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졸업·입학 시즌에 맞춰 도내 유통업계가 ‘신학기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9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신학기를 맞아 할인 판매전 및 가방 기획전 등을 진행한다.이마트 전주점은 매장에 ‘신학기 존’을 설치하고 문구 세트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노트, 필기구 등 학생 필수 용품은 500원부터 2000원까지 균일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가방 기획전도 선보일 계획이다.이마트 전주점 관계자는 “신학기를 겨냥해 할인 판매를 오는 3월 2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며 “새 학기에 필요한 필기구
금융감독원이 자동차 중고 부품 이용 활성화를 위해 중고부품의 적용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부로부터 안전 및 성능에 관한 품질인증을 부여 받은 2개 부품을 중고 부품 적용 대상에 포함해 확대 적용한다.이번에 추가로 중고부품 적용대상에 포함한 부품은 재제조 제품인 교류발전기와 등속조인트다. 재제조 부품이란 분해 등의 복잡한 과정 없이 세척해서 그대로 사용하는 단순한 외장부품과 달리 다시 분해, 세척 등의 과정을 거쳐 재조립해 재사용하는 기능성 부품이다.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품질인증이 부여된 2개 외의 부품에
지난 해 도내 수출이 사상 최고 실적을 올린 가운데 앞으로 지역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고기술 제품의 수출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대안이 제시됐다. 또 지역업체의 고질적 한계인 해외시장 정보의 입수나 신시장 개척 능력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지자체 등 정책적 지원확대 등의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0 전북 수출동향과 향후과제’에 따르면 지난 해 1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 실적을 올린 도내 수출은 올해에도 호조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세계 경
전북은행이 퇴직연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섬에 따라 도내 퇴직연금 시장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퇴직보험(신탁)의 추가납입 및 법인세 손비인정이 폐지되고, 퇴직금을 사내 유보하는 경우 손비인정 범위가 축소되면서 퇴직연금시장 쟁탈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8일 전북은행은 국내 퇴직연금사업자 중 선두주자인 미래에셋증권 및 삼성생명과 업무제휴를 맺은 가운데 운용관리는 이들 전문기관이, 자산관리는 은행측에서 맡는 형태의 이원분리전문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 10일부터 퇴직연금 상품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
설 제수용품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판매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8일 전북농산물품질관리원(품관원)에 따르면 지난 1월 4일부터 2일까지 30일 동안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을 허위로 표시한 판매업체 115개소를 적발했다.유형별로는 원산지 거짓표시 업체가 54개소로 가장 많았고, 이어 원산지 미표시 45개소, 쇠고기 이력제 위반 16개소 등이다. 품관원은 60개소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원산지 허위표시 업체에 대해서는 형사입건 후 수사 중에 있다.실제 지난 1월 11일 전주시 덕진구 소재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서민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도내 자동차 판매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달부터 자동차 업체들이 본격적인 신차를 출시하고 있어 판매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8일 기아자동차 전북본부에 따르면 1월 말 현재 차량 판매량이 지난해(1093대) 같은 기간에 비해 올해(1335대)로 22% 증가했다. 기아자동차는 K시리즈와 스포티지 R 등이 대거 쏟아지면서 전체 판매량이 늘었던 것. 더욱 이달 말에는 7인승 다목적차량 및 소형차도 새로 출시될 계획이어서 향후 더욱 높은 판매신장세를 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타지역보다 많은 지원을 받기 위한 도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짐에 따라 타지역 업체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중소기업청은 7일 전국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및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 등 15개 사업에 6,288억 원의 지원계획을 마련, 세부사업별 공고를 통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중기청은 도내 중소기업들이 지원사업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2011년도 중소기업 기술
전북은행 ‘신상’ 카드를 사용하면 최대 25만원 상당의 현금을 통장으로 입금 받을 수 있게 된다. 7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이달부터 은행거래실적과 연계해 현금을 입금해주는 복합 신용카드 신상품인 ‘J+ 카드‘와 ’J CEO 카드??를 출시, 판매 사흘 만에 총 5000여좌를 모집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J+ 카드’는 개인고객 전용상품으로 카드사용 실적과 동행의 예금거래실적을 연계, 최고 연2.5%를 캐쉬백으로 돌려드리는 획기적인 신상품이다.이 카드는 월 카드사용액과 수신 잔고에 따라 고객의 통장에 직접 현금을 입금해주는 것으로
지난 1월 도내 투자자의 거래량은 줄고, 거래대금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달 도내 투자자 거래량은 1.12% 감소했으며, 거래대금은 25.78% 증가했다. 이는 전체거래량 보다 0.05%P 낮았고, 전체거래대금 보다는 0.11%P 높았으며, 지역의 순매수량은 지난 해 12월보다 214만주 감소한 것. 하지만 지역투자자들이 전체거래에서 차지한 비중은 거래량 및 거래대금이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지난 달 종합주가지수(KOSPI) 및 코스닥지수는 각각 0.91%(18.73P) 및
전북은행 동산동지점이 설을 맞이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성금을 기부했다. 7일 전북은행 동산동지점에 따르면 지난 1일 사회복지시설 ‘자림복지재단’을 방문, 온누리 상품권 70만원과 직원들이 모금한 5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김은숙기자 myiope@
롯데백화점이 졸업, 입학 시즌을 맞춰 이벤트를 진행한다. 7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졸업·입학 이벤트로 오는 17일까지 ‘2011 New Start 패션 핫 아이템’ 상품전과 사회 초년생을 위한 ‘Color Make-Up 제안전’ 등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졸업·입학 선물로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은 연령대별로 약간 차이는 있지만 휴대폰, 노트북, 카메라, MP3 플레이어 등 디지털 제품이 압도적”이라며 “다양한 신제품도 출시돼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 iceblue@
도내 유통업체들이 전통적인 특수인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7일 도내 유통업체에 따르면 발렌타인 데이를 맞이해 지난 4일부터 본격적인 할인행사 및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마트 전주점의 경우 구매금액과 상관없이 군 부대는 지역 상관없이 무료로 배송 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초콜릿 제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전국적으로 무료 배송이 가능하며 5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구매 고객에게 유럽 여행 경품 응모 행사도 오는 1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롯데마트
전북지역의 소비자 물가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6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11년 1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도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로 전달보다 1.4% 상승했고 전년 같은 동월대비 4.7%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4.1%를 훨씬 웃도는 수치이자 전국 최고 수준의 상승폭이다. 신선채소와 과일 등 신선식품지수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7.1%, 지난달보다 2.9%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과 전달 대비 각각 5.4%, 1.4%씩 각각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에 따라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도내 1·2금융권이 일제히 예금금리를 올리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줄곧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며 3%대 였던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4%대로 인상되고, 저축은행 등 2금융권도 4%대 중반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6일 도내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1·2금융권 1년 정기예금 금리는 4%대로 일제히 올랐다. 지난 달 3.9%였던 전북은행 금리는 4.1%로 0.2% 포인트 상승했고, 만 65세 이상 고객에 대해서는 4.3%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국민은
도내 유통업계에서 긴 연휴에 주부들의 명절 증후군을 해소 해주는 이벤트들이 진행,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문화센터 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홍삼 스파’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문화센터 회원이 아니어도 단기 회원으로 등록이 가능하며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용 가격은 2만 3000원으로 왕복교통권과 이용권이 제공된다.하나투어 전주점도 명절에 쌓인 주부들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려줄 ‘리푸레쉬 휴??상품을 오는 15일까지 선보인다. 거품 목욕에 와인, 쇼핑, 마사
도내 중소기업들은 올해 설 명절이 반갑지 않다. 경기가 안 좋은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올해 설은 더욱 우울하다. 기록적인 한파에 구제역 파동, 그리고 이에 따라 원자재값 상승과 지속된 내수부진 등으로 설을 맞는 기업들의 표정이 어둡다. 실제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31일 내놓은 ‘1월 전북지역 기업경기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BSI는 90으로 전달보다 8p나 떨어졌고, 내수기업도 11p의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할 것 없이 모두 하락했지만, 그래도 기준치인 100을 여전히 넘는 대기업과는 달리 중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올해 최근 4년간 가장 많은 설 자금을 공급한다.3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올해 공급한 설자금은 2,050억 원으로 지난 해 1,645억 원보다 405억 원(24.6%) 증가했다. 이같은 자금은 지난 2008년 1,848만원, 2009년 1,279억 원 등보다 많은 수치다. 올해 설 자금 공급액이 커진 것은 작년과는 달리 기업 등의 월말 현금 수요가 포함된 데다 설 연휴 기간도 늘어난 데(3일→5일) 주로 기인했다. 한편 권종별로는 오만원권이 693억원으로 전체의 33.8%를 차지하였고, 일만원권은 60.
설 명절을 앞두고 있지만 도내 기업사정은 구제역 확산 등에 따른 원자재값 상승과 매출감소 등으로 크게 악화되고 있다. 특히 2월 기업들의 경기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급냉각’ 현상을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1월 전북지역 기업경기 조사’ 결과 제조업 업황BSI는 90으로 전월(98)보다 8p나 떨어졌다. 수출기업(104→114)은 전월에 비해 10p 상승했으나 내수기업(97→86)은 11p의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대기업과 (120→104)과 중소기업(96→89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2011년도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 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해외민간네트워크’는 해외에 거점이 있고 한국기업에 대한 수출·마케팅 경험이 풍부한 민간기업으로서 1월 현재 세계 38개국 131개 네트워크가 지정돼 있다. 지원내용은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등의 수출지원, 투자지역 조사 및 투자타당성 검토 등의 해외투자지원, 기술제휴 알선, 외국자본 유치, 국제조달 지원 등이다. 올해에는 기존의 수출지원과 해외투자지원등 일반 지원프로그램 외에, 중소기업 생산제품을 현지에
배추김치 원산지를 국산으로 속여 판 업자가 적발됐다.전북농산물품질관리원은 31일 값싼 중국산 김칫속으로 김치를 제조해 국내산으로 판매한 무주군 소재 A업체 실운영자 B씨에 대해 농수산물 원산지허위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품질관리원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2월부터 연말까지 중국산 김칫속 168톤을 구입해 김치 제조에 사용했음에도 마치 국산 원료로만 김치를 제조한 것처럼 일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해 총 508톤(시가 9억3,000만원 상당)을 전국 46개소에 판매, 2억5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