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 이하 재단)이 도내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2022년 전라북도 마이스 행사 유치·홍보·개최 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재단은 전라의 여건을 고려해 중·소규모의 학, 협회 행사를 집중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를 대폭 개편해 지원할 예정이다.주요 개편 내용은 ▲지원범위 확대 ▲지급기준 개선 ▲온라인·하이브리드 행사 지원 ▲신청서류 간소화 등이다.우선 마이스 행사 적극 유치 및 파급효과 증대를 위해 지원항목을 기존 1단계(개최지원)에서 3단계(유치지원·홍보지원·개최지원)로 확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이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협력형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 공모사업은 지역의 생활문화센터와 동호회, 공동체가 협력하여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전주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전주시생활문화센터협회와 지난달 21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생활문화협력 네트워크 구성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 및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 생활 속 의제에 대응하는 사업을 기획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생활 공감 생태 활력’이라는 주제로 우리 앞에 닥친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전주영화제작소는 2022년 전주 영화 디지털 마스터링 제작지원 공모를 시작한다. 이번 공모 사업은 2019년 지역영화 후반작업시설 구축지원에 선정되면서 지역 영화인들에게 기술적 지원을 강화하고자 진행하게 됐다.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영화인들의 작품 중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지원하는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된 작품에 디지털마스터링(DCP)제작을 도와, 지역 영화산업의 저변 활성화와 전주 영화영상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공모는 12월 31일까지 상시지원 및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총 10편의 단편영화 디지
2022년 전주생활문화예술동호회 활성화 지원사업 공개모집이 진행된다. 전주생활문화센터협회는 21일 1차 공개모집을 통해 '동호회 신규 등록', '동호회 활동 지원', '지역교류 지원', '생활문화시설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전주시 5개 생활문화센터를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동호회 자생성 강화를 통해 생활 속 문화 향유와 건강한 생활문화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공고는 3월 4일까지이며, 접수는 21일부터 3월 4일까지다. 활동기간은 4
국내 동계스포츠 발전을 이루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전라북도에서 무려 27년만에 전 세계인들의 축제인 올림픽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21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2024년 펼쳐지는 강원도 동계유스(청소년)올림픽과 관련 분산 개최를 통해 무주군 일원에서도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열린 베이징동계올림픽 결산 기자회견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유스올림픽 남북공동 개최 추진 발언과 함께 무주를 언급하며 분산 개최의 가능성을 열어뒀기 때문이다.이는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인 유스올림픽, 즉 체육을 통해 한반도 대통합과
‘회장 조민철’ 그의 명함은 단출하다. 하얀색 바탕에 검은 글씨로 다섯 글자를 새겨 넣었다. 2019년부터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이하 전북연극협회)장을 맡고 있어, 이름 앞에 붙어 있는 ‘회장’이라는 수식어가 낯설지 않았다. 그러나 이 정체성을 찾기까지 그는 수없이 많은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골목과 터널을 넘고 돌았다.남들은 40년 가까이 지역에서 연극배우로 관객과 호흡하고, 한번 하기도 힘들다는 회장직을 세 번이나 맡게 됐으니 꽃길 끝에 얻은 열매 아니냐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모두, 스스로 노력해서 빚어낸 성과다. 지난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 노동조합이 재단과 단체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단 설립 이래 처음으로 체결됐으며, 협약식에는 최남신 노조위원장과 이기전 대표이사를 비롯해 전국지방공기업노동조합연맹 이덕재 위원장, 류호웅 사무처장, 임채병 호남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노동조합과 재단은 4차례의 협의와 교섭 과정을 거쳐 단체협약에 합의했다. 협약에는 총 134개조로 ▲임금 개선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 보장 ▲복지포인트 증액 ▲육아휴직 3년으로 연장 ▲노사화합 등의 내용을 담았다. 최남신 위원장은 “단체협약은 재단의
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전정희·이하 센터)가 경력이음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력이음사례관리서비스'는 지난 2019년부터 여성가족부 시범사업으로 운영됐고, 올해 정착단계에 이르렀다. 이에 센터는 육아, 가족 돌봄, 가정환경 등의 원인으로 경력이 단절된 20~40대 여성 구직자들의 개인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취업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주요 서비스 대상은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40대 여성들이다. 이들에게 ▲초기상담 ▲취업지원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개인별 특성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이 새롭게 단장한 상설전시실1을 재개관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지난 2019년부터 국가무형문화재에 대한 전시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개년에 걸쳐 상설전시실1,2를 개선했다. 앞서 2020년 5월 재개관한 상설전시실2는 전통 공예기술과 생활관습 부문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이번에 선보이는 상설전시실1은 전통공연,예술과 의례,의식, 전통놀이·무예, 전통 지식 등을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전시 주제는 ‘일상의 흥과 풍류’는 변화무쌍한 자연환경과 역경 속에서도 삶의 여유를 잃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이 ‘소살소살 혼불 톺아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열 권 분량인 소설 '혼불'의 완독을 돕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각 권의 특징을 주제로 강연을 듣고 참가자들이 작품을 낭독하며 감상을 나누는 시간이다. 올해는 3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0분) 총 열세 번의 시간이 마련됐다.강연과 함께 '혼불'의 배경지이자 작가가 나고 자란 전주한옥마을 일대를 돌아보는 문학기행과 ‘생각수첩’ 만들기, 1년 뒤 나에게 쓰는 편지, 가투놀이 등 다채로운
기후변화 위기가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기후재앙으로 바뀌면서, 환경이슈를 문화·예술적으로 접근하고 해결하는 문화적 전환의 발판이 예술인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동안 심미적, 경제적 기능에 머물렀던 문화 기능을 사회적 기능으로 확대해 사회의 다양한 위험요소를 해소하는 수단으로 활용해야 하다는 것이다. 사회 주요 의제로 떠오른 환경문제 해결 방안으로 예술을 덧입힌다면, 문제에 대한 인식전환 등 보다 효과적인 결과 도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주장은 17일 전주문화재단 온라인 유튜브 채널에서 열린 ‘예술로 g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선수단이 23년 연속 종합 4위에 도전한다. 17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 경북 등에서 열리는 동계체전에 323명이 종합 4위를 목표로 출전한다. 이번 동계체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열리지 않아 2년만에 치러지는 것이다. 대회는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등 정식종목(5개)과 아이스클라이밍과 루지 등 시범종목(3개) 등 총 8개의 종목이 펼쳐지며 13세 이하부와 16세 이하부, 19세 이하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된다. 전
전주시민축구단은 17일 2022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김태연, 부주장에 김도형, 반장으로 심원성을 선임했다고 밝혔다.김태연은 해외 프로리그와 국내 프로 리그에서 뛰어본 경험 많은 선수로, 지난 2021시즌 팀에 합류했다.부주장으로 선임된 김도형은 친화력과 프로경험을 바탕으로 주장 김태연을 도와 팀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전주시민축구단 만의 특색인 반장으로 선임된 심원성은 고참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면서 팀을 원 팀으로 만들 방침이다.주장을 맡은 김태연은 “올해 주장으로 책임을 맡아서 영광이라 생각 하고 팀
전북현대가 K리그1 6연패에 도전한다. 전북현대모터스FC가 19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와 K리그1 2022시즌 공식 개막전을 갖는다. 올 시즌 트레블에 도전하는 전북현대는 지난해 K리그1 5연패 우승 주축 멤버들이 건재한 가운데 중원과 수비에서 활약 가능한 박진섭, 맹성웅과 골키퍼 이범수를 영입해 선수단을 보강했다.전 FC서울 박진섭 감독을 전술코치로 선임한 전북은 올 시즌을 그 어느때 보다 다채로운 공격 축구를 펼친다는 계획이다.특히 2012년 이후 10년 연속 개막 홈경기에서 무패행진을 이어온 전북은 이번에도
국립 스포츠종합훈련원을 전북에 건립하고자 하는 전라북도체육회의 의지와 노력이 마침내 대선 후보 공약에 반영됐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6일 전주역 광장에서 선거 유세를 열고 “국가대표를 키우는 엘리트스포츠와 일반 국민 건강을 위한 생활스포츠가 만나는 접점을 전라북도에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윤 후보는 “한국의 스포츠가 국가대표를 양성하는 엘리트 스포츠는 태릉에서 진천으로, 동계는 평창 강릉으로 돼 있다”며 “국립스포츠종합훈련원을 전북에 세우겠다”고 설명했다.현재 전라북도와 남원시, 도 체육회는 국립 스포츠 종합
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4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총 5902점을 얻어 종합순위 9위를 달성했다.전북선수단은 지난 17회 대회보다 2539점을 추가 획득한 것으로, 목표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메달 순위 4위를 차지했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서울이 종합 1위에 등극했다. 서울에 이어 경기와 부산이 2위, 3위에 올랐다. 전북선수단은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권상현(지체/입식) 선수가 우수한 경기력으로 대회 4
전북현대모터스FC가 2022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단으로 주장 홍정호, 부주장 이용, 백승호를 선임했다.홍정호는 지난 시즌 선수단 투표에서 주장으로 선임돼 선수단을 이끌며 전북의 리그 5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선수단을 모범적으로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리그 MVP를 수상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홍정호는 이번 시즌에도 트레블을 노리는 전북의 주장에 선임됐다.부주장 이용은 베테랑으로서 평소 후배들에게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귀감이 되고 있으며, 처음 주장단에 합류한 백승호는 팀 내 중간 위치로 고참선수들과 어린 선수들간의 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 한국영화 공모에 역대 최다 출품 편수인 1330편이 접수됐다. 16일 전주국제영화제에 따르면 ‘한국경쟁’과 ‘한국단편경쟁’, ‘지역공모’ 등 세 분야에서 한국영화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한국경쟁에 124편, 한국단편경쟁 1169편, 지역공모 37편이 접수됐다. 지난해 출품된 한국영화 1129편과 비교하면 201편이 증가했다. 최근 몇 년 동안의 출품작 수와 비교해도 기록할만한 수치이며, 그동안 가장 많은 출품작을 기록했던 제21회 영화제 당시보다 100여 편 많은 수치다. 전주영화제는
전북대학교 사범대 영어교육과 박재영 교수가 소설 '116번가'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번역 출간했다. 소설 116번가는 미국 최초의 밀리언셀러 흑인 여성 작가 '앤 피트리(1908~1997)'의 작품이다. 흑인 싱글맘의 현실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설 116번가는 1940년대 뉴욕 맨하튼 북부에 위치한 흑인 거주구를 배경으로 빈곤과 인종차별을 벗어나는 꿈을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 '루티'의 삶을 통해 당시 혼돈이었던 미국 사회의 속살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 작품은 1946년 미국에서 출간됐고, 출
진승환 서예전 '意先筆後(의선필후)'가 전북도청 기획전시실에서 25일까지 진행된다. 숙련된 전달력과 세련된 질박함으로 '서예'의 품격을 보여주는 진승환 서예가. 이번 전시에서 그는 한글과 한문 글감을 주제로 다양한 한문서체(전서, 예서, 행서, 초서 등)와 한글서체를 활용한 4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진승환 서예가는 "작품에 임할 때 잘 쓴 글씨, 감각 있는 글씨, 색다른 글씨, 정직한 글씨 등 다양한 기준점과 목표를 세운다"며 "이를 충족하기에 부족하지만 늘 부딪치며 미적 표현의 방법과 예술적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