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전국 시‧도 교육감협의회 총회’가 지난 달 30일 전북교육청에서 열렸다.총회에서는 △5급 공무원 성과급적 연봉제 개선 요청△정부포상 대상자 확대를 위한 「정부포상업무지침」 개정 제안을 비롯해 △초등교실 내 어린이집 설치 우려 표명△전북교육청이 주관하는 유초중등교육 권한 이양 현황△제주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사망 관련 대처 미흡 등을 나눴다.5급 공무원 성과급적 연봉제의 경우 교육 훈련 파견 대상자 선발이 어렵고, 이로 인한 급여 차이도 발생하는 만큼 5급 공무원 성과급적 연봉제 제외를 위해 지방공무원 보
전라북도교육청의 저소득층 학생 컴퓨터 지원 예산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 ‘시‧도교육청별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 예산 현황’에 따르면 전북교육청은 올해 저소득층 학생 컴퓨터 지원에 10억 7천 223만 원을 썼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큰 액수다.광주교육청이 6억 7천 981만 원, 대구교육청이 6억 2천만 원, 충남교육청 5억 9천 850만 원, 강원교육청 5억 5천만 원으로 뒤를 이었지만 전북교육청과는 큰 차이를
전주지법 정읍지원은 29일 여고생 제자 20여명을 추행하고 성희롱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등)로 기소된 전북 모 여고 전 교사 박모(51)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또 보호관찰 2년과 성폭력치료강의 40시간, 아동학대방지강의 40시간, 사회봉사 12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박씨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제자 24명의 어깨와 손, 허리를 만지는 등 위력으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선생님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면 점수를 올려준다"고 말하는 등 학생 5명에게 수치심을 주는 성적 학대행
교육부가 12월 전북에서 열기로 한 ‘2017 학부모와 함께하는 소통&공감 콘서트’를 취소하는 등 혼선을 빚고 있다.2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발표한 개최시간 오후 2시에 대해 참여대상인 교사와 학부모 단체가 반발하고 도교육청은 이를 교육부에 전달, 취소로 가닥을 잡았다.국가 차원 행사임에도 교사 수업권 침해는 고려하지 않고 공동주관이라던 지역교육청과의 협의도 잘 이뤄지지 않는 미숙함이 상황을 악화시켰다는 분석이다.교육부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 진로 맞춤형 고교 체제 전환 등 새 교육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상반기
전북지역 고교생 3명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수여하는 ‘2017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는다.수상자 중 김민수(전라고 2년) 군은 제61회 전국과학전람회 특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016 수학문화축전 생활속수학발견대회 고등부 1등(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았다. 자신이 겪는 아토피 치료에 관심이 많아 JAMS(전라 아토피 미디어 스터디)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산업수학분야 최고 연구원이 되는 게 꿈이다.‘최연소 기술명장’을 꿈꾸는 장근원(전북기계공고 3년) 군은 금형기능사, 기계가공조립기능사, 특수용접기능사 등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양정숙 이하 센터)가 가족문화원에서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용진 매개자교육과정이 지난 28일 끝났다. 이로써 센터는 올해 9기부터 11기까지 모두 3기에 걸쳐 30여명의 매개자를 배출하면서 2017년 매개자교육과정을 마쳤다. 11기 용진매개자교육과정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3시간씩 열렸다./이병재기자·kanadasa@
교육부가 문재인 정부 경제비전인 ‘사람 중심 경제’로 나가기 위해 고교학점제를 도입하고 4차 산업혁명 선도혁신대학 10곳을 키우는 등 융‧복합 인재를 양성한다.교육부는 28일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혁신성장 전략회의’에서 과기정통부, 고용부, 여가부와 함께 '인재성장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사람 중심 경제에 따른 사람 중심 투자 중요성을 강조하며 4가지 방안을 제시했는데 특히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창의‧융합 교육 강화’에 관심이 쏠렸
전라북도교육청이 ‘2018학년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정기관을 모집한다.'학력인정 문해교육'은 읽고 쓰는 등 기초학습능력이 부족해 가정과 사회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만 18세 이상 성인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교육부에서 고시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등학력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신청 대상은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그 소속기관, 평생교육기관,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가 운영하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며 신청 기간은 27일부터 12월 1일까지다. 참여를 원할 시 신청서를 전자문서 또는 우편, 방문 제출하면 되며 심사는 도교
전라북도교육청 전북교육정책연구소(소장 전을석)와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회장 반상진)가 학술대회 ‘지방분권시대 교육재정 현황과 과제’를 연다.24일부터 이틀간 전북대학교 인문사회관 208호실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나민주 충북대학교 교수의 ‘지방교육재정 분권의 현황과 과제’△엄문영 경인교대 교수의 ‘지방교육재정 분석 평가’△이현국 대전대 교수의 ‘주민참여예산제 현황과 과제’를 접할 수 있다.이와 함께 신가희 연세대 박사과정과 김영록 강원대 교수가 ‘교육재정 교부금의 교육인프라 개선효과 분석’을, 민경준, 황혜정, 김가람 중앙대 박사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육부 공모에 선정, 해양안전체험관 조성을 위한 15억 원을 지원받는다.21일 전라북도교육청은 교육부가 공모한 소규모 안전체험관 확충 공모사업에 선정돼 15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자체 예산 24억 원을 포함, 총 39억원을 투입해 부안 전북학생해양수련원 내 해상안전체험관 설치에 착수한다.해상사고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9가지 안전체험교육이 가능한 1,078㎡ 2층 규모의 실내 교육장을 조성한다. 도내 초중고학생들은 계절과 기상상황에 상관없이 상시 해상체험교육을 할 수 있다.9개 안전체험교육은 선박 슬라이드 탈출,
전라북도교육청이 운영 중인 ‘재-테크’ 학습동아리가 전북지역 내 은닉재산 32필지 6,796㎡(공시지가 기준 약 1억여 원)를 발굴했다.도교육청 재산팀과 14개 지역교육청 재산담당 공무원 21명으로 구성된 재-테크 학습동아리(회장 강명숙 군산교육지원청 재정담당)는 올해 도교육청 학습동아리 공모에 ‘은닉재산 발굴’을 주제로 선정, 활동해왔다.재산 담당자 21명이 4개 소모임을 구성 후 1년 동안 활동한 결과 4개 지역교육청에서 총 32필지 6,796㎡를 발굴했다. 이중 29필지 5,722㎡는 전라북도교육감으로 소유권을 이전했고 3필지
‘전북교육 개혁’을 화두 삼은 전북페드포럼이 결성됐다.119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창립식에서는 4개 시군 1,500명의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페드포럼의 취지와 방향을 나눴다. 전북페드포럼은 현장 교육을 중시하는 교육개혁정책 대안과 지역 인재 양성, 미래 교육을 위한 제도적 비전을 펼칠 예정이다.이재경 전 전주교육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 교직원들의 잇딴 성비위 등으로 교육과 문화예술의 고장인 전북의 위상이 땅에 떨어지고 교육철학마저 방향을 잃고 있다”면서 “포럼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전북교육 명품화를 지향하자”고 말했다
완주교육지원청과 완주군이 지난 15일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2017 완주 로컬에듀 포럼’을 진행했다.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 등 약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완주의 꿈인 로컬에듀(지역의 모든 교육 주체가 학교를 지원하는 교육운동)의 방향과 내용을 공유했다.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교육은 무엇이고 지역사회는 뭘 어떻게 지원해야 할까에 대해 집중적으로 나눴다.교육과 지역(마을) 패널들은 ‘로컬에듀 실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기조발언하고 패널간 상호토론했다.박숙자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주체의 의견을 정책과 예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전북지부는 수능이 1주일 연기됨에 따라 24일 예정된 법외노조 철회를 위한 연가투쟁을 다음 달로 미룬다고 밝혔다.전교조는 16일 “포항 지진에 따른 정부의 수능 1주일 연기 결정은 지진 추가 발생 가능성 등 안전 문제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매우 적절한 조치다. 전교조는 이러한 결단을 환영한다”면서 “국가적 혼란 속 전교조도 아이들의 교육과 안전을 생각해 24일 예정된 연가투쟁은 12월로 연기한다. 수능을 안정적으로 치른 후 기자회견을 통해 총력투쟁 재개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교조는 이어
전라북도교육청이 11월 전북교육아카데미를 진행한다.23일 저녁 7시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열리는 아카데미에서는 강명관 부산대 한문교육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조선시대 책의 비밀’을 들려준다.동양 최고 수준의 뛰어난 인쇄술을 보유했던 조선이 서양의 구텐베르크처럼 근대를 이끌지 못한 이유를 밝힌다. 조선의 금속활자가 왜 세상을 바꿀 수 없었는지도 묻는다.강 교수는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아카데미에는 전북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수화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전교조가 법외 노조 철회 등을 요구하며 24일 연가투쟁을 예고한 데 대해 “연가투쟁은 준법투쟁이다. 정부가 결자해지 차원에서 법상 ‘노조 아님’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부총리인 교육부장관에게는 “침묵만 할 게 아니라 고용노동부장관에게 처분 취소를 적극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교육감은 13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전교조 조합원 6만 명 가운데 해직자 9명의 조합원 자격을 문제 삼아 법상 노조 아님 처분을 한 건 비례의 원칙에 반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가 가입돼 있는 ILO(국제노동기구)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전년 본예산 대비 4,539억원이 증가한 3조 3,157억원 규모의 2018년도 전북교육 예산안을 10일 전라북도 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이명박 정부 이후 급격히 늘어난 지방채 를 한 푼도 발행하지 않고 883억 원의 지방채를 상환, 재정건전성을 높인 점이다. 예산안에 반영한 주요 사업 중 학교신설은 2018년 3월 개교예정인 전주화정초에 47억원, 2019년 3월 개교예정인 군산초이전 외 3개교에 448억, 2020년 3월 개교예정인 완주청완초 외 5개교 등에 384억원,
내년부터 고교 의무급식을 실시하는 도내 기초지자체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0일 전북교육청과 전북 5개 도시 고교 의무급식 실현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에 따르면 남원시가 내년 고교 의무급식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키로 했다. 이날 남원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도교육청과 학부모가 각각 50% 씩 부담하고 있는 시내 7개 고등학생 급식비 가운데 학부모 부담분을 시가 책임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제시도 관내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2018년 고교의무급식예산 2억8천만원을 편성한 바 있다. 아직 고교 의무급식을 도
전북 5개 도시 고교 의무급식 실현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9일 전라북도의 예산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운동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주, 군산, 익산, 남원, 김제 등 현재 고교 의무급식이 실행되지 않고 있는 지역에서 순회 기자회견을 한 결과 5개 도시 관계자들이 고교의무급식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었다”며 “이들 관계자들은 전북도청이 고교의무급식예산 편성입장을 밝힌다면 기초단체의 예산편성도 가능하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또 “김제시는 전북도의 지원을 기다리지 않고 지자체 단독으로 2018년 고교의무급식예산 2억8천만원을
전라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교장 유진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깊어가는 가을, 열매맺는 우리’라는 주제로 2017학년도 학습발표회를 개최한다. 학습발표회는 13개 정규교과목 수업뿐만 아니라, 방과 후 동아리 활동을 통해 틈틈이 갈고닦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자리로 학생들은 다채로운 공연과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고전극을 현대에 맞게 각색하여 기존의 틀을 벗어나 코믹하게 연출한 ‘신 흥부놀부전’과 ‘코믹 콩쥐팥쥐’, 다양한 춤과 노래를 뽐낼 장기자랑 한마당잔치, 아이돌을 넘어설 signal 댄스 등으로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