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여성 상담사들이 소아암 아동들을 위해 긴 머리를 잘랐다.
토탈컨택서비스기업 ktcs(대표 임덕래)는 전북사업단 소속 상담사들이 소아암 아동들의 치료의지를 북돋기 위해 머리카락 기증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ktcs ㈜하이모의 모발나눔 기증 캠페인 동참을 위해 추진한 이번 기증행사는 최명선(34), 이혜숙(48), 김지영(33), 강수진(29), 최정은(36), 이성현(33), 박지영(33) 등 ktcs 소속 7명의 상담사가 참여했다.
머리카락 기증은 25cm이상 머리카락을 잘라 내고 펌이나 염색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스타일에 예민한 여성들이 도전하기 어려운 봉사로 손꼽힌다.
이날 기증된 머리카락은 가발로 제작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국립암센터, 백혈병어린이 재단 등에 전달된다.
임덕래 ktcs 대표는 "머리카락 기증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사내직원들이 점점 확산됨에 따라 하반기에도 머리카락 기증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cs는 kt그룹의 Customer Service(고객서비스)를 주력사업으로 하는 kt 계열사다.
/박상일기자 psi535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