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충남 천안 딸기 재배 청년 농가를 방문해 현장 행정을 펼쳤다.7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충남 천안 입장면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청년 창업 농가를 방문하고, 청에서 개발한 에너지절감 기술의 현장 적용 상황을 살폈다.이 농가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딸기 부분 냉난방 시스템’, ‘우수 농가 정보 활용 지능형 복합환경제어기’, ‘온실 에너지 실시간 점검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조 청장이 둘러본 딸기 부분 냉난방 시스템은 온도에 민감한 딸기의 뿌리와 줄기가 만나는 지점(관부)을 집중적으로 냉난방하
주요 가맹점 치킨 브랜드에 이어 BHC도 가격을 인상하면서 외식물가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인기 품목이었던 뿌링클 등이 2만 원대로 진입해 콜라와 배달비까지 추가되는 순간 가격은 3만 원 가까이 뛰어오르면서 치킨은 더 이상 서민 음식이 아니게 됐다.실제 7일 본보가 전북지역에 있는 BHC를 분석해본 결과, 인기 품목은 최소 2만 1,000원에서 2만 3,000원으로 올랐다. 치킨과 함께 콜라를 시키고 배달비까지 추가하니 금세 2만 8,500원이 됐다. 해당 가게의 최소 주문액(1만 6,000원)과 비교하면
농협경제지주 전북본부(본부장 김영일)는 5일 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에서 ‘학교·공공급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고산농협에게 시상탑 전달식을 가졌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학교·공공급식 시장 및 정책에 대응해 선도적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농·축협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나아가 안전한 식재료 공급자로서 농협의 사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대회에서는 14건의 접수사례 중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전된 5건에 대한 발표심사가 진행돼 사업방식의 우수성, 우수사례로서의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농업인에게 편안한 영농환경을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바른 먹거리를 제공해 전북 농생명식품 산업 가치 확산에 기여한 전북도 농생명식품과 백승하 과장에게 농협중앙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백 과장은 전북도를 ‘농생명산업 수도’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농업인 실익증진과 전북 농산물 제값 받기를 실천하기 위해 전북 농식품 유통채널 개척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해 농협과 함께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58개소)에서 매출액 742억원을 달성, 6600여 중소농가의 실익증진에 크게 기여해 ‘로컬푸드 1번
독감 등으로 해열제와 감기약에 대한 품귀현상이 나타나면서 정부가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보건복지부는 5일 슈다페드정, 세토펜 현탄액 등 의약품 공급내역 및 청구량 분석해 사재기 의심 약국·의료기관에 관할 지자체와 합동 현장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의심 기관의 재고량, 사용 증빙 서류(조제기록부 등)를 중점 점검해 약사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경우 관할 보건소를 통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상황이 수급 불안정 의약품을 다량으로 구매한 뒤 상품의 가격이 오를 것을 예상해 팔지 않고
전주상공회의소 윤방섭 회장은 4일 “25대 회장 선거에 출마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출입기자들과 가진 신년 간담회에서 “이번 선거에 대해 출마의사는 아직 없다”면서 “만약 출마한다면 반드시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윤 회장은 "최근 나춘균 의원 등이 주장한 입장문과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다. 또한 “25대 회장 선출과 관련해 어떤 분이 추대로 해서 선출한다는 말이 있다"면서 "그것은 안되는 일이다. 25대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를 통해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및 디지털 역량·인프라 강화 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한다.4일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7602억원 규모의 '2024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올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고금리·고물가 속에서 어려움에 놓인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 차별화된 제품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및 인프라 강화 세 가지 목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총 18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기존 통합공고에 포함된 소상공인 융자사업
농촌진흥청이 4일 겨울철 시설 감자를 재배할 때 저온과 폭설에 대비해 다음 해 이른 봄까지 안전하게 관리하는 요령을 소개했다. 겨울철 시설 감자는 공급량이 수요량보다 훨씬 적어지는 시기인 3~5월에 주로 출하되기 때문에 다른 시기에 출하된 감자보다 가격이 높다.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중 수막재배*에 온풍기를 이용하고 입구에 비닐 커튼을 설치해 밤에 닫아놓으면 보온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폭설로 시설이 무너질 위험이 있으므로 눈이 쌓이지 않게 쓸어낸다. 눈이 녹으면 찬물이 시설 안으로 들어와 습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이 지난해 고물가·고금리 등에 따른 저성장 상황 속에서도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4일 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사업실적이 39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해 7년 연속 3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이 같은 성과는 내부에서 이사장부터 조합원, 직원들까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소비자 수요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추진한 결과라는 평이 나온다.정양선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이 혼연일체의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물류센터 확장, 농산물 직거래 확대 등 선도적
전북 테크노파크가 흐름전지베터리 기반으로 한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을 구축으로 친환경 전기차 보급화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4일 전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컴퍼니위와 VFFB(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 기반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 테스트베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4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VRFB(Vanadium Redox Flow Battery)는 바나듐 전해액이 산화 또는 환원되면서 충전과 방전이 되는 원리로 작동하는 배터리로 대용량화가 가능하고 배터리 수명이 평균 20년 이상이며, 특히, 화재 위험이 없어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소재철)는 4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갑진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2024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도 교육감, 정운천 국회의원 등과 건설관련 기관 및 도내 유관단체장을 비롯한 역대 건설인 원로와 회원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건설산업 활성화와 협회발전 및 공사분야의 청렴문화 정착과 부실공사 방지에 기여한 21명의 건설인 유공자에게 대한건설협회 회장 감사패와 전북도지사 표창, 전북도교육감 표창 수여식도 함께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등급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193개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부패사건을 합산한 점수로 평가하는 것이다.공사는 지난 2022년 공공기관 최초로 상호인식 프로그램의 도입에 이어 기관장이 주관해 업무별 부패취약분야 분석·맞춤형 대책(2023년) 등을 내실있게 추진해온 결과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얻었다.LX공사 이태용 상임감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김동섭)은 4일 기후변화로 인한 기습적 한파와 폭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북본부 자체적으로 동절기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공사는 도내 LH 관할 건설·매입임대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계단, 동현관 등 상습 결빙우려 구역에 논슬립을 설치하는 미끄럼방지 조치와 동파 취약 시설인 발코니 하부 및 1층 복도 노출배관에 대한 보온재 시공 등 동파 예방 조치를 완료했다. 또 LH와 시설물 보수 전문업체들로 구성된 기동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해 수도계량기
전북의 주간 아파트 가격이 3주 연속 하락했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첫째 주(지난 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1% 하락했다. 전주와 하락 폭은 동일했고, 지난 12월 셋째 주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다. 전세 가격은 0.05% 상승했다.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5% 떨어지고, 전세 가격은 0.03% 상승했다.
전북지역 우체국 10곳 중 9곳이 '점심시간 휴무제도'로 문을 닫으면서 시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직원들도 사람이니 휴식 시간이 보장돼야 한다’며 바람직한 제도라는 목소리도 있지만 일각에선 ‘관공서가 말도 안 된다’라는 입장이다.4일 오후 12시 45분께 찾은 전주시 완산구의 한 우체국. 시민 대여섯 명이 우체국 앞에 설치된 '우체국 점심시간(12:30~13:30) 휴무 운영 안내' 입간판을 보며 웅성댔다. 어떤 이는 짜증스럽게 머리카락을 쥐어뜯는가 하면 답답한 마음에 발을 동동 구르는 이도 있었다.뒤이어 도착한 한 중년의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발맞춰 더 큰 비상을 위해 건물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이는 오는 18일 128년 만에 새롭게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응원하고 180만 도민의 관심과 새 출발에 대한 의미를 더하고자 마련됐다.롯백 전주점 관계자는 "새로운 이름에 걸맞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시대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지속해서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내달 설을 앞두고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에 특별자금을 지원한다.한은은 4일 약 100억 원 규모의 설 명절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 기간은 오는 8일부터 2월 8일까지 한 달간이다.해당 기간 중 금융기관이 취급한 대출액의 50% 이내에서 연 2.0% 저리로 금융기관에 지원할 예정이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5억 원이다.단, SOHO 기업을 제외한 부동산업, 유흥업, 금융 관련업, 전문서비스업 등 대출제외 업종과 고신용 우량업체(1~3등급)는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한은 전북본부
전주상공회의소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3일 전주 호텔라한 대연회장에서 ‘2024 신년인사회 및 제 18회 전북경제대상 시상식을 개최하며 희망찬 출발을 알렸다.전주상의가 주최하는 신년인사회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지역 최대 신년하례식으로 매년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개최하고 있다.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와 윤방섭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정운천, 강성희 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과 국주영은 도의장,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한 도내 시장?군수 등 도내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언론계 대표와 지역 기업인 400여 명이
중소벤처기업부 전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주차환경 개선사업,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청년몰 활성화 지원사업, 노후전선 정비사업에 전북지역 많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주차환경개선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주차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차장 조성·개보수·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익산중앙시장은 공영주차장 신규조성으로 45억원(국비 27억원, 지방비 18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주차장 개보수사업으로 전주모래내시장
약용작물 ‘천마’가 산업적으로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3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약용작물인 천마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뇌신경 보호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검증했다.연구진은 불쾌한 냄새의 원인인 '파라-크레졸(p-cresol·냄새 원인 물질)'을 제거한 천마 추출액을 활용, 파킨슨병 신경세포 실험과 동물실험을 진행했다.현재 파킨슨병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병 진행을 늦추지만, 오랜 기간 사용하면 합병증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이에 부작용이 덜하면서 효과적으로 증상을 완화하거나 치료 약물을 보조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