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22년을 철도교통과 연계한 신산업 육성을 지역의 성장의 원년으로 정하고 미래 발전 백년지대계를 실현해 나간다는 비전을 제시했다.특히 KTX익산역 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빠르고 편리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지역 중심에서 ‘수도권에 한 발 더 다가가는 FAST 익산’으로 대전환을 시도하기로 했다.익산시는 6일 익산시청에서 상황실에서 미래비전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교통·문화 중심 ‘대전환 원년’으로 삼고 세계유산을 활용한 인프라구축으로 500만 관광도시, 시민 삶의질 향상 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F
전북도가 ‘친환경’과 ‘스마트화’라는 키워드를 토대로 전북의 산업혁명을 꿈꾸고 있다.이에 전북도는 기후위기 대응과 디지털 스마트화 등 아젠다를 선점, 생태문명 시대 전환이라는 혁신을 이루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이러한 전북의 산업혁명을 가시화하기 위해 도는 9대 도정역점시책과 11대 핵심프로젝트를 선정, 사업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혁신’과 ‘선점’ 통해 전북의 산업생태계 재편도는 자동차와 조선?기계 등 주력산업에 대한 스마트화와 고부가치화 등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먼저, 3단계 상용차 자율주행 화물물류서
이 동 희 (예원예술대학교 교수, 前 전주역사박물관장)김종직은 재능과 학문이 뛰어난 영남사림의 종조(宗祖)로 조선초 사림파의 핵심 인물이다. 그는 성종 18년(1487) 전라감사에 임용되어 이듬해 체직되었다. 연산군 때 그가 지은 「조의제문」이 문제가 되어 무오사화가 발발, 그와 그의 문인들을 비롯한 사림들이 대거 희생되었다.▶선산의 토호 집안으로 아버지 때 밀양으로 이주김종직(金宗直, 1431~1492)의 본관은 선산, 자는 효관(孝?)ㆍ계온(季?), 호는 점필재(?畢齋)이며 밀양 출신이다. 아버지는 태종대 문과에 급제하고 성균관
▲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부탁드립니다.희망찬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상공인과 도민 여러분의 직장과 가정에 항상 행복과 행운이 충만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아울러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전라북도의 경쟁력이 더욱 향상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올 한해도 우리 상공회의소 임직원은 더욱 심기일전하여 기업들의 활력 회복은 물론 도민 모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지난해 경제를 평가해 주신다면.지난해 국가경
군산을 대표하는 곳은 많지만, 군산시민이 가장 좋아하고 어린 시절의 추억이 많은 곳은 단연 ‘월명공원’이라고 한다.월명(月明)이라는 지명은 월명공원이 위치한 월명산에서 유래했으며 조선 후기 고문헌과 고지도에서는 관련한 명칭을 찾을 수는 없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지은 이름이라는 것이 정설인 듯하다.월명공원은 군산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군산 시내와 금강하구 사이에 월명산, 장계산, 장방산 등 낮은 산자락이 있다. 이 산자락을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 바로 월명공원이다. 벚나무가 많아서 봄에는 벚꽃이 아름답게 만발해 군산에서 벚꽃 촬영
일제는 무력을 앞세워 1905년 을사늑약을 체결해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빼앗아 갔다. 이후 차례로 군대를 해산시키고 사법권과 경찰권까지 박탈시킨 뒤 1910년 한일합병(韓日合倂)을 자행한다. 일제가 단발과 창씨개명으로 민족정신을 말살하려 혈안일 때, 칼을 들고 머리를 깎으려는 순사들에게 오히려 호통을 치던 이가 있다. 그는 유재 송기면(裕齋 宋基冕)으로 광복을 맞이하는 순간까지도 단발과 창씨개명을 거부하며 일제에 저항했다.유재는 근대 유학자이자 서화가로 1882년(고종 19) 김제시 백산면에 있는 요교마을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여산(
전주시의 올 한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시민들과 연대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주력했다. 동시에 전주시민들과 미래세대를 위해 더 큰 전주를 만들기 위해 힘썼다.그 결과 역대 최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인 ‘덕진권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국토부 공모에 전국 최초로 선정되고, 대한민국을 대표해 전 세계에 한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결실을 이뤄냈다.▲사람·생태·문화의 3대 가치의 ‘전주다움’전주시는 사람·생태·문화의 3대 가치를 중심으로 전주를 더 전주답게 만들기 위한 노력도 게을
“더 이상은 전북이 소외 받도록 하지 않겠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전라일보 등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초청 토론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함축적인 말로, 전북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이 후보는“전북의 경우 새만금을 시작으로, 공공의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제3금융중심지 등 산적한 현안들이 많다”면서“누구보다 이 문제를 놓고 많이 공부하고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공공의대 문제는 조속한 시일내에, 그리고 새만금 사업의 경우 그린 수소 산단을 만드는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지역의 일자리는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이러한 고용 충격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여러 기관에서는 일자리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에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는 것이다.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는(공동위원장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에서는 전라북도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자리 발굴, 취업지원 등 많은 성과를 나
전북도의회(의장 송지용)는 2021년 한 해 동안 도민 대의기관으로서 지역사회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제도를 정비하고 현장을 찾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코로나19로 위협받은 일상회복을 위해 복지제도를 확충하고 교육여건 개선을 촉구하는 등 제도마련에 힘썼다는 평가다. 또한 도민안전망 확보와 자치경찰제 조기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활동도 벌였으며, 정부의 대규모 SOC사업에 지역 숙원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활동도 벌였다. 이에 전북도의회 의정활동을 위원회별로 정리한다.▲운영위원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대오, 부위원장 이한기,
무주군 무주읍이 지난 17일 무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개발지로 최종 낙점되면서 ‘정주환경’ 조성이라는 희망에 부풀고 있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김부겸 국무총리)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 만큼 국비 확보가 순조롭게 되면서 사업추진에 밝은 전망을 던져준다.더구나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무주읍에 약 177억 원, 설천면에 약 150억 원에 이르는 사업비가 집중 투입되면서 쇠퇴 상권 개선과 지역밀착형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정체성 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지난 9월 설천면 도시
천년고도 전주에서 오랜 시간 명맥을 이어온 완산칠봉. 도심 속에 자리한 완산칠봉은 동학농민운동 때 격전이 벌어졌던 장소이기도 하다. 현재는 푸르른 녹음이 우거진 완산공원이 조성돼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정상으로 올라가려면 꼬불길을 걸어가야 하는데 길이 꺾기는 지점마다 비석이 세워져 있다.그중 하나가 ‘해학 이기선생 구국운동 추모비’이다. 이는 1983년 해학 이기 선생 구국운동기념비건립추진위원회에서 건립한 것이다.해학 이기(海鶴 李沂)는 실학자이자 근대적 개혁사상을 바탕으로 항일투쟁과 제도개혁에 힘쓴 독립운동가이다. 그는
국내 재계·학계를 대표하는 명사들을 대거 초청, 전북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그려 화제를 모았던 ‘문샷씽킹(moonshot thinking)’ 특강의 기획자 김현미 전북대 초빙교수를 만났다. 전 국토교통부 장관으로서 ‘문샷씽킹’을 기획하게 된 배경과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10배의 혁신’을 고민하는 강연 메시지가 전북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그리고 대선과 지방선거에 대한 의견까지 폭넓은 이야기를 지면에 담아보았다.-문샷싱킹을 계획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강연을 준비하며 전북의 여러 지표를 살펴보았는데 생각보다 더 좋지 않았습니다
전주시의회가 올해 하반기 ‘시민과 함께 하는 전주시의회’를 기치를 내걸고 시민에게 신뢰받고 믿음을 주는 지방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 회복에 총력을 쏟았다.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받들며 66만 전주시민과 함께 전주의 청사진을 그려나간 2021년 하반기 의정활동을 의장, 부의장, 각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들여다 봤다.▲강동화 의장 “자치분권시대, 전주의 미래 준비”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부활 30년을 되돌아보고 시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며, 자치분권 2.0 시대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요교마을의 한 초가집. 작업자들이 분주하게 지붕을 오르내린다. 초가에선 한 해 묵은 지붕의 볏짚을 모두 걷어내고 새 볏짚으로 엮은 이엉을 잇고 있다. 이석정선생생가에서 매년 치러지는 연례행사다.석정 이정직(石亭 李定稷)은 1841년(헌종 7) 이곳에서 태어났다. 석정은 요교마을에 기거하면서 손님을 맞거나 후학들을 지도했다. 본관은 신평(新平)으로 자는 형오(馨五), 호는 석정(石亭), 석정산인(石亭山人), 연석(燕石) 등이 있다.어릴 적부터 총명해 4세 때 천자문을 읽었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12세부터는 강
“익산과 논산을 연결하는 하나로도로의 완전한 개통은 교통중심도시 익산의 명성을 드높이고, 기업 유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은 물론 시민들의 교통 편익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니다”.정헌율 시장은 하나로 개통이 가져온 1석 3조의 효과와 함께 전북과 충남의 지역과 사람을 잇는 상생 화합의 도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익산 도심 상권의 중심지에서 충남 논산의 연무IC까지 직선으로 곧장 연결되는 하나로도로는 기존 도로보다 20분~30분 가량을 가깝게 이어줬다.이는 수도권에서 충청까지 내려온 생활권이 익산 중심상권으로
호남의 관문인 익산에서 논산 연무 IC로 연결되는 하나로 도로 가운데 산업단지에서 연무IC까지 11.86km가 임시개통되면서 하나로 전구간이 착공 22년여만에 완전한 개통을 이루고, 익산의 최대 숙원사업 하나가 해결됐다.특히 하나로 광폭도로의 완전한 개통은 익산에서 수도권까지 손쉽게 연결되는 교통망이 구축됐다는 점에서 익산이 교통의 요지로 우뚝 섬과 동시에 지역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그동안 익산시는 예산 부족 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당초 예정보다 1년여 앞당겨 개
/이동희 예원예술대학교 교수·前 전주역사박물관장이극균ㆍ이극증ㆍ이극돈은 당대 최고의 벌족 광주(廣州) 이씨로 3형제가 성종대 전라감사를 지냈으며, 이극돈의 아들 이세정도 전라감사를 지냈다. 이극돈은 연산군대 무오사화를 일으켜 많은 사림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장본인이며, 그 동생 이극균은 조카 이세좌와 함께 연산군에게 죽임을 당했다. 이극균의 5대손이 그 유명한 영의정 한음 이덕형이며, 이극돈의 5대손이 광해군대 대북정권의 최고실세로 희대의 악인으로 지탄받는 이이첨이다. 이세좌의 손자가 당론을 반대한 영의정 이준경이며, 이준경의 형 이
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와 지방자치연구소가 국내 재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명사들을 초청해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10배의 혁신’을 고민하는 기획이론특강이 마무리됐다. 대장정의 마침표는 전(前) 국토교통부 장관인 김현미 초빙교수가 찍었다. 김현미 초빙교수는 14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전북발전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으로 ‘미래산업 선점’과 ‘인재 육성’을 강조했다. 그동안 초청된 명사들이 제시한 담론들을 한데 묶은 노정의 결과물이다. 김현미 초빙교수가 담당한 기획이론특강은 국내 저명인사들과 함께 전북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그려보는 ‘문샷씽
익산시가 2021년 한해 미래 혁신과 대도약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며 역동적인 성과를 나타내는 등 전국 모범도시로 우뚝서고 있다.특히 정헌율 시장은 상생과 협력, 그리고 강력한 재정혁신으로 지역에 산적한 위기를 극복하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변화하는 익산을 만들어냈다.각종 어려움을 헤쳐나가면서 그 어느 해보다 역동적인 성과를 거둔 익산시는 올해 재도약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올해 시정 운영 만족도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 위기 극복 성공, 재도약을 위한 토대 마련익산시는 열악한 재정과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