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전북지역의 닭과 돼지의 사육 수가 확대되면서 전년도에 비해 총 개체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통계청 ‘2023년 4분기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기준 도내 가축 수는 총 3,730만 6,914마리다. 이번 가축 수는 닭과 돼지를 중심으로 전년도(3,495만 8,866마리)보다 6.7%가 늘었다.지난해 4분기 도내 축종별 현황을 보면 닭이 3,416만 705마리(547 농가)로 가장 많았으며 돼지 136만 8,068마리(729농가), 오리 128만 9,161마리(70농가)였다. 이어 한우 4
백종일 전북은행장이 당행의 신성장 동력 등을 발굴하고자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관했다.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백 은행장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 참관했다고 21일 밝혔다.백 은행장은 CES에서 최신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며 전북은행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및 미래 금융 산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밑그림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CES 전북공동관에도 방문해 지역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에 대한 안내를 받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체험하는 등
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 (재)전북전기공사업장학회(이사장 권광식)는 지난 18일 장학회 이사, 감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2024년도 상반기에 전기과 재학생 16명에게 장학금 3400만원을 지급하기로 승인했다.또 협회는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 회장,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 등을 역임한 금아전기 김종열 대표를 신임 이사장에 선임했다.김종열 신임 이사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장학재단을 만들기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2012년에 설립된 전북전기공사업장학회는 현재까
고물가·고금리 등 경기침체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못난이 상품’이 녹이고 있다. 멍들거나 상처가 났다는 외관상의 이유로 외면받던 채소·과일 등 '못난이 상품'이 고물가 시대에 알뜰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전북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18일 오후께 가본 전주시 완산구의 한 전통시장은 날씨의 영향인지 상인 몇명과 드문드문 보이는 행인 한두 명이 전부였다. 길을 따라 쭉 들어가서 발견한 한 가게는 휑한 다른 곳과는 달리 문전성시를 이뤘다."이건 얼마예요?", "그것밖에 안 가요? 두개면 그럼 얼마야?", "오늘도 왔으니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산업부 바이오 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따른 유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총괄추진단 Kick-off 회의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지난해 산업부의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대응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전북특자도, 전주시, 익산시, 정읍시, 전북테크노파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산업부 ‘국가첨단산업 경쟁력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후속 조치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3개 분야에 전국 7개 특화단지를 지정했으며, 최근 바이오 분
농촌진흥청이 청년농업인과 전문가의 협의체 활성화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지원을 통한 인삼 후계인력 양성을 위한 수요 맞춤 연구과제 발굴 및 협력 방안을 토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18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인삼 재배 청년 농업인의 역량을 키우고 현장 목소리를 듣기위해 인삼특작부 충북 음성에서 ‘케이(K)-인삼 청년 농업인 육성과 소통강화를 위한 공동 연수’를 연다. 이번 공동연수는 청년 농업인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경영 기술과 재배 신기술을 교육하고 인삼 연구자와의 유기적인 연결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먼저 전문가 특강으로 농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정길용)은 18일 조달청이 주관하는 ‘2023년 조달이용 우수기관’에 김제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조달청 이용실적 및 신장률이 우수하고 조달행정의 투명성·효율성 제고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유공직원으로 선정된 김소영 주무관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성실한 자세로 직무를 수행했고 조달서비스 이용을 통해 공공조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등 조달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길용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조달정책 추진에 적극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올해 설 명절 선물로는 사과·배 혼합세트와 소고기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달 5일부터 13일까지 3000여명을 대상으로 ‘설 성수품 및 선물 세트 구매 의향 조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그 결과 응답자의 10.6%는 사과·배 혼합세트를 선호했으며, 10.3%는 소고기를 사겠다고 응답했다. 이어 사과(9.6%), 배(6.9%) 등이 뒤따랐다.지난 추석 때 소고기 21.4%, 건강기능식품 16.8%, 사과·배 혼합 12.2% 순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설 선물은 신선과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지난 16일 설 명절기간 농산물 수요 증가에 대비 원활한 공급안정을 위해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 산지유통센터 현장을 방문해 과일 재고현황 및 수급동향을 점검했다.전북농협은 설 성수기간 중 농축산물 수요증가에 대비한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달 19일부터 2월 8일까지 약 3주간 설 성수품 무·배추 등 10개 품목에 대한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또한 지난해 기상악화에 따른 과일 생산 부진 영향으로 가격이 높은 사과·배품목에 대해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 만감류를 혼합한 과일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18일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익산농협 ‘특별한 찹쌀떡’을 농협몰 신선플러스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날 쇼핑라이브에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김영일 본부장은 직접 방송에 참여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라는 슬로건에 맞춰 익산농협 떡 방앗간의 ‘특별한 찹쌀떡’을 판매함으로써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경축하고 범국민 인지도 확산에 기여했다.김영일 본부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도민들과 함께 축하할 수 있도록 특별행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민욱)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단속에는 전북지역 특별사법경찰관 등 12개반 27명을 투입해 설 명절에 수요가 많은 선물세트(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갈비세트 등)와 제수용 농축산물(밤, 대추, 육류 등) 등 소비급증, 가격상승 품목을 중심으로 점검한다.단속에서는 값싼 외국산 농축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일반 농축산물을 유명지역 특산물로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먼저 22일부터는 사이버단속반이
전북은행이 새해를 맞아 이웃사랑 실천 및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자 온정 나누기에 나섰다.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취약계층을 위한 5,000만 원 상당의 즉석밥, 치약·칫솔, 물티슈 등이 담긴 선물꾸러미 나눔 전달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전북은행은 물가상승 및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기본적인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이 많은 취약계층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나눔을 마련했으며 당행 봉사단이 물품 1,600개를 직접 포장해 의미를 더했다.전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백종일 은행장, 정원호 노조위원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8일 새해를 맞아 당행 모바일 뱅크인 '쏙뱅크' 체험 고객에게 경품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2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금융부터 생활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쏙뱅크에서 마이데이터 자산관리 및 다양한 생활혜택 서비스 체험 고객을 대상으로 OTT 서비스 웨이브 이용권을 제공한다. 쏙뱅크 자산 서비스에서는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나의 자산을 쉽고 빠르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뱅킹 기능에 더해 연말정산 환급액과 절세팁을 알려주는 연말정산 컨설팅, 나의 소비내역 분석, 나의 건강진단 및 건강걸음 서비
지난해 전북지역에 접수된 상담비율이 여성보다 남성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ARS 등을 통해 금융기관이 아닌 개인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일정 비용을 받고 거짓 투자 조언을 해주는 등의 피해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18일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최근 4년(2020~2023년)간 도내 소비자 상담 건수는 7만 7,035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 2만 6,710건, 2021년 1만 8,768건, 2022년 1만 6,668건, 2023년 1만 4,889건이다.전체적인 상담 건수는 해마다 줄고 있으나 지난해 접
전주 캠틱종합기술원이 전주시와 손잡고 2017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가 세계 최고의 가전·IT 전시 박람회인 미국 ‘CES 2024’에서 대박을 터트렸다.메인 행사장 중 하나인 베네치안 엑스포홀에서 선보인 드론축구 코너가 최고 핫스폿으로 떠 오르면서 유명 인사들과 세계적 미디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17일 캠틱종합기술원에 따르면 대학생 이은학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 드론축구에 참석했다.이 씨는 박지우 ·최다솔· 김연희· 윤소정 ·최유진·탁무송·유다빈· 김성미·원대남 씨 등과 함께 드론축구 대표팀을 구성해 C
제25대 전주상의 회장 선거를 앞두고 노갑수 의원 등 일부 의원들이 윤방섭 회장과 김정태 수석부회장과의 합의문을 공개하면서 ‘진흙탕 싸움’을 넘어 파국으로 치닫는 모습이다.노갑수 의원 등 일부 의원들은 17일 전주상의 대회의실에서 합의 이행 촉구에 따른 공개토론 기자회견에서 윤방섭 회장이 합의문에 기재된 것처럼 먼저 약속을 위반했기 때문에 합의문 공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합의문 작성 시 진행됐던 내용들에 대해 왜곡한 부분들이 있어 당사자들을 요청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노갑수 의원 등
농협중앙회 전북검사국(국장 김삼형)은 17일 농협전북본부에서 검사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지속가능한 농촌,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3行 3無’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고 윤리경영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농협의 ‘3行 3無’는 청렴, 소통, 배려 등 3가지 항목을 실천하고 사고, 갑질, 성희롱 등 3가지 항목을 근절하는 범농협 실천운동으로 지난 2023년부터 전개해 오고 있다.이날 참석자들은 ▲높은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부정한 인사 청탁을 근절하여 공정한 인사 질서 확립 ▲법령과 제규정 준수
NH농협 익산시지부(지부장 이상우)는 17일 익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 3250만원을 기탁했다.NH농협 익산시지부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진행된 이번 기탁식은 도입 2년차를 맞이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익산의 농축산물 답례품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우 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위한 농협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며 “익산의 농축산물 답례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상품의 차별화를 통해 타 지역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전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탄생했다. 잘살아 보자는 도민들의 염원으로 출발하는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 중심의 상향식 특별자치도 구현을 위해 103개 전북형 특례를 사업화함으로서 전북특별자치도법 특례조항을 통해 규제 해소의 길이 열린 것이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지역 경제 성장효과와 지역 미래산업 전망 등에 대해 살펴본다.▲지역특화 발전 및 민생경제 활력 높인다= 전북경제의 주춧돌 역할을 하는 농·어업, 중소기업을 위한 특례가 반영돼 도민들의 삶과 밀접한 변화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게 된다.전북특자도는 법률 조문
정부가 서민·청년층 등의 교통비 부담을 대폭 완화하고 정기적인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자 K-패스 시행일을 2달 앞당겼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는 교통카드이다.17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대중교통비의 20~53%를 절감할 수 있는 'K-패스 사업'이 5월부터 시행된다. 연간 기준으로는 17~44만 원까지 아낄 수 있으며, 카드사의 추가 할인 혜택(최대 10%)까지 고려하면 교통비 절감 효과가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