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부의 일방적인 정책결정이 전북 학교 현장에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교육부가 현장을 제일 잘 아는 17개 시도 실무자들과 협의 없이, 성급하게 정책을 마련하다보니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대표적인 건 ‘생존수영’이다. 교육부가 세월호 참사 이후 3~5학년생을 상대로 실시하던 생존수영을 2020년까지 1~6학년으로 확대한다고 밝힌 데 대해, 도내 교육계는 취지는 바람직하나 시기상조라고 언급했다.도내에서는 2017년부터 14개 시군에서 3,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 사실상 운영 첫 해로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수영장
전라북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교육청 소관 재산인 산림경영계획을 수립, 임야 관리에 나선다.전북교육청은 내년부터 교육청 소관 재산 중 184필지 631ha 면적의 임야에 대한 산림경영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임야를 관리하고 활용가치를 높여갈 예정이다. (※ 1ha = 10,000㎡)도교육청 재산팀은 지난해부터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토지, 건물, 공작물 등에 대한 데이터를 관리했다. 그 결과 전체 토지 면적의 55%를 차지하는 임야가 면적대비 재산가액이 낮게 평가된 걸 파악했다.지난 9월 대리경영계약을 맺고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양정숙 이하 ‘센터’)는 12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교사, 교육청관계자, 외부전문가, 매개자 10명과 함께 ‘의사소통과 공감실험실’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와 학교가 교육을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간이었다. 토론의제로는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의 교육통합모델을 근간으로 하는 ‘학부모 매개자 되기’가 학부모 역할 탐색에 있어 지역사회에 주는 시사점을 교육청, 학교 교사, 매개자의 입장에서 논의했다. 센터에서 추진하는 교육통합모델은 지역사회와 학교를 이어주는 가교역할
전북교육청이 ‘12월 전북교육아카테미’를 진행, 탐험가 문경수 씨를 초청한다.문경수 씨는 국내 1호 과학탐험가로 월간 과학동아 기자, 마이크로 소프트웨어 기자로 활동했으며 현재 핀플레이콘텐츠 담당 이사다. 를 펴냈다.특강에서는 몽골 고비사막, 알래스카 북극권, 서호주 탐험, 하와이 빅아일랜드를 탐험했던 경험담을 나눈다. 일상에 치여 잃어버린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전북교육아카데미는 14일 저녁 7시 전북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열린다.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수화기자R
전라북도교육청이 기간제교원 인력풀 전형에서 ‘공개시험’과 ‘학교장 추천제’를 병행, 시행한다.이에 따라 국어 영어 수학 체육 중등(특수) 초등(특수) 6과목을 공개전형으로 치르고, 일반사회 외 13과목(역사 지리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음악 미술 기술/가정 보건 전문상담 초등교육)은 학교장(기관장)이 평가 및 추천해 선발한 뒤 인력풀에 올린다. 명예퇴직 교원은 인력풀 등재 제외대상이다.도교육청은 또 2018학년도 공립 초·중등 임용시험 1차 및 전북 사립학교연합회 주관 임용시험 1차(공립 위탁 포함) 시험 이상 합격자를 기간제교원
전라북도교육청이 ‘2018학년도 전라북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 합격자 147명을 확정했다.1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 29명, 초등 87명(일반 86명, 장애 1명), 특수유치원 5명, 특수초등 26명 총 147명이 합격했다. 합격선(커트라인)은 유치원 80.33점, 초등(일반) 58.5점, 특수유치원 72점, 특수초등 54점이다.제1차 시험 합격자는 인터넷 응시원서에 표기한 해당 자격증 및 증명서, 기타서류 등을 13일 ~18일 오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 7년 동안 입시경쟁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한 학교혁신과 대안교육에서 두각을 드러냈으며 재정 청렴도에 힘썼다는 분석이다. 반면 유치원‧사립학교는 소외되고 교권침해와 교직원의 과중한 업무는 여전한 등 소통(일관성)과 감독은 아쉽다는 의견이 나왔다.(사)전북교육연구소가 12일 전주 중부비전센터에서 연 ‘전북교육청 7년 평가와 2018 전북교육 희망 찾기’에서는 공립교사 1094명, 사립교사 347명, 학부모 231명 총 1700여명이 지난 7월 전북교육청 정책 및 현안 4개 항목 46개 문항에 답한 설문결과를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양정숙 이하 센터)는 지난 11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에서 교사, 방과후수업, 로컬에듀사업으로 마을학교연계 활동을 하고 있는 강사 및 학부모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통합교육 수업 사례를 모아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예술통합수업사례 (비빔운영위원 최인자강사) ▲교육통합수업 (교육통합지원센터 임성희팀장) ▲팀프로젝트 수업의 사례(군산기계공고 안석태교장) ▲교과통합 주제수업(신동초 하늘빛 교사) 사례가 이은영 교수 진행으로 소개됐다./이병재기자·kanadasa@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11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정원에 지시한 교육감 불법사찰의 핵심은 정권비판 교육감 제거”라며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김 교육감은 검찰 출석 전 도교육청에서 가진 확대간부회에서 “불법사찰에는 우병우, 국정원, 시도교육청 내부조직만 연결된 게 아니라 정권, 우병우, 국정원, 검찰, 감사원의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었다고 봐야 한다”면서 “사실상 군사정부 시절 ‘관계기관 대책회의’가 작동하고 있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김 교육감은 “검찰에 나가 피해자 진술할 때 언론 보도에 나온 몇
(사)전북교육연구소(소장 남궁윤)가 12일 오후 5시 전주 중부비전센터 2층 글로리아홀에서 토론회 ‘전북교육청 7년 평가 및 2018 전북교육 희망 찾기’를 연다.지난 7월 국공립‧사립 교원, 학부모, 비정규직 등 1700여명이 응답한 설문조사 ‘전북교육청 7년에 대한 평가’ 결과를 나눈다. 교육청 주요 사업과 정책 방향을 대상으로 문항을 정했으며 이를 통계 처리해 드러난 교육청의 특성을 나눈다. 그간의 장단점을 토대로 2018년 민선 3기 전북교육의 나아갈 방향도 나눈다.주제발표는 남궁윤 소장의 ‘설문결과로 본 전북교육
전라북도교육청이 내년 3월 1일 임용할 교육장을 공개모집한다.전북교육청은 현장 지원 중심의 교육정책을 정착시키고 교육 소신과 철학, 합리적인 리더십을 갖춘 교육장 임용후보자를 발굴하기 위해 공개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지원 기준은 초중등 교장, 장학관, 교육연구관으로 1년 이상 재직하고 정년 잔여기간이 2년 이상인 사람이어야 한다. 징계처분 말소기간이 경과하지 않았거나 교원 4대 비위자(금품향응수수, 상습폭행, 성폭행, 성적조작)는 제외된다.지원희망자는 경력 및 주요활동 실적, 교육청 경영제안서 등을 갖춰 12일까지 전북교육청 교원인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진보 성향 교육감 뒷조사 지시의혹과 관련, 11일 참고인 조사를 받는다.7일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9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에 이어 11일 감 교육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검찰은 최근 국정원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우 전 수석이 지난해 3월 말 국정원 측에 정부 시책에 비판적인 교육감을 견제할 수 있는 개인 비위나 좌파 성향 활동을 파악, 보고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이에 국정원은 진보 성향 교육감이 있는 교육청의 발탁 인사나 수의계약 내용
전북지역 171개 단체 503명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를 촉구했다. 성과급과 교원평가도 폐지하라고 했다.전교조 전북지부 등 30여명은 7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교조 법외노조화는 박근혜 국정농단 세력 공작정치의 산물이다. 정권교체가 이뤄진 지 7개월째인 지금도 전교조는 여전히 법외노조 상태”라고 설명했다.이어 “조합원 6만여 명 가운데 해직자 9명의 자격을 문제 삼아 법외노조 처분 한 건 비례의 원칙에 반하고 국제노동기구(ILO) 협약에도 위배되는 것”이라며 “하루빨리 법외노조를 철회해야 한다”
교육부가 초중등교육 권한을 시도교육청에 넘기기 위해 학교정책실을 축소하는 등 조직을 개편한다. 전북교육청이 유초중등교육 권한 이양 테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어 구체적인 운영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교육부는 7일 조직개편방안을 발표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초중등교육은 축소하고 고등교육과 직업 및 평생교육은 강화해, 시도 교육청과 단위학교가 초중등교육을 주관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진다.이에 따라 초중등교육 분야 정책과 제도를 담당하는 ‘학교정책실’을 3국에서 2국(관)으로 줄인다. 명칭도 ‘학교혁신지원실’로 바꾼다
국정원의 교육감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 6일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전 정권이 전북교육청을 굴복시키기 위해 감사원과 검찰 등 모든 권력을 부당하게 동원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전북교육청을 괴롭혀 온 감사원의 인사 관련 감사, 검찰의 압수수색과 기소 등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지시의 의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한편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도 같은 날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지시로 이뤄진 국정원의 교육감 불법사찰 의혹에 대해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양정숙 이하 센터)는 5일 오후 6시 지역경제순환센터에서 고산지역 20여명의 학부모 및 지역주민과 함께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자신의 의견을 내면서 교육 관련 이야기를 풀어봤으며 자신의 의견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의견도 같이 논의하고 숙의하는 과정을 거쳐 합의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센터는 그동안 고산네트워크를 구성 2014년부터 회의를 진행해온바 있다. 청소년공간마련을 위한 토론회 등 지역내 교육관련 의제를 중심으로 꾸준히 논의를 해오던 중 청소년센터 고래, 놀자지역아동센터, 풀뿌리
전라북도교육청이 내년부터 명예퇴직을 연 4회로 확대 시행한다.6일 전라북도교육청은 공무원의 명예퇴직 선택권을 보장하고 사전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명예퇴직을 현행 2회에서 4회로 늘린다고 밝혔다.명예퇴직 실시 기간은 상‧하반기로 나눠 3월, 6월, 9월, 12월이다. 명예퇴직 요건은 재직기간 20년 이상으로 잔여퇴직일이 1년 이상이어야 하며 관계법령에 따라 상위직과 장기근속 공무원을 우선 선정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전라북도교육청이 ‘직무관련 범죄 고발지침’을 마련, 시행한다.지침에 따르면 금품 및 향응 수수, 공금 횡령 같은 중대 범죄는 물론 파급 개연성이 크고 추가 비위사실을 밝혀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경우에도 형사고발한다. 징계기록말소기간 내 다시 범죄를 저질렀거나 비위발생빈도가 높은 9가지 범죄에 대해서도 형사고발한다.9가지 범죄는 ▴입시부정 ▴시험문제 유출 및 성적 조작 ▴불법과외 등 학원법 위반 ▴사학운영 비리 ▴계약관련 비리 ▴제증명 허위 발급이다. 100만 원 이상의
천호성 전북미래교육연구소장(전주교육대학교 교수)이 7일 오후 7시 전주교대 교사교육센터에서 ‘드림콘서트’를 개최한다.천 교수는 전북 교육은 물론 대한민국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도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얼마 전 일본에서 개최한 세계수업연구학회에 한국대표로 참석, 발표한 ‘이론과 실제를 잇는 수업연구(Bridging Research and Practice through Lesson Studies)’와 ‘촛불혁명과 지속가능한 사회에 참여하는 지역 인재 (Candle light Revolution and Participant Local C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양정숙 이하 ‘센터’)는 지난달 29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교사, 교육청관계자, 외부전문가, 매개자 12명과 함께 ‘학부모 매개자 되기’ 포커스그룹 인터뷰(FGI)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가 교육의 핵심주체로 거듭날 수 있는 대안 모색을 위한 시간이었다. 포커스그룹 인터뷰 방식과 소규모 타운홀미팅이 결합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토론의제로는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의 교육통합모델을 근간으로 하는 학부모 매개자 되기가 교사가 보살피기 어려운 아이들에 대한 공동대응방안(교육청 학교 교사 매개자의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