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통계청 기준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전국 고령 인구 비율은 18%이며, 전북은 23.2%로 전남, 경북에 이어 3번째로 전국 평균치를 웃돌고 있다. 이렇듯 고령사회로 접어드는 우리 사회에서 노령인구를 제외하고 논할수 있는 사회문제는 더이상 없어 보인다. 최근 집계된 통계에 따르면 2023년 4월 말 기준 전라북도 화재 사망자 현황 10명 대부분이 화재현장에서 미쳐 대피하지 못한 고령자들로 밝혀졌다. 특히 화재 발생 시 무리하게 자체진화를 시도한다던가 물건 반출을 이유로 다시 화재현장으로 들어가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
“전북도가 김제시의회와 집행부를 갈라치기하는 행위는 김제시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이다“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가 22일 제270회 제1차 정례회 폐회식에서 오승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관련 전라북도의 자치권 농단 규탄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오 의원은 최근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와 관련해 개최된 새만금 권역 3개 시군 부서장 간담회 자리에서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이 전북도가 일방적으로 작성한 「새만금 권역 3개 시군 발전을 위한 협약서」를 공개하면서 ”김제시 집행부에는 시의회에 보고하지 말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 · 부안)이 최근 “해양수산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각 국가나 환경전문단체가 일본 원전 오염수를 철저히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일본 정부에게 후쿠시마 원전 현장공개와 철저한 자료제출, 독자적 시료채취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현장공개와 자율적 시료채취 제공, 정확한 자료제출을 통해 의구심을 해소하면 된다”고 전하면서, 국제원자력기구인 IAEA의 중립성에 의구심을 표했다.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검토하는 기구가 아니라,
기후변화, 감염병,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곡물 수출국들이 자국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생산된 곡물의 해외 반출을 금지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 이로 인해 곡물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식량안보 문제가 대두되면서, 새만금의 유리한 지리적 위치 및 넓은 부지를 활용한 식량콤비나트 조성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21일 전북 김제시는 ‘새만금 식량콤비나트 조성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국내·외 곡물 수요와 공급량 현황 및 식량위기 대응정책 방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자동차노동조합(김제 안전여객)이 이달 22일 예정된 최종 조정회의에서도 사측과의 임금협상이 결렬될 경우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그동안 시내·농어촌버스 사측과 자동차노동조합(김제 안전여객)은 임금인상과 만근 일수 단축 등 여러 차례 임금 협상을 추진했으나, 노·사간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제시는 버스 파업이 결정될 경우, 긴급문자 문자 발송과 단계별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박진희 교통행정과장은 “시내버스 파업 시, 비상대책 매뉴얼에 따라 1단계 임차택시 투입, 2단계 임차택시 및 전세버스 투입 등
전북 김제시가 김제에 거주 중인 외국인들도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근 집중 홍보에 나섰다. 외국인 거주자들의 무분별한 무단투기로 잦은 민원과 주민 간의 갈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외국인 거주민들도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에 동참할 수 있도록 4개국어로 번역된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고 김제시 가족센터, 외국인 고용기업, 외국인 인력사무소, 외국인 교회,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순회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생활쓰레기 배출요일제’는 지정된 요일 저녁 6시부터 밤 12시까지만 지정된 장소에 생
전북 김제시가 새달부터 12월까지 2023년 하반기 시민정보화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민정보화교육’은 새달 3일부터 과정별로 20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김제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은 김제시 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https://www.gimje.go.kr/reserve)나 전화(☎063-540-4123/3127), 방문 접수(시민정보화교육장)로도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컴퓨터기초 및 Windows 10, △인터넷, △한글, △사진편집 및 동영상 만들기, △스마트폰 활용(10명) 등 총 6개 프로그램
전북 김제시가 21일 시청 2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3년 2분기 김제시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김제시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제시장을 비롯한 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김제.정읍 대대장은 전시 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주민이동 및 보호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정성주 의장은 “통합방위협의회를 내실있게 운영해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여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열과 성을 다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김제경찰서가 21일 김제시 금산면 소재의 금평저수지에서 할머니를 구한 택시기사 구세종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구세종 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상을 받게 돼 쑥스럽다"며 “누구나 그 자리에 있었으면 그랬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록 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망설이지 않고 인명을 구조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경찰은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김제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고 당일 구세종 씨는 물속에 빠진 손님을 발견한 즉시 구명환을 투척하고 119에
여름철에는 냉방기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곤 한다. 사소한 부주의가 화재로 이어지는데, 화재 원인으로는 ▲전선 훼손 및 노후화 ▲실외기 주변 가연물이나 먼지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기기 과열 등이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노후화된 기기 및 전선을 점검하고 실외기 주변 적체된 먼지가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며, 장시간 과도한 냉방기기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 이성배 김제소방서 방호구조과장은“더운 여름철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예방법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
김제시 정성주 시장이 지난 3월 프랑스에서 7년 만에 개최된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요리(개인)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노재욱 선수(20·호원대 호텔외식조리학과 3·시각장애)를 최근 만나, 김제시를 대표해 축하하고 격려했다. 노재욱 선수는 올해 20세의 나이로 대회 참가자 중 최연소자로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전에는 2020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우수상, 제10회 국제대회 선발전 요리부문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이날 노재욱 선수는 “오랜만에 열린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김제시를 넘어 우리나라의 대표 선수로 활
전북 김제소방서가 지난 19일 김제실내체육관 주차장 일원에서 2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원인미상의 폭발로 인한 건물 붕괴 및 화재로 다수사상자가 발생됨에 따라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되고 그에 따른 대응훈련으로, 소방인력 55명 및 김제시보건소 신속대응팀 인력 6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상황 발생 초기 대응팀 주요 조치사항 점검 ▲현장지휘소 등 설치 및 개인별 역할 수행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구급대응 등이다.
전북 김제시의회 김주택 의원과 민간봉사단체인 지우회 회원 30여 명이 최근 새만금 2호 방조제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지우회(회장 이경근)는 김제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민간 봉사단체로, 지난 8년여간 독거노인 집수리, 저소득층 연탄나눔 등 다양한 이웃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새만금 33센터부터 바람쉼터까지의 구간에서 봉사활동을 펼침으로, 해당 구간이 김제시 관할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지우회 회원이면서 김제시의원으로 탁월한 활동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택 의원은 이날“이번 봉사활동은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
전북 김제시가 최근 관내 119 안전센터 및 김제경찰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신건강관리 프로그램인‘내 마음의 휴(休)’를 진행했다. 경찰 및 소방공무원들은 업무 특성상 생명을 위협당하는 상황과 과도한 업무환경으로 고통받는 사례가 매년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적절한 치료는 제때 받지 못하는 형편이다. 이에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2017년부터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경찰 및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외상후스트레스 및 우울 감소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올해‘내 마음의 휴(休)’ 프로그램은 ▲외상후스트레스 척도검사(IES-R) ▲심층상
식문화가 바뀌면서 쌀 소비가 줄어들고 밀 소비가 늘고 있어, 밀은 우리나라 주요 식량 작물 중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쌀과 마찬가지로 밀 또한 건조해서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의 확보가 중요한데, 전북 김제원협 국산밀 건조․저장 시설(DSC) 준공식이 최근 만경읍 장산리 일원에서 열려 밀 자급률을 높이는데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준공식에는 정성주 시장, 이원택 국회의원, 김영자 시의장, 주상현 시의원, 김광식 조합장, 임인 농협김제시지부장 및 우리밀 생산농가, 관계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상수 김제시 농업정
전북 김제시가 최근 관내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예방 및 단속을 위해 이동식 CCTV 20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문성민 김제시 청소자원과 담당자에 따르면, 시는 현재 196개소의 이동식 CCTV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번 확대 설치에서 20개소를 추가했다. 이번 CCTV 확대 운영과 함께 김제시는 불법투기 현장 단속반을 편성하는 등 감시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김제시는 종량제 봉투 미사용, 대형폐기물 미신고,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미이행 등에 관해 이를 위반한 자에 대해서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제270회 전북 김제시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인 지난 16일, 본회의장에서는 김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한 김제시의회의 시정질문이 있었다. 오전에는 사전에 집행부에 제공된 질문 내용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 읽기가 1시간 가까이 이어지고, 오후에는 김제시의 답변이 역시 1시간가량 낭독됐다. 의원들의 심도있는 질문내용이 포함됐지만, 전북권 4대 도시를 지향하는 집행부와 의회의 위상에 걸맞지않는 '질문과 답변의 형식'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는 것이 참석한 시민들의 반응이었다. 서로에 대한 질문, 답변, 추가질문, 보충 답변으로
전북 김제시가 2023년 제1기분 자동차세 30,582건, 33억 7천만 원을 부과하고 납부 홍보에 나섰다. 자동차세는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6월, 12월) 부과되며, 연세액 10만 원 이하의 경차, 화물차, 승합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된다. 이번 제1기분 자동차세의 납세의무자는 이달 1일 과세기준일 현재 김제시에 등록돼있는 자동차, 건설기계, 이륜차(125cc 초과)의 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납부 기한은 이달 30일까지다. 연납을 하지 못한 시민은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2기분(7월~12월) 자동차세를 연납 신청할 수 있
전북 김제경찰서(서장 김영록)가 지난 16일 ‘2023년도 치안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각 과장, 계·팀장, 지·파출소장 등이 참석해 2023년 현재까지의 치안 성과 분석 및 평가와 함께 김제 시민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치안성과 목표 설정 및 향후 계획을 각 기능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서장은 “ 김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치안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도전 과제라는 것을 각 기능에 강조했다”며 “치안고객만족도와 체감안전도 향상으로 김제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
최근 전북 김제시 금평저수지에 빠진 할머니를 구한 택시기사님(구세종 씨/남/68세)이 있어 주변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김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수) 오후 4시 30분경 전주시에 거주하는 80대 최모 할머니는 친구를 만난다며 택시를 이용해 김제시 금산면 소재의 금평저수지에 도착했다. 유독 불안해 보이는 할머니의 행동에 이상함을 느낀 택시기사 구세종 씨는 저수지 옆 정자에서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눈 후 돌아가겠다는 인사를 하고 숨어서 할머니를 지켜봤다. 잠시 후 첨벙 소리에 달려가 보니 할머니는 물에 빠져있었고, 구명환을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