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6년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시행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전북 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도내 수출기업들은 해외 제품 수출시 향후 탄소중립 시행 여부를 묻는 해외 발주처가 늘어나면서 탄소무역 장벽에 대비해야 하지만 구체적인 로드맵이 없기 때문이다. 28일 도내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등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응한 기업 지원방안에 대한 정부합동 설명회 개최에 이어 권역별 순회 설명
내년부터 공인회계사 시험은 IT 비중이 확대되고 출제범위가 사전에 예고되는 등 새로운 제도가 시행된다.금융감독원은 오는 2025년부터 회계사의 역량 강화 및 수험생의 수험부담 완화하고자 새로운 공인회계사 시험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주요 개편 내용으로는 기존 사전학점 이수제도에서 9학점이던 경영학을 6학점으로 줄이고 대신, IT 관련 과목을 3학점 이수해야 한다.또 1차·2차 시험 과목별로 세부 분야 및 출제 비중 등이 포함된 출제범위가 사전에 예고되며 상법(1차)은 외부감사법, 공인회계사법을 추가해 기업법으로 개편하고, 재무회계(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 섭취가 증가하는 가운데 관련 제품의 형태가 다양화되고 있어 도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청소년들은 공부를 위해 졸음 방지 등을 목적으로 고카페인 함유 제품을 이용하고 있으나 이는 증명되지 않은 말일뿐더러 음료 제품외에는 카페인 함량 등이 표기되지 않기 때문이다. 28일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편의점 등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스틱형 젤리 제품의 카페인 함량은 개당 75mg~100mg으로 조사됐다.해당 제품들은 커피콩 카페인 함량보다 약 2배에 달하는 카페인을 함유한 열대식물
국민연금공단 전주완주지사는 지역사회오피니언 리더와 전북권역 지사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연금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자문단은 국민 의견을 듣기 위한 회의체로, 올해는 보다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위원 2명을 추가로 위촉해 총 9명으로 확대됐다.이들은 21대 국회 종료 전 연금개혁 입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각 지사별로 자문위원과 협업을 통한 홍보 강화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최석영 지사장은 “연금개혁은 국민의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며 “자문위원과 함께 지역주민에게
전주덕진신협이 지난 24일 에코시티 데시앙 8블럭 다함께돌봄센터와 ‘2024년 어부바 멘토링’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신협 어부바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신협 임직원이 취약계층 아동의 멘토가 되어 건전한 성장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진행된 1회기 교육에서는 신협 직원들과 아동들의 공식적인 상견례를 진행하고 소개와 함께 유대과계 형성을 시작했다.2회기부터는 경제·금융 교육을 비롯해 신협 견학, 문화체험 활동 등을 통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과 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28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24일부터 26까지 중국 상하이·베이징에서, 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동남아 및 싱가포르 시장을 공략했다고 밝혔다.먼저 경진원은 미용뷰티, 생활소비재 10개의 기업과 함께 올해 첫 번째 무역사절단을 운영했다.이번 사절단은 전북특별자치도 2위 교역국인 중국에서 추진됐으며, 10개사가 참가해 상담 161건, 상담액 760만불 등 중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청신호가 켜졌다.올해는 미
샘골농협(조합장 허수종)은 26일 정읍시 정우면에 양곡창고를 개조한 카페(카페명: CAFE SAME2)의 개점식을 가졌다.샘골농협은 지역의 낙후된 환경은 개선하고, 지역민들이 교류하는 장소 속에서 청년들에게는 일자리가 제공되는 기회의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기존에 방치됐던 양곡창고를 개조했다.카페에서 판매되는 모든 빵과 디저트 및 음료는 인근에서 생산되는 우리밀과 농산물을 활용해 수익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었다는 평이다. 허종수 조합장은 “단순히 지역에 카페를 하나 개점하는 것을 넘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과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26일 전주김제완주축협 김제지점에서 전주·김제·완주지역 여성축산인 50여명을 대상으로 ‘더(The) 해피컨설팅’을 실시했다.‘더(The) 해피컨설팅’은 전북농협이 3高(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시대를 맞아 축산인의 경영마인드를 제고하고, 행복과 희망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 컨설팅은 경영(경제특강), 신바람(마술), 세무(세무컨설팅)로 구성해 연 30회 이상 추진할 계획이다.김영일 본부장는 “이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이 더 잘 살고, 더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
전북지역 3월 수출·수입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24년 3월 전북특별자치도 무역동향”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월 전북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1%가 감소한 5억 8,851만 달러, 수입은 5.0%가 감소한 5억 691만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무역수지는 8,16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농약및의약품(△7.5%), 자동차(△0.6%), 건설광산기계(△30.4%), 농기계(△17.1%)가 감소했다. 다만 합성수지(△12.1
고전에 등장하는 전통화원 속 꽃식물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이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과 함께 수목원 안 솔내원에서 4월 30일부터 5월 12일까지 ‘귀공자의 비밀의 화원’ 전시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조선 전기의 시(詩) ‘비해당 48영’에 등장하는 영산홍, 옥잠화, 원추리 등 꽃식물 38종을 실물과 함께 관련 시, 설명문, 사진으로 꾸민다.‘비해당’은 세종의 셋째 왕자인 안평대군의 호다. ‘비해당 48영’은 저택의 아름다운 풍경 48가지를 자신이 먼저 노래하고 평소 친분이 있던 집현전 학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가 한 해 농사를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25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와 전주완주임실지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완주군 고산면 대아저수지에서 2024년 전북본부 대표 안전영농기원 통수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들어갔다.이날 행사에는 안호영 국회의원과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지역인사와 한국농어촌공사 박태선 기반사업이사, 이정문 전북지역본부장, 이광희 전주완주임실 지사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풍요로운 한해 농사를 기원했다. 전북본부는 대아·동상·경천저수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에서 ESS 안전성평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개소식은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을 비롯해 안호영 의원, 조배숙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황윤길 과장, 전북특별자치도 김종훈 부지사, 완주군 유희태 군수,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양훈철 본부장 및 이차전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ESS안전성평가센터는 ▲시스템 단위(배터리부터 전력변환장치까지 시스템 구성)의 안전성 평가 ▲온라인 안전진단 ▲안전컨설팅 ▲안전관리자 교육 등 새로운 산업을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국민연금공단 본부를 방문해 연금개혁을 위한 재정운영 상황을 살폈다. 2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기일 제1차관은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함께 국회 공론화 결과에 대한 국민연금연구원의 재정추계와 국민연금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이기일 제1차관은 “국민연금이 1988년 도입 이후 가입자 2238만 명, 수급자 682만 명, 기금 규모 1036조 원에 달하는 진정한 ‘국민의 연금’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연금공단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었다”고 말하며 본부 방문의 의미를 전했다.그러면서 “국회 공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25일 신임 공간정보본부장에 심병섭 전 김포항공관리사무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선임된 심병섭 공간정보본부장은 전남 출신으로 국토교통부 항공위성항법센터장,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팀장,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조사과장 등을 역임한 국토정보 플랫폼, 스마트시티 전문가이다.신규 임명된 심병섭 공간정보본부장의 임기는 상임이사로서 2026년 4월까지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지역경제 현안을 분석하고 전북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경제전문가를 대상으로 연구논문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5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 주제는 도내 금융산업 발전방안, 국민연금 빅데이터 활용 등과 관련된 주제로 지역 경제의 현안 및 발전 방향에 대해 심층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연구이다.공모 자격은 국내 대학교 교수, 연구기관 연구원, 기타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경제 전문가이며 최종보고서 평가 후 편당 1500만 원 이내의 용역비가 지급될 예정이다.공모 방법은 4
전북특별자치도의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경기가 지속해서 부정적인 가운데 이달 소폭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전북본부가 25일 발표한 '4월 전북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도내 제조업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3으로 지난 3월(70)보다 13포인트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것으로 100을 기준으로 낮으면 경기 악화를, 높으면 경기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제조업 지수는 80이던 지난 6월 이후 약 9개월 만에 80대로 다시 들어섰다.4월 중 실적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맞아 과수, 채소 등 주요 품목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4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전국 156개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참석하는 업무협의회가 본청에서 25일부터 26일까지열린다. 이 자리에서 시군별 영농상황을 공유하고, 농업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한, △과수화상병 및 병해충 예방관찰(예찰)·방제 강화 △이상기상·기상재해 피해 최소화 사전 대응 △가루쌀 생산단지 재배지원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등 차
(재)전북테크노파크가 본원 대강당에서 ‘2024년 전북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설명회는 당초 예상했던 50여명 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기업 관계자 약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총 규모는 약 36억원으로, 지역혁신 선도기업 7개사, 스타기업 15개사, 잠재초기기업 12개사, 잠재성장기업 20개사, 수출유망기업 11개사 등을 지원한다.이에 중기부는 전국 14개의 비수도권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4월 9일 공고를 시작했으며,
국민연금공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감사 전문성 제고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감사부서 간 인력·정보 교류를 통해 자체감사기구의 감사 전문성을 제고하고 청렴문화 확산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협약 주요내용으로 △감사인 전문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정보교류 △감사활동 시 전문분야 교차 감사 실시 △내부통제 우수사례, 감사기법 등 공유 △공정사회·청렴문화 확산 및 컨설팅 등 상호 교류와 협력 활성화를 담고 있다.류지영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간 감사분야 교류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지역경제를 이끌 농생명분야 대표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4일 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에 따르면 전북자치도 농생명산업을 이끌어갈 대표기업 35개사(2년차 20개사, 신규선정 15개사)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을 바이오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백승하 전북자치도 농생명식품과장을 비롯해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과 기업대표 35명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기업 소개(영상) 및 전시제품 소개와 ▲지정서 수여 ▲사업비 매뉴얼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올해 신규 선정된 농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