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의 공소시효가 오는 11일로 만료되는 가운데, 도내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가 진행 중인 선거사범이 1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범계(민주통합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19대 총선 관련 처리현황’ 자료에 따르면, 도내 선거사범으로 입건된 수는 모두 149명으로, 이 가운데 21명(14.1%)의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전주지검은 88명(구속 7명)을 기소하면서 59.1%의 기소율을 보였고, 나머지 40명(26.8%)에 대해선 혐의없음이나 기소
경찰에 피해사실을 알린 신고자나 목격자 등에게 앙심을 품고 저지르는 보복범죄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현(민주통합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이후 보복범죄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보복범죄 발생건수는 모두 25건이었다. 보복범죄는 사건 신고자 및 증인, 그리고 피해자에게 앙심을 품고 가해지는 2차 범죄를 뜻한다. 보복범죄가 최근 도내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연도별 보복범죄 건수는 2008년 3건, 2009년
수능 D-30, 어떤 전략으로 대비할까. 전북도교육청이 오는 11월 8일 실시되는 201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달 앞두고 수험생들을 위한 대비 전략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수능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고한 바와 같이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수능 연계를 전년과 같이 70% 수준으로 유지하며, 난이도 또한 영역별 만점자가 1%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출제된다는 점을 유념하면서 공부하라고 수험생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수험생들은 자신의 수능 성적으로 지원 가능 대학과 학과를 가늠해보고 희망 대학의 수능 반영 영역, 실질반영비율,
내년도 초등학교 교사 선발 인원이 올해보다 줄어든다. 반면 유치원 교사 선발은 대폭 늘어난다. 2013년도 전북도내 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이 지난 5일 공고됐다. 공고에 따르면 총 모집인원은 전년도(478명)와 비슷한 480명이지만, 초등학교 교사의 경우 전년도(460명)에 비해 20명이 줄어든 440명(일반 414명, 장애 26명)을 선발한다. 유치원교사는 30명(일반 29명, 장애 1명), 특수교사는 10명(일반 8명, 장애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유치원 교사는
전북도내 학생들의 영어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능력이 전국평균 이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이상민(민주통합당)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난해 5월 실시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시도별 점수현황에 따르면 전국평균 점수가 듣기 17.60, 읽기 17.09, 말하기 9.94, 쓰기 8.55로 확인됐다. 하지만 전북도내 학생들의 평균 점수는 듣기 16.66 읽기 16.02, 말하기 8.70, 쓰기 7.21 등으로 모두 전국 평균 점수보다 낮다. 특히나 전북도내 학생들의 이같은 점수는 서울지역(듣기 1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 중인 위(Wee)센터가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 센터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데다 운영의 질이 떨어지면서 활용도가 매우 낮은 실정인 것.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정진후(무소속)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위센터운영현황에 따르면 전북도내에서 운영중인 위센터는 11곳으로 연간 14억3200여만원의 경별교부금 및 지방비 등이 지원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센터를 이용하는 학생은 6921명으로 전체의 3%로 활용률이 매우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간 소요 경비를 이용학
전북대가 연구제출 기한이 지났는데도 과제를 제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태원(새누리당)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립대학 연구과제 제출현황에 따르면 전북대는 지난 2009년말부터 올해 6월말까지 5건의 연구과제를 기한내에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따른 환수대상 연구비는 5000만원이며 전북대는 아직까지 연구비를 환수하지 않고 있다. 같은 기간 전국 국립대학에서는 총 273건의 과제를 제출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른 연구비는 30억원이다. 김태원 의원은 “연구과제가 제출기간을 지나 늦게 제출된다면
학교내에서 학생 및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가 크게 늘고 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강은희(새누리당)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교권침해 현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009학년도에 1570건이었던 교권침해 건수가 올 1학기에만 4477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도내에서도 2009년 24건에서 2010년 51건, 2011년 94건으로 늘었으며 올 1학기에만 114건으로 껑충 뛰었다. 교권침해는 폭언 폭설이 18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업진행방해 47건이 다음으로 많았다. 또 교사폭행도 4건이나 됐으며
전북도교육청의 초등학교 등하교 ‘안심알리미’ 서비스 활용률이 전국 최하위로 나타났다. ‘안심알리미’ 서비스는 초등학교의 등․하교 정보를 학부모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로 지난해 3월 서울시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진입해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김수철 사건 발생 직후부터 도입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유기홍(민주통합당)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안심알리미 이용현황’에 따르면 전북도의 경우 413개 초등학교 중 104개 학교인 25.2%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평
전북대와 원광대의 로스쿨 변호사 합격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민병주(새누리당)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대학별 법학전문대학 변호사 시험 합격자 및 자퇴자 현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법학전문대학원 25개교의 졸업생 1669명 중에서 1658명이 변호사 시험에 응시해 87.6%인 1453명이 합격했다. 하지만 전북대는 졸업생 73명 중 전원인 73명이 응시해 76.7%인 53명만 합격했으며, 원광대도 졸업생 50명 중 전원인 50명이 응시해 74%인 37명만 합격했다. 특히 두 대학의 이같
전주시내 주요 교량에 설치된 야간경관조명 시설물이 수년째 운영되지 않으면서 관리부실로 인한 예산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교량의 야간경관조명이 작동되지 않은 건 지난해 3월부터였다. 지식경제부가 지난 2월에 에너지 위기 ‘주의 경보’를 발효하면서 경관 및 옥외 야간조명에 대한 사용이 제한됐다. 그 후 현재까지도 경관조명은 켜지지 않은 채로 방치되고 있어 예산만 낭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민 박지철(43·)씨는 “삼천천 천변에서 운동을 할 때마다 다리에서 형형색색 빛나는 조명으로 야경이 멋졌는데, 이를 못 본지
전북도내 학교들이 학생들의 안전을 담당하는 배움터지킴이를 범죄경력조회 없이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는 아동청소년 성보호를 위해 의무사항으로 되어 있는 성범죄경력조회 없이 활동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세연(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전북도내 학교에서 배움터지킴이를 배치하고 있는 학교는 233개교로 총 238명의 배움터지킴이가 활동 중이다. 배움터지킴이는 학교폭력 예방과 인성교육 지원을 위해 도입됐으며, 통상 1년 단위 계약을 통한 자원봉사 형태로 학생생활지도와 학생상담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학생
전북대(총장 서거석) 의학전문대학원과 법학전문대학원이 각각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의학전문대학원은 80명 정원 모집에 일반전형 42명과 전북지역 대학 졸업(예정)자 20명, 전북지역 고교 졸업자 15명, 자기추천형 2명, 자연계열 우수연구자 1명 등을 각각 선발할 예정. 전형방법은 1단계 서류전형으로 모집인원의 200% 이내를 선발한 뒤 2단계 심층면접 및 서류평가 등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원서는 오는 9일부터 11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http://www.uwayapply.co.kr)으로만 접수한다. 법학전문대학원은
전북도교육청이 농촌작은학교 살리기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TF팀은 예산, 시설, 행정, 인사, 혁신학교, 교육과정 등 9개 관련부서 11명으로 구성됐다. 정책회의를 시작으로 활동에 돌입한 TF팀은 앞으로 해당분야의 각종 정책발굴을 통해 농산어촌 작은학교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교원인사과는 농산어촌학교 공모교장제 확대, 농산어촌 학교 교원정원 확보와 순회교사 지원, 복식학급 단계적 해소방안 등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교육혁신과는 농산어촌 혁신학교를 묶는 혁신학교 벨트화 사업추진과 공동현장체험
학부모와 교사 등 교육공동체 일원들은 학교 안전을 가장 우선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교육청이 2013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학부모와 교사 등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중점 예산편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생활지도 및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가장 많이 요구한 것. 이번 조사는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교직원과 학부모 93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중점적으로 편성되어야할 분야를 묻는 질문에 10명중 3명꼴인 27.8%가 학생생활지도 및 안전한 학교만들기라고 답변했다. 이어 보편적 교육복지 분야가 24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각급 학교내에서의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자립과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각급 학교에서 수행 가능한 8개 직종과 학교에서 가능한 직종을 자체적으로 발굴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8개 직종은 학교 급식실 보조, 학교도서실 사서보조, 교무보조, 특수교육보조, 학교행정실 업무보조, 학교청소보조, 통학버스보조, 특별실관리보조 등이다. 이 사업은 장애인을 미고용함으로써 발생되는 고용부담금을 장애학생 직업훈련과 취업을 위한 기본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도교육
학교내에서 학생안전사고가 크게 증가하는 등 학교가 더 이상 학생들의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휴식시간 외에도 체육시간이나 수업시간 등에도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강도 높은 안전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국회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유기홍 민주당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유치원․ 초․중․고교․특수학교에서 발생한 학생 안전사고 발생 건수’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도내에서 발생한 학생 안전사고는 3508건으로 전년도 2681건과 비교해 827건인 30%나 늘었다. 16
교원능력개발평가 실시를 의무화하고 평가결과를 활용한 연수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교원 등의 연수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이 2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교원평가의 법적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교원평가를 사실상 거부해온 전북도교육청 등 일부 지자체들의 앞으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교원평가는 5년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2010년부터 전면 시행중이지만 평가실시 및 결과활용 연수가 임의 규정되어 있어 평가의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었다. 특히 전북도교육청 등 일부 시도에서 교원평가의 법적
취임 2년만에 취업률 전국 전문대학 10위 “대기업 임원 출신 홍순직 총장의 리더십 빛을 발하다”‘현대제철-자동화기계과 이상현’전주비전대 캠퍼스에는 이처럼 기업에 취업한 학생들 한명 한명의 이름을 적은 플래카드가 학교를 찾은 방문객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취업을 축하하고 재학생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취업에 대한 동기를 유발시키고자 하는 학교측의 아이디어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 결과 2012년 취업률 72.2%로 전국 전문대학 ‘나’그룹(졸업생 규모 1000~2000명) 중 2위를 차지한 명성답게
가을 산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등산객들이 도내 주요 산을 찾고 있는 가운데, 산행 중 추락 등의 산악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4일 전북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도내 산악사고 구조건수는 1월부터 9월까지 모두 298건이었다. 산악사고는 최근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7월 35건, 8월 24건이었던 산악사고는 9월에만 58명(19.4%)으로 늘었다. 산악사고 피해는 등산객이 집중되는 10월에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도내 주요 산의 10월달 탐방객 수는 덕유산의 경우 전체 158만명 가운데 2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