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이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협력형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공모사업은 지역의 생활문화센터와 동호회, 공동체가 협력하여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주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전주시생활문화센터협회와 지난달 21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생활문화협력 네트워크 구성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 및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 생활 속 의제에 대응하는 사업을 기획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생활 공감 생태 활력’이라는 주제로 우리 앞에 닥친 기후 위기를 생활문화로 풀어내는 다양한 사업을 각 권역 별 생활문화센터(인후, 우아, 진북, 효자, 삼천)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전주시 전역에서 생활문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 연대와 협치를 실현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되어 확보한 국가보조금 1억 5천만 원과 자체 부담금 3천만 원으로  지역의 생활문화공간과 단체를 발굴하고 ‘기후 위기’와 ‘생태 활력’에 맞는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백옥선 대표이사는 “우리 재단의 2022년 지향점인 ‘공감’과 ‘연대’에 부합하는 값진 결과이며, 앞으로 전주시생활문화센터협회와 연대하여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며 ‘기후 위기’와 ‘생태 활력’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이 생활문화를 매개로 하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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