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왕태형) 직원 40여명은 지난달 30일 전주시 호성동 소재 사랑의집(원장 심근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전북지역본부와 2008년 자매 결연을 맺은 사랑의집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고 화단을 정리하는 등 쾌적한환경을 조성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직원들은 특히 60여명의 원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따뜻한 대화를 병행해 훈훈함을 안겨줬다.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오윤진 직원은 “나눔활동을 벌이면서 보람되고 알찬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봉사 활동 폭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고 향후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전주시 호성동에 위치한 사랑의집은 지난 1982년 카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돼 현재까지 주거가 없는 부랑인과 정신지체장애우를 대상으로 일시보호와 선도, 귀가조치, 수용․보호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종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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