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청장 안태용)은 제조 중소기업의 공정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2023년 공정품질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정품질 기술개발사업은 제조 공정의 불량률 감소, 원가절감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 상반기 18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 경제성장의 주축인 제조기반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을 통해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화 및 ESG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한다.

현장형 R&D는 소규모 공정의 단기 애로기술 수준의 공정개선 기술개발 지원하며, 올해에는 제조 산업의 디지털화 등 제조혁신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고 특정 설비의 의존도가 높은 영세 제조기업의 디지털화 촉진을 위해 ‘디지털 리트로핏’ 분야의 과제를 우대 지원한다. *리트로핏(Retrofit) 노후화된 기계장비·장치의 성능개선 및 디지털화를 위해 센서, 모니터링 시스템, 네트워크 장비 등을 추가 설치하는 단기 공정개선 방법

올해 혁신형R&D(일반)는 친환경 혁신분야(제품 제조·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환경오염 감소 등)와 제조환경 혁신분야(산업재해예방 등)의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전략기술 로드맵*과 연계해 제조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기술개발 필요성이 높은 유망기술 등을 선정하여 매년 중소기업 기술개발(R&D)의 투자전략방향 제시

안태용 청장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의 디지털화 기술개발이 중소기업에도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사항”이라며 “해당 사업이 중소 제조기업의 제조경쟁력 확보 방안으로서 그 성과가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정품질 기술개발 사업의 상반기 지원과제 접수기간은 지난 3~20일까지이며, 사업 지원조건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www.smtech.go.kr),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누리집(www.ir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