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러시아 제재 강화 명태, 대게 등 수입의존 높은 수산물 전북 등 가격 급등세

백지숙 기자l승인2022.03.07l7면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무역 제재 조치가 강화되면서 러시아산 수입 의존도가 높은 수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수산물 가격 정보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냉동 명태의 1마리당 소매 가격은 전주대비 7.0%나 오른 2538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에 수입산 명태 중 60% 이상을 러시아에서 들여오고 있는데다 제재와 맞물려 당분간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의 집계 결과 1월 명태 수입량은 전달(6만6916t)에 비해 45% 감소한 3만6850t에 그쳤다. 전년동월대비 4% 적다.

또 1월 원양어선의 명태 국내 반입량은 1933t으로 전달보다 59.5% 감소했다. 보통 원양 명태의 경우 현지 생산량이 한 달 뒤에 국내로 반입되는데 한 해의 마지막인 12월에는 수역마다 정해진 조업 쿼터가 소진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생산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1월 국내 반입량도 적을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 해수부는 현재 명태 재고량이 10만3285t에 달하는 만큼 당분간 명태 수입이 제한되더라도 10월 중순까지는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수산업계에서는 러시아 수입산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대게와 킹크랩은 물론 러시아 경유 항공편으로 국내에 반입되는 노르웨이산 연어의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산 대게(선어)의 평균 낙찰 가격은 1주일만에 22.8% 상승해 1㎏당 1만9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 다음주 노르웨이산 연어의 도매 가격은 이번주에 비해 60% 오른 1㎏당 2만6000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백지숙기자·jsbaek1023@  

 
 

백지숙 기자  fiomama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지숙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전라일보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5038]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75  |  대표전화 : 063)232-3132  |  팩스 : 063)284-070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 동 성
법인명 : (주)전라일보  |  제호 : 전라일보  |  등록번호 : 전북 가 00003  |  등록일 : 1994-05-23  |  발행일 : 1994-06-08  |  발행인 : 유현식
편집인 : 유현식
전라일보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전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