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가 습격했다. 낮 시간대에는 숨을 턱턱 막히게 하고, 밤 시간대는 잠을 설치게 한다. 유난히 빨리 찾아온 무더위가 얄미울 따름이다.‘잠 못 이루는 밤’에 치킨집이며 호프집을 찾아보기도 하지만 그 때 뿐이다. 식중독 지수도 치솟으면서 개인위생도 걱정이고, 식당가 등에서는 혹시 음식이 상하지 않을까 안절부절 하고 있다. ▲폭염에 열대야는 기본전북지역은 당분간 폭염특보 속에 30도 중반대의 무더운 날씨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 전 지역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덥겠다.일
전북 도민들의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해 제정한 조례를 근거로 설치한 전북도 인권담당관실이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도민들의 인권 보호 및 증진, 침해예방을 위해 관련 시책을 발굴하거나 이에 필요한 행정 및 재정상 조치 등을 취해왔어야 했지만 애매한 조례를 근거로 그간 인권침해를 호소해온 도민들을 진정을 반려해왔기 때문이다.5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전북도 인권담당관실이 지난달 22일 전북체육회의 징계과정에서 왕따를 비롯해 체육회장과 사무처장의 직권남용 등의 직장 내 괴롭힘을 받아 자신의 인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통한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을 위해 힘차게 출발하겠습니다.”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4일 전북도민과의 소통과 협치로 ‘전북교육 발전’의 신호탄을 쐈다.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교육가족을 비롯해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국회의원, 도의원, 기관단체장, 가족·친지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의 축전을 비롯해 조희연 서울교육감·이정선 광주교육감·김대중 전남교육감·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서 교육감은 이날 “교육가족은 물론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의 슬로건을 내세운 제36대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본격적인 민선 8기 전북도정 운영에 들어갔다.‘새로운 전북의 시작’을 알리는 민선 8기 제36대 전라북도지사 취임식이 1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개최됐다.이날 김 지사는 첫 일정으로 조봉업 행정부지사, 김종훈 정무부지사와 도청 실국장 등과 함께 오전 8시께 전주시 완산구 교동 소재 군경묘지에 참배를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또 생생한 민생현장의 의견을 도 경제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하나로마트 전주점을 방문해 주요 농수산물 가격 및 수급 동향을 청취했다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전면에 내세운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이끌 민선 8기 전북도정이 1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지난달 30일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등에 따르면 1일 김관영 도지사는 취임식 당일 김관영 도지사는 조봉업 행정부지사와 김종훈 정무부지사 등 도청 지휘부와 함께 전주시 소재 군경묘지를 참배하고, 하나로마트 전주점을 방문해 주요 농수산물 가격 및 수급 동향을 파악할 계획이다.이어 전북도청에 등청해 사무인계 인수서 및 취임선서문에 서명하고, 정무부지사 등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하고, 실‧국장급 이상 간부들과의 상견례를
전북지역 대학의 사활이 달린 해외인재 유치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지역이민정책의 일환인 ‘지역이민비자(F-7)’를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같은 주장은 1년간 전주대와 원광대, 예원예술대가 학위과정의 신·편입 유학생을 받지 못하고, 우석대는 어학연수생 유치를 할 수 없는 상황 속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을 끈다.29일 오후 2시 원광대 숭산기념관 2층 산학협력 제1세미나실에서 ‘지역 사회와 대학의 상생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전북지역대학교총장협의회와 법무부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원광대, 우석대, 전
전북의 새로운 도정과 교육행정을 이끌어갈 당선자들이 도민들에게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서거석 교육감 당선자는 28일 김관영 도지사 당선자에게 전북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통합적 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했다.서 교육감 당선자의 제안인 통합적 교육 협력체계 구축은 교육청과 지자체별로 분산되고 중첩된 교육정책을 지역사회와의 협력 속에서 교육수요자 중심의 전북교육을 펼쳐나가자는 것으로 서 교육감 당선자의 대표 공약인 ‘전북교육협력공공회의(가칭)’ 설치 및 운영의 일환이다.이 같은 서 교육감
민간으로 이양된 전북도체육회가 비위의혹이 있는 종목단체 회장들을 징계하지 않았고, 임원의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와 수의계약을 맺은 사실이 전북도의 정기감사에서 드러났다.또 전북도체육회의 단복 제작 과정에서도 전북도체육회장의 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는 등 전북도체육회가 부실·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금품수수하고 민간인 폭행 사건 연루된 종목단체 회장들 비위···눈감은 전북도체육회장27일 전북도가 공개한 전라북도체육회 재무감사에 따르면 체육회는 지난해 7월 29일 도종목단체인 전북 A연맹 B회장이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이 취임하기도 전에 ‘폭언·욕설’ 논란에 휘말렸다. 전주시의회 초선 의원 의정활동 아카데미에서 시의원 당선인들과 시의회 사무국 직원들이 함께한 술자리에서 고성이 섞인 반말과 막말, 비아냥을 서슴지 않아서다.이에 시의회 당선인들은 “민주당 윤리위원회의 심판을 받으라”며 강경한 입장이어서 전주시 집행부 수장과 의회가 시작하기도 전에 불편한 관계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높다.제12대 전주시의회 시의원 당선인 30명은 24일 전주시청에서 회견을 갖고 우범기 당선인을 향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면서 “의
제36대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자가 ‘도민을 섬기는 민선 8기 전북도정’으로 첫걸음을 내디딘다.23일 김관영 전북도지사 취임식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내달 1일 오후 2시에 제36대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취임식을 진행한다.취임식은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김 당선자가 그간 강조해왔던 ‘미래세대 및 각계각층의 도민과 함께 소통’의 이미지를 부각할 계획이다.이에 준비위원회는 김관영 당선자가 선거 첫 일정을 잡은 부안 위도 주민을 비롯해 동쪽 끝 마을인 무주군 부평마을 주민들과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기업인과 청년농업인 등을 초청할 계획이다
전북지역 재건축·재개발이 금리인상, 물가상승 등 대외 경제 여건 악화로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이미 최고 7%를 넘어선 대출금리는 연말까지 더 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8%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현실화할 경우 정부가 시공사들의 이주비 대출을 법적으로 금지해 조합원들이 저금리 대출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이같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고금리 여파로 조합원 세대 외에도 '영끌'과 '빚투'족의 이자 부담도 역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만약 조합원들의 이주가 지연되면 일반분양을
전북지역에서 여·야를 아우르는 ‘김관영표’ 협치가 꽃을 피울 것으로 보인다.21일 김관영 전북도지사인수위 등에 따르면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은 실질적인 여야 협치행보를 보이기 위해 이날 국민의힘 전북도당을 찾았다.이날 국민의힘 전북도당을 찾은 김 당선인은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에게 전북도 ‘3급 정책보좌관’ 자리에 임명할 인사를 국민의힘에서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이 같은 김 당선인의 행보는 전북지역 정치권 역사상 찾아볼 수 없는 이례적인 모습으로 그간 말로만 끝난 협치가 아닌 실천하는 협치의 모습을 보인 것이다.김 당선인은 “정운천
전주 구도심과 군산·익산·정읍 등 도내 곳곳에서 역전세 현상이 벌어지고 있어 부작용이 우려된다.금리 인상과 매물 적체로 매수세는 꺾이고 전세시장은 강세를 유지하면서 도내 뿐만 아니라 지방 곳곳에서 역전세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받아 현금을 챙기는 ‘마이너스 갭투자’까지 도내에서 성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집주인이 세입자의 보증금을 돌려주기 어려운 ‘깡통주택’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을 살펴보면 최근 3개월 도내 갭투자 매매거래 증가지역 1위 지역
6월 기준 720원…60% 이상 올라 소·돼지고기 한달새 2~6% 인상 대형마트 축산물 판매량도 급감 “장을 보러갈때마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밥상물가에 한숨부터 나옵니다.” 한전, 전기요금 제출인상 예고?...1㎾h당 3원 인상 전망고공행진 중인 밥상물가에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돼지고기·채소 등 주요 식재료 가격이 오른 상황에서 각종 가공식품은 물론 자장면·백반 등 외식 메뉴 가격까지 줄줄이 오르자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더욱 팍팍해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주도의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에 적극 나서고, 낙후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세제지원을 확대한다. 또 지방정부 주도 규제혁신과 지자체 중심의 지역인재 육성도 추진한다.정부는 16일 이런 내용을 담은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권역별 경제권 형성을 통한 지방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우선 행정적 구분돼있으나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묶이는 초광역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신산업 생태계 육성, 교통 인프라 구축 등을 권역별
“전북 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도정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과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할 것입니다.”김관영호 전북도지사직인수위원회가 전북의 발전을 위해 여·야 협치의 첫 걸음을 뗏다.민선 8기 전북도지사직인수위원회는 15일 여·야 협치의 첫 행보로 국민의힘 정운천 국회의원을 초청해 ‘전북도정혁신’ 특강을 마련했다.이번 특강은 인수위원회가 민선 8기 전북도정의 혁신을 위해 여당 소속이면서도 전북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운천 의원의 제언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정 의원은 “두재균 단장이 저를 초청하면서
1. 제3 금융중심지 지정지난 4년간 쉬지않고 달려온 민선 7기가 2주 후 마무리 된다. 6·1지방선거에서 승리한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은 오는 7월부터 민선 8기를 이끈다. 김관영 당선인이 민선 8기 전북도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인수위원회를 가동하며 준비에 나선 가운데 지난 민선 7기에서 완결되지 못하거나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아직 남아 있다. 지난 민선 7기 4년 동안 주요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타 지역의 견제와 이해관계 등에 밀리면서 사업추진이 더뎌지고 멈추는 상황이 발생한 것. 이에
‘김관영호’ 전북도지사직 인수위가 김관영 당선자의 3대 공약을 가시화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이정헌 인수위 대변인은 13일 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민선 8기 전북도 핵심공약 실행을 위해 전북도지사직 인수위 산하 핵심공약 실행TF팀 구성원을 공개했다.핵심공약 실행 TF팀은 모두 3개로 구성됐으며, 혁신경제민생회복지원단과 도정혁신단, 농생명산업지원단 등으로 구성됐다.혁신경제민생회복지원단은 김관영 당선자가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던 전북경제 살리기와 민생회복 방안 등을 구체화에 나설 계획이며, 단장에는 성도경 비나텍 대표가 임명됐다.간사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전북 문화예술 활동이 전년에 비해 반토막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20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일어난 예술활동 건수와 횟수, 장르·지역별 현황에 따른 통계자료 분석 결과를 담은 ‘문예연감 2021’을 지난달 25일 발간했다.문예연감에 따르면 2020년 전북지역에서 이뤄진 예술 활동 건수는 총 868건으로 전년(1857건)과 비교했을 때 53.3% 감소했다.분야별로 살펴보면 시각예술보다는 공연예술 활동이 더 큰 타격을 입었다.시각예술 활동은 394건 진행돼 전년(588건)보다 33% 줄어
[초고물가시대 공포 1. 고삐 풀린 외식가격]고삐 풀린 물가가 사회적 취약계층과 상대적 저소득층을 상대로 장사하는 자영업자들에게 불똥이 튀면서 민생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달 도민 체감 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가 7% 가까이 오르면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 폭(5.4%)을 크게 웃돌았다.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즐겨먹던 국밥도 이젠 비싸서 못 먹는 불확실성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가성비 좋은 곳으로 입소문을 탄 순창 전통시장 순대국밥거리도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1천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