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방의회 소속 직원의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추진에 지지성명을 발표했다.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31일 경북 경주에서 개최된 제6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정부의 추진계획에 대해 환영과 지지의 성명을 발표했다.1991년 지방의회가 다시 소집된 이후 시도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도입은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핵심과제였다며 환영의 성명을 발표한 것이다.의장협의회는 “시도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될 경우, 의회의 독립성 강
새만금개발청은 31일 장기임대용지 조성을 위해 새만금 산업단지 내 임대용지 33만㎡(10만평)의 매입을 완료하고 이날부터 기업에 장기임대용지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기업의 초기 투자부담 경감을 통한 새만금 산단 입주를 유도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최장 100년간 입주 가능한 임대용지를 확보해 기업에 제공한다.이번에 공급되는 10만평은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340억원을 통해 국가와 전북도, 군산시가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매입한 것이다.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산단의 장기임대용지 조성·공급으로 유망기업의
연간 7조원 대 자금을 운영할 전북도 금고 선정 작업이 시작됐다.31일 전북도는 올해 도 금고 약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도 금고 업무를 수행 할 금고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올해 전북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5조3897억원, 특별회계 4982억원, 기금 8976억원으로 총 6조7855억원이었으나 내년에는 7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도금고는 1954년 이후 46년간 제일은행에서 관리해오다 2000년 12월부터 전북은행으로 바뀌어 2002년 전북은행이 재선정됐다가 농협이 2004년 12월부터 현재까지 1금고(일반회계)를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15개 광역단체장들이 4.27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동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31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14명과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포함한 15개 시도지사들은 4·27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동의와 지방자치단체의 남북 교류 협력 활성화를 촉구했다.이들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과 남북의 공동 번영을 위한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 굳건한 평화에 근거한 한반도의 발전과 번영이 눈앞에 다가온 현실”이라며 “국회는 4.27 판문점선언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 공동번영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기원)는 30일 진안군 진안읍 진안노인회에서 12개 봉사단체 5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재능봉사단 운영을 실시했다.찾아가는 맞춤형 재능봉사단 운영은 도내 50여개 봉사단체 50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여 의, 식, 주, 건강, 의료,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재능 자원봉사의 소개와 체험을 통해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재능봉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운영된다.찾아가는 맞춤형 재능봉사단 운영
새만금의 매립·개발과 도시조성사업을 추진할 새만금개발공사가 설립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 시작을 알렸다.국토교통부는 30일 군산시 새만금 내에 위치한 새만금개발공사 사옥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이형규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송하진 도지사,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김광수·김종회·안호영·이춘석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개발공사 설립행사를 가졌다.새만금개발공사는 지난 9월 21일 설립등기를 하고 10월부터 추가직원 채용해 내규 제정 등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공사는 1차 채용된 직원 이외의 잔여 직원(53명
정부는 지방자치법을 전면 개정하면서 중앙과 지방간, 지역간 재정격차와 불균형으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걸림돌이었던 재정분권도 본격화하기로 했다.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정부합동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재정분권 추진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중앙의 기능과 재원을 지방으로 대폭 이양해 국세 대 지방세 비율을 2022년까지 7대3으로 개선하고, 지역간 세원 불균형에 대한 보정장치를 마련해 어느 지역도 현재보다 불리해지지 않도록 했다.재정분권은 2019∼2020년 1단
전북도가 전주와 김제를 연결하는 지방도 716호선을 국도 21호선으로 승격하기 위해 전국 6개 도와 힘을 합쳤다.도는 30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40차 총회에서 송하진 지사와 양승조 충남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명의의 ‘일반국도·국가지원지방도 노선 지정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7개 도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일반국도와 지방도는 국가와 지역의 경제·사회적 발전을 견인하는 간선 도로이지만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 단절 해소에는 미
지역민 중심의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가 30년 만에 열린다.행정안전부는 30일 제6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1988년 이후 주민주권 확립을 통한 실질적인 지역민주주의 구현, 자치단체 자율성 확대 및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 중앙과 지방 관계를 협력적 동반자관계 전환 등을 담은 지방자치법을 30년 만에 전부 개정한다고 밝혔다.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바뀌는 핵심내용은 주민조례발안제, 주민소환, 주민투표 청구요건 완화 등 주민참여권 보장 및 주민참여제도를 보장하고 있다. 또 중앙의 자의적인 사무배분을 막기 위해 보충성, 자기책임성 사무배분의
새만금에 세계적 규모의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가 조성된다.도는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가 들어선 새만금지구가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을 선점·선도할 것으로 내다보며 대기업 등이 이 사업에 뛰어들어 내부개발을 촉진하고 지방세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30일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군산 유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소에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송하진 도지사는 새만금을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조성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점하고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발표
전북도의회는 내달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도의원과 사무처직원 연찬회를 가졌다.도의회는 20일 행감과 예산심사를 대비해 전문가 초청 특강, 감사방법, 예산심사 기법, 상임위 소통시간 등을 1박 2일 일정으로 군산에서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찬회는 현대조선소 가동중단과 GM군산공장 폐쇄로 어려움에 처한 군산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주고자 군산시 일원에서 진행해 도민의 아픔을 함께한다는 의미의 상징성도 있다.특히 도의회는 도의원과 전직원 모두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형식적으로 진행됐던 성폭력예방 교육을 첫날 주요행사를 진행했다
전북도가 도내 예체능 분야의 특기생 육성을 위한 공모사업을 실시한다.30일 도에 따르면 재능과 가능성이 크지만 체계적인 지도와 훈련을 받지 못하는 초·중학교 예체능 분야의 우수 특기생 발굴을 위한 ‘전북의 별 육성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업에 선정된 학교에는 예체능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사료와 기자재 구매비 등이 지원된다. 사업은 총 5억원으로 25개 학교를 선정해 학교당 최대 25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사업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11월 1일까지 각 시·군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선정된 학교는 내년 1월부터 사
지속 가능한 전북관광 브랜드 정립을 위해서는 ‘공정관광 콘텐츠’를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30일 전북연구원은 ‘공정관광 1번지, 전북관광 브랜드 정립방향’이라는 이슈브리핑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전북도 관광환경 개선을 위해선 관광객과 지역민이 상생할 수 있는 관광의 선진모델을 구축해 전북도의 관광브랜드를 새로이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공정무역에 근간을 둔 ‘공정관광(Fair Tourism)’은 관광으로 인한 경제적 편익의 분배 공정성을 지향하고 관광목적지에서의 관광객의 윤리적 행동과 태도를 강조하는 한편, 지역민 역시
마재윤 전 경기도소방학교장이 제15대 전북도 소방본부장에 취임, 본격적 업무에 돌입했다.신임 마 본부장은 이날 형식적 취임식을 과감히 생략하고, 첫 업무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관련 전국 소방지휘관 회의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마 본부장은 전남 강진 출생으로 지난 1990년 2월 소방간부 6기로 소방 공직에 입문했다.이후 ▲광주광역시 광산소방서장 ▲중앙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실장 ▲소방방재청 재난소방상황실장 ▲중앙소방학교 행정지원과장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장 ▲경기도소방학교장 등을 역임했다.특히, 실무경험에 바탕을 둔 균형 있는 시각
전북도는 생태관광지 육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라북도 생태관광 육성지원센터’ 운영기관 공모를 다음달 19일까지 진행한다.이번 공모는 생태관광지 육성과 생태탐방 활성화를 위한 기획·조정·운영 및 홍보와 마케팅 등에 전문성을 갖춘 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추진된다.도는 공개모집에 응모한 기관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생태관광에 전문성을 갖춘 기관을 선정, 성공적인 생태관광지 육성을 추진할 방침이다.한편, 공모에는 최근 3년 동안의 생태관광 관련 사업 수행 실적과 실행 역량을 가진 비영리 기관, 법인, 단체 등이 응모가능하다.응모를 희망
정부와 전북도는 새만금에 총 4GW 용량의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구축키로 하고,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새만금 내측에 3GW급 태양광 발전단지 만들고, 군산 인근 해역에는 1GW급 해상 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한다.새만금개발청과 농림수산식품부는 새만금 내측 산업연구 및 국제협력용지 등(38.29㎢)에 태양광(2.8GW)과 풍력·연료전지 각 0.1GW 등 총 3.0GW 발전시설을 구축한다.새만금 내측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부지는 새
전북도는 내년 예산확보를 위해 전북연고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과 정책협의회를 잇따라 개최한다.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도내 여야 국회의원과 전북연고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달 2일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는다.전북도는 전북연고 국회의원에게 새만금 국제공항 등 정부에서 삭감된 도내 주요현안에 대한 내년 예산부활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이어 열리는 민주당 정책협의회는 새만금 개발공사 설립과 신재생 에너지단지에 대한 당 차원의 협조가 예상되고, 이해찬 대표의 새만금 국제
전북도는 연안해역의 어업생산성을 증대하기 위해 인공어초 설치에 나서기로 했다.29일 전북도에 따르면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관리도, 연도, 방축도, 위도 4개 해역 14개 단지 112ha규모에 21억원을 투입해 인공어초를 조성한다.인공어초는 인위적으로 수산생물의 산란 및 서식장을 조성하기 위해 만든 구조물로 수심 10m~40m에 인공어초를 투하해 파도 등 물의 흐름을 완만하게 만들어 물고기들이 번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전북도는 지난 1973년부터 지난해까지 적지면적의 50.2%인 1만6875ha를 조성했다./장병운기자·a
전북도와 지난해 우호협약을 체결한 베트남 닥락성 인민위원회 웬 뚜언 하 부위원장 일행이 전북도를 방문했다.전부구도는 29일 최정호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와 닥락성 간담회를 열고 농업과 뿌리산업분야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이날 양측은 농업분야에서 농업인력 단기교육, 농산물 재배 및 가공기술 전수 등의 교류에 의견을 모았다. 또 뿌리산업분야에서는 농기계수출을 포함한 제반분야의 협력을 목표로 양 지역 기계산업협회간 MOU도 체결하기로 했다.전북도와 닥락성 관계부서는 논의된 사항을 올해 안에 구체화시키고
중앙정부가 지방재정법 21조와 지방자치법 141조에 규정된 사무 위임 시 재정지원을 실시하지 않고 있어 갑질이라는 지적과 함께 개선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2013년 지방행정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중앙정부에서 각 광역지방정부와 기초지방정부에 1018개의 국가사무를 위임하고도, 지방재정법 21조와, 지방자치법 141조에 규정된 재정지원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중앙정부가 규정된 사무 위침 시 재정지원을 실시하지 않고 있는 것은 불합리한 관성이고 법령을 어기는 갑질이라는 비판이 국정감사에서 강하게 일었다. 그동안지방정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