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1기업-1공무원 전담제’가 시행 두 달여 만에 일부 가시적인 성과가 나는 등 지역 내 기업들의 호평 속 제도가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0일 ‘1기업-1공무원 전담 기업애로해소 시스템’ 관련 언론브리핑을 열고 “시행 두 달여 간 지역 내 기업들의 애로사항 430건을 발굴했다”면서 “접수된 사안에 대해 전북도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협력해 전체 건수에 32%에 해당하는 138건의 애로사항을 처리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접수된 애로사항에
최근 튀르키예 등에 강진이 발생하면서 그간 전북지역에서 발생했던 지진들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1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최근 5년 동안(2018년~2022년) 총 16건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규모 2.0 이상의 지진만 취합한 수치다.규모 2.0 이하 규모의 미소지진까지 포함하면 같은 기간 총 232건의 지진이 발생했다.연도별로는 2018년 26건, 2019년 50건, 2020년 63건, 2021년 52건, 2022년 32건으로 집계됐다.올해도 총 9건의 미소지진이 발생한 상태다.군산이 64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동네 소식을 주고받고, 고향을 향하거나 떠나는 설레임과 아쉬움의 장소였던 지역 터미널이 추억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자가용 이용자의 증가와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고사 위기를 겪고 있다.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전북지역에 위치한 버스터미널은 모두 30곳이다. 이는 5년 전인 2018년 34곳에서 4곳이 줄어든 것이다. 고창읍 터미널은 경영난을 견디다 못해 지자체에서 인수 예정이며, 남원 지리산 터미널의 경우 현재 경영난으로 인건비 지원을 건의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의찮다.이날 오전 10시 익산 고속버스터미널. 한창 붐빌 것
▲정진석 씨 별세, 정승용(OCI 군산공장 공장장)씨 부친상 =빈소: 동군산병원장례식장 특1호, 발인: 18일(토). 연락처: 063-441-4444
정부가 주요 공공요금을 상반기 중 동결하기로 했다. ‘난방비 폭탄’을 안긴 가스·전기 등 에너지요금 인상은 속도조절에 나선다. 통신·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요금제 확대와 긴급생계비대출을 지원한다.공공요금을 동결한 지방정부에는 특별교부세 추가지급 등 인센티브 확대도 추진한다. 정부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해 공공·에너지요금, 통신·금용 비용 등 ‘4대 민생’분야의 지출부담 경감을 도모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물가·고금리로 민생경제 부담이 가중되
전북지역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열기가 뜨겁다.14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서는 이번 튀르키예 지진 특별모금에 이날 기준 40건 1,968만 원이 모금됐다.전주시 등 각 기관에서도 손을 내밀었다. 전주시는 이날 튀르키예에 인도적 차원의 구호금 5만 달러(한화 약 6,375만 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구호금 지원은 ‘전주시 글로벌도시 촉진 조례’에 따라 예비비를 편성한 후 이뤄지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 피해복구를 위한 지정 기탁 방식으로 진행된다.우범기 전주시장은 “형제의 나라
군산시 외국인 주민 명예통장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 안 등 11건의 부의 안건 상정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는 14일 2023년도 제253회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군산시 읍면동 주민자치협의회와 지역아동센터 회원 등 시민 100여 명이 방청한 가운데 군산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제9대 군산시의회의 위상을 알리는 한편, 신동진벼 정부보급종 퇴출 반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군산 쌀 살리기에 모두가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이번 임시회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군산시 외국인
전북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해 3월 인터넷 작업 대출(불법 대출)을 알아보던 끝에 한 업체와 연락이 닿았다.“본인 명의 통장을 보내주면 대출받을 수 있다”는 말을 믿은 A씨는 지난해 4월 김제시 모처에서 자신의 통장과 체크카드 등을 업체 관계자에게 넘겼다. 하지만 실제 대출은 이뤄지지 않았고, A씨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으로 경찰 수사를 받아야 했다.전주에 사는 B씨는 주식 리딩방 운영자로부터 “자문료를 내면 투자전문가의 개별 상담을 통해 투자종목을 추천해 주겠다”는 말을 현혹돼 자문료 수백만 원을 입금했다.그러나 막상 추천받은 종목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전북을 방문해 "민생 문제에 중앙과 지방이 따로 없다"며 민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지방시대의 핵심이 교육과 산업에 있다는 점을 강조해 왔는데 모두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이고 그것이 바로 민생이다"며 "국민을 잘살게 하는 민생을 두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중앙과 지방이 지방자치·균형발전 관련 중요 국가정책을 논의하는 '제3차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지난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렸다.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김관영 전북지사 등 17개 시·도
제52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가 10일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16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 개최에 앞서 진행된 총회에서는 시도지사협에서 제안한 지방의제인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 '특별지방행정기관 일괄 지방이양 방안', '지방재정교육 합리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김관영 전북지사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중앙정부는 지자체의 기구설치와 직급 기준 등에 대해 과도한 규제를 하고 있다"며 "지역특성 및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자치조직권을 확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진정한 지방시대를 위해 중앙의 권한을 과감하게 지방에 이양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지역 스스로 비교우위가 있는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전북을 방문한 윤 대통령은 핵심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구현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방시대의 핵심이 교육과 산업에 있다"며 "모두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이며 그것이 바로 민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 문제엔 중앙과
도내 제조 중소기업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공장을 가동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전기요금이 급등하면서다. 치솟는 농자재값·난방비…"농사짓기 힘드네요"중소기업들은 "고금리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기업 환경속에서 전기요금까지 올라 한계상황에 이르렀다”고 하소연한다.실제 전주 팔복동 소재 A기업은 종이 제조 전문업체로 지난해 하반기 치솟는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이라는 악재를 극복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재로 돌입했다.A기업 담당자는 "영업이익률은 그대로인데 전기요금 두자릿수 인상에 따라 향후 기업의 재정건전성을 고려한 조치"라면서 "I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교양교육원은 9일 간호학과 박진아 교수를 초빙해 비대면으로 ‘2022학년도 기초학습능력 강화를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기초학습능력 특강은 대학생의 대학교육 적응과 전공 기초 역량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공교육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전공 관련 기초지식, 기능, 태도를 학습할 수 있다.이번 특강은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호학의 학문적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초 이론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박진아 교수는 “기초학습능력 강화를 위한 특강으로 전공 관련 기초 교과목들에 대해서 기초실력을 다질
최근 전북지역 도민들이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난방비 지원에서도 지역 간 격차가 발생하고 있어 원성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8일 전라일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전북도를 비롯한 각 지자체들은 기록적인 동절기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소득 취약계층 등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의 대책을 내놨다.앞서 전북도는 지난달 26일 도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3만 3935가구와 한부모 가정 9682가구 등에 가구당 20만원의 난방비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당시 도는 러-우 사태
내년 총선에서 조정이 필요한 전북 선거구가 4곳으로 발표된 가운데 전북 10석이라는 마지막 보루마저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어 정치권 대응이 주목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가 인구수 변동으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제출한 '획정 기준 불부합 지역선거구 현황'에 따르면, 지역선거구별 상한 인구수(27만1042명)를 초과한 선거구는 전북의 경우 ‘전주병’ 1곳, 하한 인구수(13만5521명)에 미달한 선거구는 ‘익산갑과 남원임실순창·김제부안’ 3곳으로 각각 집계됐다.상한 인구수를 넘은 선거
전북지역 꿀벌들이 ‘집단 실종’됐다.잇따른 기상변화와 약물 내성 등으로 꿀벌들이 집단 폐사하면서 딸기작물 등에도 연쇄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6일 오전 11시께 찾은 임실군 청웅면 청산양봉원.벌통 뚜껑을 열자 수백 마리의 꿀벌들이 여왕벌을 필두로 집을 지키고 있었지만, 벌통은 ‘텅텅’ 비어있었다.동면 시기라 꿀벌들이 밖으로 나가지 않고 잠을 자는 시기지만 뚜껑을 여는 족족 대부분 벌통이 절반 이상 빈 상태였다. 양봉원 관계자들은 벌통 하나하나에 정성스럽게 보온재를 깔고 먹이를 놔준 뒤 뚜껑을 덮었다. 남아 있는 벌들이라도 지키기 위한
전북지역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악재의 늪에 빠져 동네잔치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이는 현재 아태마스터스대회 참가신청자가 목표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치고, 해외참가자들의 신청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2일 전라일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30일 기준 아태마스터스대회에 4593명이 신청을 했으며, 이중 해외참가자는 1877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같은 수치는 전북 아태마스터스 대회 조직위가 밝힌 모집목표 인원 1만 명에 절반 수준으로 코로나19으로 인한 중국의 단기비자 발급
전북의 하늘 길을 여는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이달 중 총 사업비 5778억원이 투입되는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가 발주를 앞두고 있어 향후 새만금 내부개발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새만금국제공항 건설사업은 새만금 내 공유수면을 매립해 연약지반처리를 통해 부지 및 관련 기반 시설 등을 조성하는 공사다.1일 서울지방항공청과 조달청 등에 따르면 2028년까지 총 사업비 8077억원이 투입되는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사업을 에어 사이드(air side)와 랜드 사이드(land side)로 나눠 발주한다. 에어 사이드는 항
전북지역 학생 수가 40여년 만에 무려 50만명 이상이 줄어들었다. 이 같은 학령인구 감소는 전북교육 외형의 초라함을 대변하는 데다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어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3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작년 현재 도내 학생 수는 총 18만8639명으로 집계됐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9만1290명, 중학생 4만9084명, 고등학생 4만8265명이었다.도내 학생 수는 정점을 찍었던 지난 1980년 69만6770명과 비교하면 1/4로 쪼그라든 수준이다.여기에 도교육청이 밝힌 ‘학생 수 전망’도 암울하다. 올해 학생 수는 18만4
군산시가 장애 유형별 다양한 일자리 발굴로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군산시는 올해 지난해보다 많은 장애인 일자리사업 대상자를 43명으로 확대해 모두 226명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장애인 일자리사업은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를 포함한 3종의 장애인 일자리 유형을 신규 추진해 모두 8종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장애인 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18세 이상의 미취업 등록장애인에게 1년 동안 일자리를 제공하며, 일자리 유형은 크게 일반형 일자리, 복지 일자리, 특화형 일자리로 구분하고 있다.일반형 일자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