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도교육청은 17일 청소년들에게 농업·농촌·농생명 분야의 다양한 직업 소개와 상담을 위해 도내 중·고교 진로담당교사 등을 대상으로 ‘삼락농정 농생명 진로 소개과정’ 교육을 실시했다.도는 농업 관련 산업이 청소년들 스스로 꿈을 꾸면 이룰 수 있는 직업이고, 미래의 유망 산업임을 인식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교육청과 협력해 개설하게 됐다.이번 교육은 선도 농업인의 현장감 있는 강의와 농업·농생명 분야를 탐색할 수 있는 현장학습이 함께 이뤄짐에 따라 호응도가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최재용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농업·농촌·농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도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하천수, 지하수 등을 이용하는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 인공시설물 중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해 물놀이를 하도록 만든 시설을 말한다.이번 수질검사는 도내 51개 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유리잔류 염소, 대장균, 탁도, 수소이온농도 등 4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연구원은 수질기준을 초과한 시설에서는 물놀이를 자제하도록 관리부서에 통보하고
민선 7기 전북도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이 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속에 수출 계약 등의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도와 도내 뿌리기업 7개사로 구성된 ‘아세안 시장개척단’은 바이어 매칭 및 현지 산업조사 등 지난 4개월 간에 걸친 사전준비를 통해 태국 및 방글라데시의 3개사와 현지 수출 상담을 추진하는 등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도는 17일 방글라데시 현지에서 아세안 시장개척단에 소속된 ㈜호원정공(대표 김호중·완주군 소재)이 약 60만
정부와 모든 지자체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온갖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을 포함한 전국 상당수의 민간자동차검사소(지정정비사업자)들은 배출가스 검사 등에 부정한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17일 전국 1700여 곳의 민간자동차검사소 중 부정 검사가 의심되는 148곳의 안전 및 배출가스 검사 실태를 점검·확인 한 결과, 전국적으로 총 4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 중 전북에서는 7곳이 ‘정확성부적정’과 ‘검사일부생략’, ‘검사결과거짓기록’ 등의 위반 사항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
낮 최고기온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일주일 째 계속되면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도내 첫 사망자가 발생, 전북도가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지난 16일 A씨(84·남원시 주천면)는 오전 10시께 집에서 나간 후 한 시간 뒤 길 위에 쓰러진 채로 발견돼 남원의료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병원 도착 당시 A씨의 체온은 39도 이상까지 상승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증상이 열사병으로 추정돼 주치의는 온열질환에 따른 사망으로 판단했다.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
지자체가 발주하는 사업과 관련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수의계약 체결가능 금액이 기존 2000만 원 이하에서 5000만 원 이하로 확대된다.17일 행정안전부와 전북도에 따르면, 지자체 소액사업 추진 시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수의계약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지방계약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을 말한다.그동안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속적으로 자치단체 발주 사업에 진입할 수 있
최경환 민주평화당 대표 후보는 “호남에서도 유능한 새 인물이 나와야 호남의 몫을 찾고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최경환 후보는 17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 시대는 담대한 변화와 새 인물을 원하고 있으며, 지방선거를 거치며 전국에서 새 인물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최 의원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와 GM 군산 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전북의 경제는 파탄 직전"이라며 전북 산업대책 전담팀(TF)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와 관련해 △전북 관련 국가예산 확보 △탄소진흥원·연기금 전문대학원·잼버리
전라북도의회는 17일 상임위별로 첫 집행부 업무보고를 가졌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조직개편과 인사, 환경복지위원회는 새만금 수질개선과 투자유치, 교육위원회는 교육감의 교육공약과 관련한 예산확보 등을 물었다.행자위 김이재(민주 전주4)의원은 “승진서열 1순위 공직자가 별다른 결격사유가 없음에도 승진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어 전북도의 인사정책이 원칙이 없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며 “대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원칙 있는 승진인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획조정실에서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환복위 한완수(민주 임실)의원은 “축산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용구)가 군산조선소와 GM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에 대한 전북도의 적극적인 대안을 강력히 요구했다.농산경위는 17일 전북도 경제산업국과 경제통상진흥원 등에 대한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도내 우량기업 폐쇄 및 이탈과 생산악화로 양질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고 한목소리로 지적했다.나기학(민주 군산1)의원은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GM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군산지역 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협력업체들은 여신한도 등의 문제로 지원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며 “전북현실에 맞는
전북도는 제2기 인권지킴이단 150명을 대상으로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전북도는 17일 지난 6월에 공개모집한 도민 인권지킴이단 교육을 통해 구성원의 사명감 제고와 활성화, 기본소양, 인권제도의 발전과 인권보호, 미투운동 등을 포함한 인권침해 사례를 위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전북도 관계자는 “일상생활 주변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인권침해나 차별행위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새로 구성된 제2기 인권지킴이단은 활동의욕이 높아 올바른 인권인식을 저변에 확산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가 새만금 SOC와 군산조선소, GM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대책에 따른 주요 현안사업 예산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23일 송하진 지사가 본격적인 기재부 국가예산 확보활동에 앞서 김송일 행정부지사와 최정호 정무부지사는 지난 12일과 17일 각각 릴레이로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전개했다.내년도 국가예산 정부여건으로 각 중앙부처에서 기재부에 제출한 총 요구 규모는 2018년 대비 29조 3000억원이 증가한 458조 1000억원으로 복지, R&D 분야는 증액한 반면
전북도 신임 문화체육관광국장에 순창 출신 윤동욱(47·지방고시 2회) 전 행안부 지역공동체 과장이 임명됐다.신임 윤 국장은 순창고교와 한국외국어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이수했고, 지난 1977년 지방고시 2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윤 국장은 도 관광산업과장(2007년 8월~2008년 10월)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행정안전부 정책평가담당관·지역공동체과장 등을 역임했다./유승훈기자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 ‘2018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전북도 마을기업 ‘콩사랑’과 완주로컬푸드 협동조합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콩사랑(대표 서현정)은 지난 2013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후 2014년 전국 최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됐고, 지난해 기준 24명의 고용 창출과 14억 원의 매출 실적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완주로컬푸드 협동조합(이사장 안대성)은 고령·소규모·여성 농업인을 위한 로컬푸드 시스템을 도입해 전국적 성공 사례로 알려져 있으며, 직매장과 농가 레스토랑, 농촌체험까지 6차산업화 모델을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등으로 사상 최악의 경제 상황을 맞고 있는 전북도가 대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도는 16일 2018년 정부 목적예비비 500억 원 중 31%인 155억 원이 전북에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이 같은 지원은 전북(군산)을 제외한 산업위기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울산(동구), 경남(거제, 통영·고성, 창원), 전남(영암·목포·해남) 등 5개 지역 중 최다 금액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동안 도는 기재부와 산업부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전북 경제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임실군이 현 정부 및 전북도의 특별 관광 정책과 동일선상에 있는 전국적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을 위해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특히, ‘오수 의견’ 설화를 바탕으로 한 지역 특유의 역사적 스토리를 적극 활용해 반려동물 산업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향후 산업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련 사업을 선점, ‘전국 제1의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임실군은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민선 7기 공약 사업 중 하나인 도 직영 ‘동물교육보호센터’ 유치에도 행정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최근 불거진 정부 관광정책의 ‘전북 소외’ 논란에 대해 다소 불편한 심기를 내보이면서도 ‘(전북 모든 구성원이)생각의 방식’을 전환해야 한다는 자성론을 역설했다.이와 함께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국제공항과 항만, 특급호텔, MICE 등의 대규모 기반시설 확충 필요성을 강조하며, 도정이 ‘도민들을 잘 살게 하기 위한 행정력을 펼쳐야 한다’고 언급했다. 16일 여름휴가 복귀 후 첫 간부회의를 주재한 송 지사는 “이번 문체부의 지역관광거점 전북 배제 논란과 관련해 정부 부처의 실수 인
새만금 대표 축제인 ‘노마드(NOMAD: 유목민) 페스티벌’이 2017 이벤트 어워즈 시상식에서 크리에이티브(Creative)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16일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에 따르면 한국 이벤트 산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하는 첫 2017 이벤트 어워즈에서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연출과 기획을 통해 새로운 축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노마드 페스티벌’은 오는 8월 17일(금)~19일(일) 2박 3일 동안 새만금 오토캠핑장에서 개최된다.지난해 호응에 힘입어 야영장
전북도는 16일 도내 소재한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난 업체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2018년 유망 중소기업 선정계획을 발표했다.유망 중소기업 신청자격은 ▲업력 3년 이상(도내 이전기업은 1년 이상) ▲매출액 3억 원 이상 ▲상시고용인원 5명 이상 ▲ 도내에 사업장이 소재한 중소제조업체 등이다.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6일부터 10일까지 관할 시‧군 기업지원 부서에 신청하면 전북도는 22일까지 추천을 받아 전라북도 중소기업 지원기관 협의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유망 중소기업으
전북도의회 최훈열(민주 부안)은 “인촌 김성수에 대한 친일 반민족 행위 결정처분에 따라 김상만 가옥 국가 민속문화재를 해제하라”라고 촉구했다.최훈열 의원은 16일 제355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대법원이 2017년 4월 13일 일제강 점하 빈민족 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 제2조 제11호와 제17호에 따라 인촌 김성수를 친일 반민족 행위자로 판결해 ‘건국훈장 대통령장’ 취소와 ‘현충시설 5곳 해제’가 이미 이뤄진 상태인데도 불고하고 문화재청과 전라북도는 김상만 고택에 대해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그는 “당초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제11대 전라북도의회의 첫 임시회에서 “민선 7기 앞으로의 4년은 지난 4년의 성과와 한계를 냉철하게 분석하여 정책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잘못된 관행을 혁신적으로 바꾸어 정책의 발전적 진화를 통해 도정의 곳곳에 성장과 행복의 기운을 퍼뜨리겠다”라고 밝혔다.송 지사는 16일 도의회 임시회에서 민선 7기 도정 운영방향을 ‘아름다운 山河 웅비하는 생명의 삶터, 천년 전북’로 하고 전북이 간직한 가장 아름다운 산과 들, 강과 바다를 잘 지키고 가꾸어 새로운 문명을 여는 새만금과 함께 ‘전북대 도약의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