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KCC이지스 프로농구단(단장 최형길)이 개막전부터 원주 동부와 물러 설수 없는 빅뱅경기를 갖는다. 15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지난해 챔피언인 전주KCC와 정규리그 2위 동부와 ‘2009~2010 KCC프로농구’ 공식 첫 경기가 열린다. 전주KCC 허재 감독과 동부 강동희 감독의 인연과 국내 최장신 하승진과 김주성과의 대결도 볼거리다. 허 감독과 강 감독은 중앙대와 기아차에서 최강의 콤비를 이루며 팀을 최강으로 이끌었다. 또 하승진과 김주성의 맞대결도 관심이다. 지난 시즌 4강 PO에서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하승진이
바람의 세기에 따라 다 득점이 달려있다. 17일부터 사전경기로 열리는 요트는 경기가 있는 다음 주 강풍이 부는 것으로 일기예보가 나와 상당히 긴장을 하고 있다. 지난해 체전에서 1679점을 획득, 종합 4위를 차지하며 전북 효자종목 가운데 하나로 우뚝 선 전북 요트는 미풍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 강풍이라는 변수가 어떻게 작용하게 될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전북 요트(회장 김호수 부안군수) 선수단은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점수를 획득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하루도 빠짐없이 바람과 맞서 싸워왔다. 부안 출신들로 구성된 일반부와 부안고교의 고
올해 각종 전국 대학배구대회에서 전승을 달리고 있는 우석대 팀이 전국체전에서 3위를 노리고 있다. 체전 대학팀은 실업팀과 경기를 펼치게 되어 있어 최강의 실업팀과 피할 수 없게 돼 있어 대학팀으로서는 매우 불리하다. 우석대는 첫 경기로 23일 오후 홈 팀인 대전체육회와 맞붙는다. 대전은 청남여고 졸업생을 주축으로 이 경기를 무난히 이기면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도 이겨내야 하는 부담감도 있다. 이 경기만 이기면 동메달을 확보하고 다음 상대인 경북체육회에 마저 이기면 결승에 나서게 된다. 우석대는
2009전북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풍년 농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위해 전북 쌀 팔아주기에 나선다. 전북생활체육회는 14일 완주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전북어르신 생활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전북 쌀 팔아주기 선포식을 갖고 올해 말까지 전국으로 확대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주군 일원에서 열리는 전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는 김완주 지사, 김희수 도의장, 임정엽군수와 8종목 선수, 임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전북생활체육회는 전북어르신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전북 쌀 팔아주기 운동에 나서 풍년으로 판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전주시 골퍼들의 녹색그린 향연이 전주샹그릴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국민생활체육 전주시골프연합회와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시 통합체육회, 전주시골프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회 전주시장배 생활체육 골프대회가 전주시에 거주하는 시민과 전주시에 생활하는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11월 2일 전주CC에서 열린다. 전주시골프연합회는 13일 프로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순수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건강과 동호인의 우의를 다지는 대회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오는 27일까지 선착순 참가인원을 접수를 받
전북태권도가 지난해 부진을 털고 금빛차기를 다지고 있다. 전북태권도는 지난 체전에서 842점 종합성적 14위를 차지했으나 옛 영광을 다시 찾겠다는 각오로 전주대실내체육관에서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다. 선수뿐만 아니라 지도자들 까지도 태권도복을 차려입고 단정한 모습으로 지도하고 있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간편한 옷을 입고 훈련과 지도를 했던 관행을 버리고 도복으로 차려 입어 마음가짐과 메달 획득이라는 선수 개인의 목표를 다지는 효과를 내고 있다. 전북선수단은 고등부 최강자인 김우곤(체고)이 무난히 금메달을 선물해 줄 것으로 파악하
배드민턴 합동훈련장인 전주생명과학고 체육관은 온통 파스 냄새로 진동했다. 선수들이 엄청난 훈련을 하고 있다는 증거다. 빠른 발을 이용하며 쉴 틈 없이 상대 코트에 내리 꽂는 선수들 옷은 땀으로 이미 적셔 있다. 배드민턴은 전주생명과학고, 성심여고, 군산대, 원광대, 전북은행 등이 전북을 대표해 출전한다. 전북은 지난해 체전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했던 홍지훈(원광대)이 국가대표의 저력으로 2연패에 나서게 된다. 대학 혼합복식 김대은(원광대)-문혜언(군산대)조는 결승진출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재경 팀으로 5명이 출전하는 남일반(상무
전북현대가 K리그 정상에 우뚝 서며 자력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전북현대는 11일 강원도 춘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경기서 브라질리아의 전·후반 골과 최태욱의 골로 3-1로 이기고 이날 경기가 없었던 FC서울(승점48)을 2위로 밀어내고 승점 2점차이로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최강희 감독과 이흥실 코치가 지난 경기에서 퇴장을 당해 벤치를 비운 가운데 승리를 거둬 기쁨이 더했다. 최 감독은 루이스 대신 브라질리아를 선발로 내세운 용병술이 적중했다. 전북현대 첫 골은 19분 전북이 좋은 위치에 얻은 파울을 브라질리아가 아크 정면에
지난 10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정진혁 감독이 이끄는 대학선발 국가대표팀이 전국체전 호원대와의 연습경기에서 대학선발 김병오(성균관대)헤딩슛을 하고 있다.
정진혁(전주대)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학선발 국가대표팀이 전주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 가운데 도내 체전출전 팀과 연습경기를 펼쳤다. 2009베트남 호치민시티컵에 참가하는 ‘정진혁호’는 지난 9일 소집, 10일 전주종합운동에서 호원대, 11일 전주대 구장에서 전주공고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전국체전과 이 대회 기간이 겹쳐 베스트 멤버를 구성하지 못했지만 최상의 선수들로 조합해 지난대회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다. ‘정진혁호’는 한·일 덴소컵 승리 멤버와 유니버스아드 대표에 출전했던 국제경기에 경험이 있는 선수들로 선발을 마
한국 여자 카누 대들보 이순자(도체육회)와 홍성남(〃) 정광수(〃)부부가 금빛 물살을 준비하고 있다. 전북 카누는 지난 체전에서 667점을 획득, 종합순위 10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전북도체육회 소속 선수들과 남일반, 여고부, 남고부가 오늘도 힘차게 노를 젓고 있다. 카누는 올해 선수 보강이 있었다. K1(카약) 1000m 1인자인 정광수와 C1(카나디언)의 이병탁 선수를 영입해 전국 최강의 여일반부와 함께 남 일반부를 보강했다. 전북 카누는 올해 내심 1000점 이상을 노리고 있다. 여일반부와 남일반에서 금 2~3개를 따내고 여고
전북 레슬링의 옛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협회, 지도자, 선수가 일심동체로 나서고 있다. 8일 제23회 올림픽 금메달 획득 류인탁 기념체육관은 60여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동안 침체기를 거치고 이제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는 전북 레슬링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큰일을 내겠다는 각오다. 레슬링은 여타 종목과 달리 59개 전 체급 선수들이 한곳에 모여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지도자들 또한 자신 팀 뿐 만 아니라 참가하고 있는 선수들을 서로 지도하고 있어 체육관은 이들의 체온과 열의로 용광로와 같다. 체고 선수들은 학교
전북장애인체육회는 8일 오전 전주코아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이경옥 부지사, 박효성 단장, 고언기 전주시 전통문화관광국장과 선수단,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서 전북은 손옥자(배드민턴)가 구기 종목 사상 처음으로 2관왕에 오르는 등 다양한 종목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이경옥 부지사는 좌식배구, 배드민턴, 육상을 비롯한 여러 종목에서 전북을 대표해 선전을 해준 선수들을 치하 했다. 이 부지사는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고등부 골프 선수 선발 과정에서 잡음이 일고 있다. 전북 골프협회는 선발전을 통해 체전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 3명과 상비군 3명을 뽑았으나 2명의 선수가 부상과 몸 상태로 대회에 나가기 어렵게 되자 8일 상비군 3명과 선발전에서 7위를 했던 선수 등 4명이 예정에 없던 선발전을 갖고 대표 선수 2명을 재 선발했다. 그러나 일부 학부모는 “전북 대표선수가 결원이 생겼을 경우 선발전 랭킹에 따라 4위와 5위가 승계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느냐”고 주장했다. 또 오는 13일 사전경기로 열리는 골프 대회를 눈앞에 두고 2
익산시청 'F4'가 금빛 찌르기에 앞장선다. 펜싱은 1500점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익산시청을 비롯해 전북체고, 이리여고, 우석대, 예원대 등이 전북대표로 나선다. 터키 안탈야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 하고 있는 에페 박경두(익산시청), 사브르 김금화(〃)가 12일 귀국해 김지연, 김상헌과 합류하면 익산시청‘F4’가 결전지인 대전에 입성한다. 이들과 함께 이정복 감독이 이끄는 우석대, 이리여고, 전북체고도 대장정에 나선다. 이상기 익산시청 감독은 “세계선수권대회에 처녀 출전한 박경두의 컨디션 조절이 빨리 회복되어야 한다”고
전국체전 분석3-펜싱, 육상(익산시청)“대진 운이 좋지 않아 이번 체전에서 전국 14위를 차지하면 어디 가서 전북 감독이라는 말을 하지 않고 한해를 지내야 한다” 익산시청 육상과 펜싱 팀은 예전의 14위 성적을 떠올리며 두 번 수모를 당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대전 체전에서 전북 육상 필드는 지난해에 이어 종합 1위를 목표로 막바지 컨디션 조절을 하고 있다. 육상은 체전 개막식이 열리는 20일 전북에게 첫 메달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나루(익산시청), 오남균(〃), 조은주(〃), 신소망(전북체고) 가운데 첫
전북 레슬링의 영광과 질곡의 50년 역사를 한권으로 책으로 나왔다. 구기섭 전 도체육회 사무처장이 편찬한 ‘전북레슬링 반세기’는 850쪽이 넘는 방대한 기록이다. 이 책은 구 전 처장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 전북과 한국의 레슬링을 연도별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구 전 처장은 발간한 동기에 대해 “레슬링을 사랑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동안 수집해온 수많은 자료를 공개하게 되었다”며 “이 책이 전북의 훌륭한 레슬링 선수들이 재 부각되고 이들 선수들을 후배들이 표상으로 삼고 훈련에 매진할 수
우석대학교 축구부가 리그 1위로 ‘2009 대한축구협회 대학리그'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우석대는 지난 5일 우석대 운동장에서 열린 한남대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이기고 6승 3무 2패 (승점21)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리그 1위를 차지했다. 왕중왕전은 오는 29일 북부리그, 수도권리그, 남부리그 2위 팀 가운데 한 팀과 우석대 홈에서 준결승 진출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장병운기자·argus@
도체육회는 대전 전국체전에서 당초 한자리수 목표에서 12위로 순위를 수정 했다. 대전체전 D-14일인 6일 도체육회는 지난대회와 같은 10위권을 유지한다는 계획이지만 타시도 별 예상전력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전북은 강원, 전남, 충북과 12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북은 최악의 대진추첨으로 축구, 야구, 럭비, 검도, 소프트볼이 1회전에서 최강팀과 맞붙어 탈락이 점쳐져 0점을 예상, 지난해 보다 무려 3000여점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북보다 아래 순위에 있었던 대전(13위), 인천(11위)이 올
무주군(군수 홍낙표)과 전북축구협회(회장 유창희)는 오는 11월 1일 열리는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6일 오전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홍낙표 군수와 유창희 전북축구협회장, 김대은 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 정용환 상임부회장, 이용철, 김진국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동원컵 전국초등부 왕중왕전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홍 군수는 “스포츠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대회로 각 리그 최고의 팀들이 무주에서 최강 팀을 가리는 왕중왕전을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남은 기간 완벽한 준비로 대회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