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전주상의 제2차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스킬업 간담회가 개최됐다. /전주상의

전주상의 전북인자위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에서 제2차 ‘Skill-Up 간담회’를 개최하고 인력양성 운영현황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전북지역 공동훈련센터(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캠틱종합기술원) 등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산업 맞춤형 훈련과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사례 발표를 통해 22년 신설된 농업바이오시스템과, 스마트전기자동차과를 통해 전북지역의 신기술 융복합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양질의 훈련과정을 확대 개발 관련한 의제로 진행됐다.

전북인자위는 올해 채용 연계형 구직자 양성훈련 4개 과정 80명, 재직자 향상훈련 77개 과정 2291명 등 총 81개 과정 2371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7월 현재 1604명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전북인자위는 도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 및 훈련을 공급하기 위해 매년 도내 1000여개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와 공급을 파악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지역 일자리 혁신선도 사업을 발굴·육성하는 ‘전북지역혁신프로젝트’, 현장기반형 훈련을 공급하는 ‘일학습병행’, 산업구조의 변화와 고용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고용유지와 이·전직을 지원하는 ‘산업구조변화대응 특화훈련’ 사업 등을 운영하면서 올 한해 총 4000여명에게 교육훈련을 제공했다. 교육훈련을 통해 올해 1300여명의 취·창업 인원을 배출할 계획이다.

윤방섭 전북인자위 공동위원장은 “미래 신기술을 선도할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의 산업계와 유관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묘안을 마련할 적기이다”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신호탄으로 전북일자리 시장과 경제 전반이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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