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정가보존회(이사장 임산본)가 주최한 ‘제3회 지봉대상 전국 정가경창대회’에서 김태연씨(61, 충북증평)가 지봉대상 장원과 함께 상금 300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일과 20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지봉대상 전국정가경창대회에는 7개 부문에서 160명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대회가 치러졌다. 이번 경창대회의 특징은 심사위원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전국적인 정가명창대회의 명성을 알렸으며 그중에서 심사위원으로 홍토현, 석정숙, 양동규, 윤재춘, 유옥균, 심성자, 송춘자, 박덕화, 최귀님 등을 선정해 정가경창의 공정한
▲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는 전주 프로젝트 프로모션(Jeonju Project Promotion, 이하 JPP) '다큐멘터리 피칭' 프로젝트를 내년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공모한다. 독립·예술영화의 제작을 도모하고 저예산 영화를 발굴해 배급·유통을 활성화시켜 한국영화의 해외진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전주 프로젝트 마켓(JPM)의 주요 행사인 JPP 다큐멘터리 피칭은 제작 가능성이 높은 장편 다큐멘터리 중 새롭고 다양한 기획들을 공개하면서 투자 제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한다. 문의 02-2285-
▲ 우진문화재단이 2011년 청년작가초대전에 참여할 작가를 공모한다. 새달 8일까지 접수를 마감하는 이번 공모는 한국화, 서양화, 조각부문 전문작가의 개인전, 기획전을 모집부문으로 총 6회에 걸쳐 전시된다. 그룹전의 경우 기획전에 한해 접수를 받으며 우진문화재단에서는 2주간 전시회를 개최해주고 도록 제작, 흥보 현수막, 오픈식을 지원한다. 접수는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고 제출서류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는 소정양식의 응모신청서와 작픔 포트폴리오이다. 문의 272-7223.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전북회화회가 오는 21일까지 전주교동아트스튜디오에서 전시를 갖는다. 한국화를 전공하고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진취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전시는 작가 개개인의 역량을 보여주는 전시이기도 하지만 회원간의 소중한 교류를 담고 있다. 전북지역의 작품 활동을 향상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조직된 전북회화회는 전시와 더불어 전북회화지를 함께 발간했다. 회지에는 ‘나의 작업노트’를 통해 작가의 작품 세계를 들어보는 시간과 ‘수필’, ‘전시리뷰’에는 고형숙전, 이승훈 개인전이 담겨 있다. 또한
“브로치의 재료가 되는 오색의 보석을 선택하는 것은 화가가 붓과 물감을 선택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며 원석이 가지는 천연의 미를 작품에 담고 싶었다”. 정형화된 장신구 브로치가 아닌 오롯한 작품으로서의 가치가 빛나는 브로치 전시가 마련되고 있다. 갤러리 샤뽀(관장 김경신)에서 오는 28일까지 2주간 마련되는 최인숙 금속공예가의 ‘늦가을의 스캔들’展. 산호, 진주, 상아, 호박, 서각, 버치, 우주, 라피스라줄리 등 갖가지 신비로운 원석을 사용해 오묘하고 신비로움을 담고 있는 브로치 작품이 전시 되고 있다. 최인숙 작가(49·사진)는
아빠와 엄마와 함께 떠나는 역사 문화 탐방! 국립전주박물관은 올해 마지막 ‘우리 가족 박물관 탐방’행사를 개최한다.19일부터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오는 27일 마련되는 이번 탐방은 ‘명품 고려청자의 고향 강진을 찾아서’로 주제로 전라남도 강진군과 광주시 박물관을 탐방한다.선착순으로 초등학생 동반 10가족(40여명)을 모집해 떠나는 우리 가족 박물관 탐방은 ‘넷째 주 토요일 ‘박물관 가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의 박물관을 찾아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전시를 관람해왔다.올해 마지막 탐방지인 전남 강진은 전북
못말리는 수녀들이 익산을 찾아온다. 새달 11일 오후 4시와 7시 30분, 12일 오후 2시와 6시 4차례 공연으로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뮤지컬 ‘넌센스’. 극단 서울도깨비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기획 세종이 주관하는 넌센스 뮤지컬은 이미 국내 코미디 뮤지컬 사상 최고의 히트작으로 손꼽히며 8,000회 공연 횟수를 돌파했다. 엄한 원장 수녀부터 엠네지아, 로버트엔 레오 수녀 등 다섯 수녀들이 무대에서 보여주는 코믹 연기로 스탠딩 개그 쇼를 연상시키는 넌센스 공연. 배우들이 빚어내는 완벽한 수준의 앙상블과 즉흥연기의 묘미로 펼쳐
문화는 ‘아는 사람’, ‘있는 사람’만 누리는 특권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즐길 수 있는 문화나눔의 자리. 전라북도가 문화바우처 사업 지원으로 효자문화의 집(관장 김선태)가 주관해 오는 20일 독거노인, 최상위 어르신 477명을 대상으로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관람을 무료로 마련된다. 경제적인 여건으로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기초생화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되는 이번 자리는 각종 공연과 전시, 영화 등 문화프로그램 관람을 지원하고 있다. 관람하는 이번 연극 작품은 탤런트
이제는 제자들이 있어 든든한 무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 2호 수궁가 보유자 박양덕 명창이 제자들과 함께하는 제 8회 문화재 정기공연 무대를 마련한다. 19일 오후 2시 남원 운봉읍 운상원 소리터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는 한평생을 전통음악에 매달려온 전북도지정 무형문화재 박양덕 선생과 문하생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직접 부르는 박양덕 명창은 지난 90년 전국국악판소리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한 후 음반작업과 완창발표회를 통해 다양한 소리영역을 펼쳐오고 있다. 창극 무대보다는 판소리의 본래의 모습을 간직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던 박록주
사단법인 정가보존회(이사장 임산본)가 ‘제3회 지봉대상 전국 정가경창대회’를 연다. 오는 19, 20일 양일간 전주시청 대강당. ‘정가경창대회’는 2004년, 2005년에 이어 세 번째. 우리나라 3대 성악 중 하나인 ‘정???알리고자 경연, 발표회 등을 갖고 있다. ‘정???시조 가사 가곡을 어우르는 말로, 늘이고 흔드는 게 특징이다. 감정적 교류에서부터 정치적·학문적 논쟁에 이르기까지, 선비들의 숨통을 튼 장본인이기도 하다. 유동희 총괄위원장은 “지봉 임산본 선생님의 건강 문제로 수년 만에 선보인다”면서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이선형)이 목요국악예술무대 ‘단가열전’을 연다. 18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이번 무대에서는 판소리 전, 짧게 부르는 노래 ‘단???만나본다. ‘단???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중모리 장단과 밝고 씩씩한 우조를 바탕으로, 2분에서 5분가량 뽑아내는 음악. 성대의 상태를 확인하고 청중의 관심을 유도하는 등 지극히 보조적인 것을 주된 것으로 바꾸는 자리기도 하다. 창극단원들은 ‘광대???시작으로, ‘사철??‘진국명산’ ‘임술지(적벽부)’ ‘민요(신사철가, 신뱃노래)’ ‘강상풍월’ ‘철인??‘백발
수필가 지운(止雲) 라기채씨가 첫 수필집 ‘한 페이지 추억’(도서출판 한맘)을 펴냈다. 그간 여러 문예지를 비롯해 신문, 잡지 등에 활발한 창작 활동으로 독자들과 만나온 라 작가의 이번 책은 총 4개의 마당으로 구성한 자신의 작품을 한데 모아 수필집으로 묶어냈다.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느낌이나 체험을 편안하고 구수한 문체와 서정적인 표현으로 진솔하게 담아낸 일기 같은 수필. 첫 번째 마당은 ‘그리움’, 두 번째 마당은 ‘삶’, 셋째마당은 ‘여행과 문학’, 넷째마당 ‘일터와 사회’로 구성됐다. 누구나 삶에 녹아 있는 유년시절의 추억
가만히 생각해보면 진득하게 무언가에 몰두해 성과를 이뤄낸다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이고 고된 정면승부이기도 하다. 한길을 간다는 것에 대한 성찬, 그것을 담아낸 책이 출간됐다. 김학 문인의 등단 30주년 기념 수필집 ‘수필아, 고맙다’(대한문학). 김학 수필가는 “나는 내가 사랑하는 수필이 비누 같다는 생각을 한다. 비누는 남의 때를 벗기려고 자신을 녹인다”며 “마치 자기희생으로 사회에 이바지하는 수필가와 닮은 것 같다”고 일상과 함께해온 수필을 비유했다. 자기반성을 토대로 써내려간 수필을 읽는 독자는 그 수필에서 깨달음을 얻고 자신
지구상 육지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 해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티베트. 우리와 여러모로 다른 티베트인들의 생활상과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번역한 책이 나왔다. 선용 엮음 ‘티베트 민간설화’와 ‘티베트 민간고사’가 신아출판사에서 나왔다. 이 두 권의 책은 아동 문학가이자 외국문학 번역작가, 동요가곡 작사가로 활동 중인 선용 문인이 엮어낸 책이다. 우리에게 차마고도로 잘 알려져 있는 중국 남서부에 있는 고원지대인 티베트의 문화와 옛 설화 등을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풀어낸 이 책.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다는 것
“논어의 가르침대로 살기는 어렵지만 그렇게 살려고 노력 하겠습니다” 세상을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담은 논어에 대한 책이 출간됐다. 묵점 기세춘 선생이 함께하는 ‘논어 강의’(출판사 바이북스). 묵점 기세춘 선생은 전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논어에 대해 강의한 바 있으며 동학혁명기념관에서 4년째 동양고전을 강의하고 있으며 “지금 책방에 나와 있는 논어를 아무리 읽어도 공자의 모습은 볼 수 없다”고 말한다. 논어강의가 학계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이미 10여년전부터 도참 청담 선학으로 변질되어버린 책방에 진열된 논어를 추방하라
전북지역은 국악인을 배출하는 대회는 많이 있지만 그동안 가야금 병창과 기악 우수자만을 가리는 대회는 없었다. (사)한국공연문화예술진흥회 뫼솔(이사장 이순심)이 주최 주관해 올해 처음으로 만들어진 ‘제 1회 뫼솔 가야금 병창 및 기악 전국대전’이 마련되어 전국 병창들의 자웅을 가려낸다. 오는 12월 19일 오전 9시부터 전주 덕진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가야금병창과 전통음악 계승발전 및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 국악전공자들의 일자리 창출, 우리소리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펼쳐진다. 이순심(53·사진)이사장은 “그동안 서울과
관객이 온전한 감흥을 받을 수 있는 무대, 연극무대에 가면 눈높이를 같이 하는 배우가 있고 그 눈을 맞추는 관객들이 있다. 전북연극협회(회장 류경호)가 마련하는 소박한 연극인들의 잔치, ‘제 18회 전북소극장연극제’가 열리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시작해 오는 12월 31일까지 50일간의 대장정 항해를 시작하는 이번 연극제는 전주와 익산, 남원에서 열리는 소극장 7곳에서 열려 전북연극의 힘을 실어보이는 무대이다. 먼저 23일까지 마련되는 극단 재인촌 우듬지의 ‘오래 전 愛’(연출 김형오)는 사랑의 여러 종류에 대해 우듬지 극단 최초로
전라일보사(회장 유춘택)와 (사)전북개발연구소(소장 양재숙)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제 2회 전북산하 전국 청소년 미술대전’ 시상식이 16일 오후 2시 국립전주박물관 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양재숙 소장, 전라북도교육청 김찬기 부교육감 비롯해 전주교육지원청 김재원 국장이 시상자로 참석했으며 학부모와 학생 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시상이 이뤄졌다. 양재숙 소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마련하는 이번 미술대회가 수준 높은 작품이 많이 출품되어 예술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볼 수 있었다”며 “아름다운 꿈과 희망이 담
공직사회에서의 인연을 잇는 ‘예우회(회장 신용현)’가 첫 전시회를 연다. ‘예우회’는 전북도청 퇴임자 중 미술을 좋아하는 이들의 모임으로, 1996년 이래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회원으로는 사진 오삼락 이창희를 비롯해, 서예 김용배 신용현 신우영 양용묵 이두승 이종훈, 한국화 고광옥 문종권 이석주. 사진작가 오삼락은 사방팔방을 떠돈다. 해돋이 하나 보자고 낙산사며, 정동진이며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 그 중 경북 포항 호미곶에서 찍은 ‘무제’에는 갈매기를 움켜쥐려는 손이 있다. 바닷가에 자리한 손 동상을 해맞이가 아닌 갈매기맞이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를 연다.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주영화제작소 수능·수험생을 위한 이벤트 눈길’. 이번 프로그램은 수험표 소지자에 한해, 영화를 무료로 혹은 저렴하게 제공한다. 할인은 천원, ‘바흐 이전의 침묵’ ‘엉클 분미’ ‘이파네마 소년’ ‘조금만 더 가까이’ ‘패밀리 마트’ 등 기간 내 상영하는 작품이라면 뭐든 가능하다. 무료는 김종관 감독의 ‘단편 영화 특별전’으로,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6편을 엮었다. 이와 함께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 작품 세계 및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