늘 배운 치매예방운동법을 주변 지
종자산업의 발전과 국산 종자의 수출 촉진을 위한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이하 박람회)가 오는 23일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26일까지 열리는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이 주관한다.국산 종자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관련 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2회째)는 ‘씨앗,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선정했다.아울러, 산업박람회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전시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기업·해외바이어 유치 활동
전북도가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 품목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김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어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이에 도는 김 양식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김 황백화 현상의 조기대응 차원에서연구교습어장 사업(김 양식어장 영양염류 시비효과 및 현장조사)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17일 도에 따르면, 전북 지역 김 수출은 지난 2016년 3512톤(생산 3만799톤), 지난해 3957톤(생산 3만7193톤)으로 전국 수출량 대비 18.6%를 차지했으며, 1억763불의 소득을 올리는 등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 품목 1
전북도와 광주광역시, 전남도 등 3개 시·도는 전라도 정명 1000년을 맞이해 ‘전라도 천년 기념식’을 18일 오전 10시30분에 전주 전라감영 일원에서 개최한다.3개 시·도는 올해 1월1일 천년맞이 타종식에 이어 지난 4월에는 천년 가로수길 조성 기념식 등 차별화된 기념행사를 광주와 전남에서 개최했으며, 이번에는 전북도 주관으로 전라도 정명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각 단체장과 지역민들이 다시 한 번 모이는 자리를 마련했다.기념식이 개최되는 전라감영은 전북·전남·광주·제주까지 아우르는 전라도 최고의 지방통치 행정기구였으며, 조선왕조
전북도의회 진형석(민주당·비례)의원이 전북도교육청 수의계약에 특정업체 몰아주기 의혹을 제기했다.진 의원은 17일 임시회 도교육청 질의에서 “지난 2016년부터 8곳의 동일업체가 2년동안 20건 이상 수의계약을 체결했고 이 가운데 한 업체는 2년 동안 30건 2억1300억원에 달한다”라고 동일업체 반복 계약과 최종계약가격, 특정업체에 일감 몰아주기를 지적했다.하지만 일부학교는 도서관 리모델링과 현대화 사업에서 동일업체와 동일가격으로 수의계약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진 의원은 “도내 A초교는 2017년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와 비슷한 시기
전북 동부산악권의 유일한 지역거점 공공병원인 진안군의료원이 전북도의 무관심 및 미비한 지원 속에 재정적으로 매우 힘든 운영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진안군과 무주군, 장수군 등 의료원 관할 해당 지역들의 의료현실 수준은 민간병원들의 잦은 폐업 등에 따라 ‘의료사각지대’로 대표되고, 3개 군민들의 상당수가 고령자임을 감안할 때 공공의료서비스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하지만, 이들 지역의 공공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진안군의료원의 현재 상황은 최악의 적자가 계속되고 있으며, 심지어 정밀 검사에 필수적인 MRI 장비 한 대도
전북도의회 성경찬(민주당 고창1)은 민선 7기 전북도공약 실천계획 수립단계부터 도민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심의를 하고 있는 도민평가단 구성과 운영에 미흡하다고 지적했다.제357회 임시회에서 도지사 공약사업 실효성 확보 대책 등과 관련하여 도정질문에 나섰다.성 의원은 16일 도의회 임시회 도정질의에서 “타 시도의 경우 청년들이 직접적으로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과 기회를 보장한다”며 “하지만 공약도민평가단의 청년 정책을 대변할 20-30대는 전체대비 8%에 불과해 도민평가단 도입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남원과
도내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체전 주역인 학교운동부 지도자와 선수들의 처우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김희수(민주 전주6)의원은 16일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학교운동부 내부 개선 노력이 역부족인 상황에서 교육적 비판을 넘어 인권의 측면에서 조명되고 있다”라고 밝혔다.그는 “아직도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은 고용불안과 저임금으로 인한 생활고, 조악하고 원시적인 강화훈련 수업 시설 및 환경, 경기력향상을 위한 과로 등 안팎의 열악한 활동 조건을 감수하고 있다”며 “경기결과에 따라 계약 연장, 또는 해임될 처치에 놓여 있어 인권침해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