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이 “공사립 구분 없는 균형 지원”을 약속했다.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8일 사립고등학교 학교장 50여 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모두를 위한 책임 교육 기조 아래 차별 없는 배움을 추구한다”고 밝혔다.서 교육감은 이날 △AI 기반 미래교실 구축과 디지털 수업 역량 강화 △학력 신장 △전북형 늘봄학교 등 올해 10대 핵심과제와 ‘전북함께학교’ 등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아울러 A고 교장의 기숙사 건립 예산 지원 요청에 중기 학생배치계획 및 기숙사 입소 희망 학생수, 원거리 학생수 등을
전북 고등학생들의 생활 필요 정보를 제공하는 가상현실 ‘이로운 메타스쿨’이 첫발을 뗐다.학생·학부모·교사 등 고등학교 구성원들이 고교학점제를 비롯한 각종 교육과정과 진로·학업 설계 관련 다양한 정보를 메타버스 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이로운 메타스쿨’은 본관·전시관·체험관·컨퍼런스홀로 구성된다.먼저 도교육청 건물을 본따 만들어진 본관에서는 고교학점제 정책홍보 자료를 비롯해 2022 개정 교육과정,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등 고교학점제와 관련된 콘텐츠 21종을 각각 7개의 카테고리로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결정에 반발하는 움직임이 전북지역 의과대학 교수들까지 확산되고 있다.정부가 연일 이탈 전공의들에 대한 강경 대응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갈등이 장기화될 우려도 제기된다.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일동은 7일 성명서를 내고 “정원 증원 결정은 의과대학 현장의 의견을 철저히 배제하고 정당한 절차를 무시하는 비민주적이고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특히 “향후 의과대학 학생과 전공의 이탈, 의학교육과 진로 현장의 파행을 조장한 정부에 깊은 분노를 느끼고, 의과대학 교수회의 의견을 묵살한 채 정
전북지역 교권 침해가 갈수록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7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에서는 총 251건의 교권 침해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11건에 비해 140건(126.1%)이 늘어난 수치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전북지역에서는 총 266건의 교권 침해가 발생했으며, 연도별로는 2020년 47건, 2021년 108건, 2022년 111건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는 추세다.지난해 발생한 교권 침해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모욕·명예훼손이 147건(58.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도적 수업 방해 4
문경연 전북대학교 국제인문사회학부 교수가 7일 글로벌융합대학 신임 학장에 취임했다. 신임 문 학장은 2020년부터 2년간 글로벌융합대학 부학장을 역임했고, 2023년부터 국제개발협력원 원장과 산하 지속가능발전센터장을 맡고 있다.또한 현재 외교부 무상원조관계기관회의 민간위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문위원, 환경부 국제개발협력위원회 민간위원을 비롯해 국제개발협력 및 북한개발협력 분야 정부·학회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문경연 학장은 “글로벌융합대학의 특수성과 발전 가능성 측면에서 전북대학교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우석대학교는 몽골법집행대학교와 글로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교류영역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양 대학은 지난 2022년 학술 및 인적 교류 등에 대한 국제교류를 시작으로 이듬해 경찰행정학과·소방방재학과·정보보안학과의 2+2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논의를 통해 몽골법집행대학교 대표단은 이날 우석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진입 계획에 힘을 보태기로 했고, 우석대학교는 몽골법집행대학교 경찰학과·국경경비학과 등의 재학생 역량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박노준 총장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청렴송’을 제작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전북교육청은 청렴한 공직문화 확립을 위한 ‘청렴송’을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노래를 통해 보다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1분 분량의 '청렴송'은 앞으로 전북교육청 전화 통화대기음을 비롯해 전북교육 캠페인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한성하 대변인은 “청렴도 향상은 올해 우리교육청의 매우 중요한 과제중 하나”라며 “쉽고 재미있는 청렴송을 흥얼거리면서 매 순간마다 청렴의지를 다지고, 청렴이 일상화될 수 있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은 다문화가정 학생·학부모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동영상 학습자료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교실 한국어 기초’ 학습자료는 학교에서 생활하는 데 꼭 필요한 단어와 문장을 동영상에 담았다. 세부적으로는 ‘학교에서 인사하기와 소개하기’, ‘학용품 종류’, ‘교실의 물건’, ‘교과서 소개’등 총 10차시로 구성해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가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이를 통해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습득은 물론 학교생활에 대한 빠른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교실 한국어 기초’ 동
전북대학교는 제24기 학생 홍보대사 ‘전율’ 20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전북대 양오봉 총장은 이날 행정학과 김주승 학생 등 20명에게 홍보대사 임명장을 전달하고, 전북대의 대내외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번에 선발된 학생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대학을 찾는 이들을 위한 설명회와 각종 행사 지원, 입시 홍보, 캠퍼스 투어 등을 진행하게 된다.양오봉 총장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아무리 훌륭한 성과도 알리지 않으면 빛나기 어렵다”며 “학생 중심 대학,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플래그십 대학을 알
조현철 우석대학교 체육학과 교수가 6일 우석대 입학처장에 임명됐다.조 교수는 우석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우석대학교에는 2008년 부임해 체육과학대학장과 학과장,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체육부장을 겸하고 있다.아울러 한국특수체육학회 부회장과 전북스카우트연맹 부연맹장 등을 맡아 지역 체육발전에도 헌신하고 있다.조현철 입학처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인재 유출 등 지역과 대학이 처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수험생을 위해 간소화한 입학전형을 개
우석대학교는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식품석사)이 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이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가 기업과 대학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우석대학교 대학원 식품생명공학과는 해당 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최근까지 50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 전북특별자치도 내 기업과 연구기관에 진출시킨 바 있다.우석대학교는 이번 평가에서 차세대 기능성식품개발 및 기후 스마트 탄소중립 실천, 농생명 식품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연구개발
전주대학교는 문화산업대학원 융합디자인학과 일동이 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대학원생과 졸업생들이 모은 공모전 상금과 교수진의 공모전 심사비, 대외 자문료 등으로 꾸려졌다.박진배 총장은 “교수님과 대학원생 및 졸업생이 학과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모습이 아름답다”면서 "학과와 학교를 사랑하는 구성원들의 마음이 모인 기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전북대학교는 프랑스의 우수 대학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우수 유학생 유치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전북대 조화림 국제처장은 최근 파리 시테 대학, 국립동양언어문화대학, 팡테옹 아사스 대학 , 보르도 몽테뉴 대학, 파리 정치대학, 르아브르 노르망디 대학, 리옹 국립응용과학기술대학, 리옹 3대 등을 방문해 실질적인 학생 교류를 약속했다.먼저 프랑스에서 가장 권위 있는 연구중심대학인 파리 시테 대학과 국제교류 협정을 통해 공대와 인문사회대, 한국학과 학생 등에서 교환학생 10명을 내년부터 교류하기로 했고, 치대와 간호대학과는 특별 프로그램
“대학에 입학해 자취하면서 아침 식사를 어떻게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훨씬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메뉴와 맛도 최고입니다” 신입생 김모(19) 군“천원에 편의점 김밥보다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서 오늘 식권 예약도 열리자마자 ‘오픈런’ 했어요”. 3학년 박모(21) 씨5일 오전 8시께 찾은 전북대학교 후생관. ‘천원의 아침밥’ 배식이 시작되자 아침 수업을 앞둔 학생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대부분은 전날 저녁(오후 10시~자정) 예약 앱을 통해 식권을 발매한 이들이었다.간혹 취소 분량이나 남아있는 수량을 생각하고 찾아
전북지역 의과대학들이 신청한 학생 정원 증원 규모가 공개됐다.5일 전북대학교·원광대학교에 따르면 전북대학교 의학 대학은 전날 교육부에 98명 증원을 신청했다. 현재 정원 142명의 69.0%에 해당하는 수치다.원광대학교의 경우 교육부에 총 93명 증원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현재 정원(93명)보다 두 배가 늘어나는 셈이다.이들 대학은 작년 수요조사 때 보다 증원 규모를 대폭 늘려 신청했다. 전북대는 지난해 11월 수요조사에서 내년 18명 증원을 시작으로 매년 20명 가량을, 원광대는 57명 가량 증원을
전주대학교는 5일부터 이틀간 학생회관 일대에서 신입생 적응력 강화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동아리 활동을 비롯해 신입생들에게 다양한 관계 형성 및 진로·전공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활에 필요한 각종 제도·혜택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박진배 총장은 “이번 행사는 전주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이 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 신입생 개개인이 각자의 고유한 인생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대와 원광대 의대 정원 증원 신청이 사실상 확실시되면서 의대생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4일 전북대·원광대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각 위원회는 최근 학교 총장들에게 증원 신청 거부를 요청하는 성명서를 제출했다.전북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전북대 학생들은 의대정원 뒤에 가려진 필수의료패키지의 독소조항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증원 근거로 내세운 자료들은 본래 연구 결론과 맞지 않게 왜곡됐거나, 현실과 괴리되어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의과대학에서 교육받는 학생들이 의과대
전북지역 늘봄학교 참여율이 저조하다.4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도내 초등학교 420곳 중 75곳(17.9%)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된다.전북지역 늘봄학교 참여율은 서울(총 608개 초등학교 중 38곳(6.3%))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낮다.이는 이미 도내 223개 농산어촌 소규모 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방과후수업과 돌봄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하는 ‘방과 후 업무지원 학교’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사실상 도내 308개(74.6%) 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전북 주요 대학들의 신입생 충원율이 학령인구 감소에도 눈에 띄게 오름세를 보였다.4일 도내 주요 4년제 대학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 충원율은 지난해에 비해 상승했다.먼저 거점국립대인 전북대학교의 경우 전체 모집인원 3,956명 중 3,950명을 채우며 충원율 99.8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충원율 99.82%에 비해 0.03%p가 늘어난 것이다.국립군산대학교도 전체 모집인원 1,723명 중 1,713(99.4%)명을 채웠고, 충원율은 지난해 95.6%에서 3.8%p가 증가했다.전주교대의 경우 모집인원 285명 전원 접수에 성공하
전북온라인학교가 첫발을 뗐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북온라인학교'를 개교했다고 4일 밝혔다.전북온라인학교는 교실과 교원 등을 갖추고 소속 학생 없이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다. 각 고등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들을 중심으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수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특정 교과 교원 미배치, 소인수 선택 등으로 학생의 과목 선택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는 농어촌 소규모학교들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전북온라인학교에서는 올해 경제, 정치와 법, 물리학Ⅰ, 중국어Ⅰ, 인공지능 기초 등 17개 과목 35개 강좌를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