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가 10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측부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경북도지사),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순 /사진제공=전북도
제52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가 10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경북도지사),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순 /사진제공=전북도

제52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가 10일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16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 개최에 앞서 진행된 총회에서는 시도지사협에서 제안한 지방의제인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 '특별지방행정기관 일괄 지방이양 방안', '지방재정교육 합리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중앙정부는 지자체의 기구설치와 직급 기준 등에 대해 과도한 규제를 하고 있다"며 "지역특성 및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자치조직권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관영 전북지사는 "협의회 부회장으로서 시도지사들과 함께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는데 전북도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관영 전북지사는 "2023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와 관련해 각 시도의 많은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시도지사들이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오는 5월 13일 개회식에 시도지사들께서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8월 개최되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여에도 시도에서 많은 관심과 홍보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전북만이 아닌 각 지역과 연계해 체류하고 즐길 수 있는 만큼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시도지사들도 김관영 지사의 요청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함에 따라 두 대회의 성공 개최가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한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올해 전북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지난 2021년 8월에 조직위와 시도지사협의회 간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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