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김관영 도정이 출범 두 달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도 산하 공공기관장들의 임기를 단체장의 임기와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그동안 단체장이 임명권을 행사할 수 있는 산하기관장들이 단체장의 임기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퇴임하지 않아 보이지 않는 갈등 요인으로 작용하던 것을 사전에 차단해 논란을 최소화하자는 것이다. 도지사 임기와 산하기관장의 임기를 함께해 지방권력 인수인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양측간 신경전과 불편한 동거 등의 논란을 종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정
전북 14개 시군 근로자들이 받는 연봉이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부안과 김제 근로자들은 전국 평균연봉 3800여만원보다 약 1000만원 정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국세통계연보를 통해 분석한 ‘시·군·구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주소지 기준)에 따르면 2020년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서울 강남구였다.강남구의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은 7440만원으로 전국 평균(3830만원) 대비 3610만원 많았다.1인당 평균 총급여액
활기를 띠어야 할 개학철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위축되고 있다.개인 방역이 중요시되는 ‘각자도생’ 상황 속에서 경각심은 사라진 데다 곳곳에서 재감염 사례까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북지역 확진자 수는 5393명으로 집계됐다.전북지역 확진자는 지난 6월 7654명까지 줄었다가 지난 7월 4만 5264명으로 증가했다. 이달 들어서도 10만 1924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최근 코로나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면서 재확진 사례도 크게 늘었다.실제 전날 기준 전북지역에서는
전북도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이 민선8기 출범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신속한 새만금 내부 개발을 위해 협치하기로 약속했다.특히 이를 위해 3개 시·군의 행정체계와 기본업무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만금권역과 관련한 공동사업을 지역간 연대를 통해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22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는 도청에서 민선8기 첫 새만금 행정협의회를 주재하고 강임준 군산시장과 정성주 김제시장, 권익현 부안군수와 함께 새만금의 속도감 있는 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지역대학의 생존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비자발급 제한 대학을 해제하자"고 제안했다.김 지사가 제안한 '외국인 유학생 비자발급 제한 대학 해제 및 관련 제도 개선'은 대학들이 매년 내국인 신입생 감소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속에서 지역대학의 생존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비자발급 제한 대학 일괄 해제하고 평가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21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관영 지사는 지난 19일 제50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
전북권 여야 의원들이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극한 대치 상황인 여야 의원들이 지역현안을 위해 손을 잡아 관심이 모아진다.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비례대표)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익산시을)은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며 “그동안 호남권은 국가균형발전 정책에서 매번 홀대를 받아왔고, 특히 호남 속에서도 전북은 광주와 전남에 밀려 늘 소외되어 왔다”며 “전북은 ‘초광역메가시티’에 이어 ‘특별자치도’에서도 소외되고, 재정자립도와 경제력지수 또한 최하위”라고 호소했다.그러면서 “전북은 대규
올해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하는 전북 결식아동 중 약 80%가 음식점보다는 마트 등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내 물가의 급격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식-7000원의 결식아동 아동급식카드 권고단가가 물가상승 폭을 뒤따르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 결식아동 79.7%가 마트와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강 의원실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1~6월 결식아
전북도가 2년 간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2058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주도적으로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16일 전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기초지원계정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전북도를 비롯한 인구감소 및 관심 지역 등 11개 시·군의 2022년, 20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총 2058억원을 확보했다.전북도는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분인 560억원이며, 도내 11개 시·군은 총 1498억원이다.해당 기금은 올해 전북도에 240억원, 각 시·군에 642억원이 배분되며, 내년도에는 각각 320억원,
민주당 당대표 등을 뽑는 전당대회에 전북 경선이 이번 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민의 참여도에 관심이 모아진다.전북 정치권이 함몰된 이번 전당대회를 도민의 바라보는 시각은 냉담할 것이란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민주당은 오는 20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와 함께 도당위원장 후임을 선출할 예정이다.민주당은 17일엔 온라인 투표를 18~19일엔 ARS 투표를 진행하고, 20일 합동연설회와 대의원 투표와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공개한다.문제는 전북 당원들의 투표 참여율이 얼마나 될지 여부다.민주당 권리당원 규
전북지역에 시간당 100㎜에 육박하는 물폭탄이 쏟아졌다. 비 피해는 군산지역에 집중됐다. 도로·주택이 물에 잠기고, 도로와 농경지는 경계를 알 수 없을 정로도 물바다로 변했다. 이번 비는 12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전북지역 최고 248㎜ ‘물폭탄’이번 늦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도내 일부지역에는 20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렸다.1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전북지역에는 군산산단 256.5㎜, 함라(익산) 183.5㎜, 심포(김제) 156.5㎜, 완주 121.
전북 익산출신의 이희성(49.법무법인 올곧음 대표)변호사가 제24회 한국청소년영화제 익산 중막식 준비위원장으로 위촉되면서 앞으로의 활동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한국청소년영화제는 만 13세에서 18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해 청소년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순수 청소년 축제’를 내세우고 있다.지난 1999년 처음 개막한 한국청소년영화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청소년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단편영화는 물론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등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맛볼 수 있다.특히, 이번 영화제는 오는 10월21일부터
전북이 전국에서 3년간 인구과소지역 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진안군은 지난해 단위 면적(500㎡)당 인구밀도가 전북에서 가장 낮은 자치단체로 꼽혔다.전북 등 지방 인구 감소와 인구 소멸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나타내 관련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10일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해 국토조사를 통해 전 국토를 행정구역과 격자망으로 분석 진단한 ‘2021년 국토조사’ 보고서와 ‘국토조사 국토지표 데이터베이스(DB)’ 보고서를 발간했다.해당 보고서는 인구와 사회, 토지, 경제, 생활, 복지 등 분야
전북도와 정치권의 지역 현안 사업 확보 등 대응방식에 근본적 변화가 요구된다.타 광역단체가 예산보다는 사업선정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전북의 경우 1년 농사인 예산확보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형국이다.전북도의 일자리 창출과 확보로 취약한 산업기반구조를 개혁하기 위해서는 수년 수십년을 설계할 수 있 사업 선정에 방점을 둬야한다는 지적이다.실제 경북도와 경남도 등의 경우 1년을 위한 예산 확보보다는 사업 연속성을 위한 사업구조 개선에 각종 성과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우선 경북도는 LX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지난 5일 지방소멸 대응 인구·산업
전북 남원 국립공공의대 설립이 지지부진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주요 자치단체들의 의대 유치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공공의대 등 의대 관련 특별법 발의만도 6건에 이를 만큼 각 자치단체들이 정치권과 손을 잡으며 사활을 걸고 있다.최근 국회에 따르면 공공의대 설립과 관련해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운영에 관한 법'이 2건,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치에 관한 법'이 1건 발의돼 있다.하지만 여기에 전남도와 전남 목포, 경남 창원 등 지역구로 둔 의원들이 해당 지역 의대 유치를 위한 특별법 발의를 꾸준히
민선 8기 김관영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그간의 활동을 토대로 향후 전북도의 도정방향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7일 전북도에 따르면 인수위는 지난 5일 전북도청에서 인수위 활동 결과를 담은 백서를 김관영 전북도지사에게 전달했다.이번에 전달된 백서에는 지난 6월 9일 공식 출범한 인수위원 구성, 분과·TF별 주요활동 및 결과, 당선인 주요활동, 도지사 취임행사 등이 담겼다.특히, 도정 비전, 도정 지표, 도정 5대 목표, 도정운영 3대 원칙의 관계를 체계화해 김관영 도정의 철학과 정책을 도민들이 접하기 쉽도록 제작됐다.백서의 순서는,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쌀 소비 부진과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임직원이 동참하는 ‘전북쌀 소비촉진 1·2·3운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1·2·3운동은 1달에 20kg 쌀 2포씩 3개월간 자율적으로 구매(선물)하는 쌀 소비촉진 운동으로 지난 6월부터 범 농협 임직원이 합심하여 추진하고 있다.작년 수확기 이후 산지 쌀값은 지속적으로 하락, 7월 말 현재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하락한 80kg 기준 17만 5천원까지 폭락했다. 하지만 쌀값 하락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쌀 소비 부진에 따른 2021년
전북 새만금에 9년간 총 9046억원이 투입되는 미래형 차세대 초고속 이동교통수단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가 설립된다.국토교통부와 전북도는 '초고속 이동수단 하이퍼튜브(한국형 하이퍼루프) 기술개발' 테스트베드 부지평가 결과 전북도(새만금)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국토부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전북도와 부지확보 계획 및 인허가 등 지자체 지원사항 등을 구체화하는 협상을 진행하게 되며 협상 타결 시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담은 양해각서를 마련,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전북을 방문한 가운데 새만금 개발과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한 총리는 전북 방문에 앞서 SNS를 통해 "전북은 기회의 땅이자 가능성의 땅이다"며 "새만금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개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잠재력에 비해 발전이 더디다는 지적도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새만금의 성공적인 개발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3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덕수 총리가 지역현안 점검을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전북을 방문,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와 새만금
전주지역 시내버스 기사들의 불친절·난폭운전 등을 뿌리 뽑기 위한 ‘감시의 눈’이 본격 가동된다. 친절 서비스 향상을 위해 상습 불친절 기사에 대해서는 처분을 강화하고, 회사 측에 대해서는 평가결과에 따른 재정지원금 차등 지급 등 ‘당근과 채찍’도 병행한다.전주시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난폭 운전과 불친절 행위 등을 근절하고 대중교통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서비스 평가에는 △불친절, 난폭 운전, 무정차, 조·연발 등 시민모니터단 평가 결과 △BMS(버스운행관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제일선에 내세웠던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민선 8기의 핵심 공약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토대가 1일 공개됐다.이날 공개된 민선 8기 전북도 조직개편안은 그간 김 지사가 강조해왔던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기존 전북도 조직을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전환하는 것에 방점을 뒀다.그러나 이번 조직개편안에 자칫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는 내용인 일부 팀에 대한 자율팀제를 적용키로 해 향후 전북도 공직사회의 적잖은 반발이 예상된다.이는 전북도의 모든 팀을 폐지하는 것이 아닌 일부 팀들만 폐지됨에 따라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