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가 도내 주요상수원에 유입된 부유물 400㎥ 를 긴급수거했다.
25일 K-water 전북본부(본부장 이석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9일 까지 용담댐과 섬진강댐 유역에 내린 강우로 유입된 부유물 400㎥(용담댐 100㎥, 섬진강댐 300㎥) 수거작업을 지난 24일 완료했다.
K-water는 태풍 카눈(KHANUN)이 통과한 직후 긴급수거작업을 벌인 끝에 최단 기간내 부유물 수거를 끝마친 것.
K-water 전북본부 관계자는 "
이번에 수거한 부유물은 용담댐, 섬진강댐 유역 등지에 쌓인 초목류와 일부 생활쓰레기 등이 빗물에 쓸려 저수지에 유입된 것으로 80% 이상이 초목류여서 수질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장기간 방치할 경우 수질오염 우려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실시됐다.
이석천 전북본부장은 “앞으로도 부유물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수거ㆍ처리해 도민의 젖줄을 맑고 깨끗하게 보존해 나가겠다”며 “특히 여름 휴가철 전북의 명산과 계곡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되 가져가는 도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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