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2018년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이 지난해보다 1534톤 증가한 4만7425톤(정곡 기준-도정 후)으로 배정됐다.이번 배정량은 전국 총 매입량인 35만 톤의 13.6%에 달하며, 전국에서 4번째로 큰 규모(지난해 전국 5위)로 도는 이달 중순부터 본격 매입을 시작할 예정이다.이 같은 결과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 논 타 작물 재배 사업에서 전북이 면적 2위, 달성률 3위라는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것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 성격의 매입 배정량으로, 도는 지역 내 벼 재배농가의 소득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주는 기초연금 수급율이 정부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은 75.9%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기초연금 수급자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체 기초연금 수급자는 만 65세 이상 노인 734만 명 중 66.3%인 486만 명으로 집계됐다.지난해 기초연금 수급율을 시도별로 살펴보면 전남 81.7%, 경북 76.2%, 전북 75.9%, 경남 73.0%, 충남 71.9%, 충북
전북도는 계란의 안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규모화 및 현대화된 유통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2019년 계란 유통센터 지원 공모사업’에 전주김제완주축산업협동조합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이 사업에는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2년 간 국비 18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0억 원이 투자되며, 계란의 선별포장 및 콜드체인시스템이 가능한 시설과 공판장을 설치하고, 일일 100만개를 처리하게 된다.도는 이 사업을 통해 농가계열화 유도로 브랜드 육성, 공동마케팅, 공판장 역할을 통한 공정거래가격 형성 등 생산농가의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계란
전북도민 1000명당 입원환자수가 261명으로 전남에 이어 전국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전국 16개 광역시도별(세종시 제외)의사인력과 병상 수를 분석한 결과 전북지역 의료 환경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전북지역 의사는 모두 3630명으로 인구 1000명당 2.0명 이었고, 의사 1명이 11.2개 병상 수를 책임지고 있다. 입원환자 수는 13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의사 1명이 2.9개 병상에 52명의 환자를 돌보고 있다.시도별 면적을 의사 수로 나눈
농가소득 비율이 2008년 급락한 이후 2016년까지 2007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 을)이 통계청의 농가경제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도시근로자 대비 농가소득의 비율은 2007년 72.9%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70%를 상회했으나, 2008년 65.2%로 급락한 이후 이명박 대통령 재임 마지막 해인 2012년에는 57.6%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농가소득 비율은 2013년 62.5%를 기록하며 이후 지속적으로 60%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라북도 국제양궁장’이 오는 12일 전국체전 개막을 앞두고 경기운영시설 조성을 모두 완료했다.이 양궁장은 임실군에서 7만3683㎡ 토지를 제공하는 양궁장 건립계획을 도 양궁협회와 지난 2013년 9월 수립하고, 주경기장(2만9400㎡)과 보조경기장(5000㎡), 산책로 등 부지조성을 지난해 12월 완료했으며, 실내훈련장 등 경기운영시설(2675㎡)을 지난 4일 준공했다.실내훈련장 등 경기운영시설 조성을 모두 완료한 도는 오는 11일 준공식을 개최해 양궁관계자들과 지역주민의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윤동욱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전북도는 구제역 발생 시 시·군 및 방역기관에서의 신속한 초동 방역 능력을 배양하고, 구제역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18년도 구제역 가상방역 현장훈련(CPX)’을 지난 5일 장수군 한누리전당에서 실시했다.도 주관으로 실시한 가상훈련은 ‘구제역 긴급 행동지침(SOP)’에 따라 초동방역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에는 장수군 일원에서 구제역 발생을 가정, 의심축 신고부터 시작해 살처분 및 상황종료 시까지 방역기관별 종합적인 대응태세를 점검했다.이날 훈련에는 시·군, 동물위생연구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군·경
전북도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민과 함께 공감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다.이번 제안은 ‘매일 맑은 하늘이 열리는 전북 만들기’라는 주제로 오는 12월10일까지 전북 도민 누구나 제안 할 수 있다.제안 분야는 일상생활 속에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실천, 전북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 기타 관련 피해 예방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 제안이 가능하다.제안 방법은 도 별별궁리(http://idea.jb.go.kr) 홈페이지에서 공모양식을 다운받아 접수게시판에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도 자연
전북도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의료지원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감염병 예방 및 특별방역 관리 차원에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키로 했다.도는 전국체전 기간 동안 47개 종목, 336개 전 경기장에 의사 66명, 간호사·응급구조사 390명 및 구급차 286대 등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반을 배치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2개 후송병원을 지정했다.또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이 전혀 없는 전국체전을 위해 도와 14개 시·군에 방역대책반을 구성토록 하고, 경기장과 선수단이 묵을 숙소 주변에 대한 소독도 지속 실시 중이다
전북도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 전북의 균형발전 및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 등 현 정부의 정책과 궤를 같이하는 구체적 계획 방안을 마련했다.도는 지난 8일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의회, 학계, 시민단체, 출연기관 등 각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하고, ‘제4차 전라북도 발전계획’과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계획’을 심의했다.이날 논의된 ‘제4차 전라북도 발전계획’은 전북의 균형발전 정책 추진을 위한 5개년 플랜으로, 향후 중앙 부처 계획과 함께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되는 법정 계획이다
전북도가 올해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진행하는 기념사업들이 일회성·전시성 행사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사업이 산발적이고 개별적으로 추진된 데다 지방선거에 밀리고 군산 GM공장 폐쇄 등으로 관심에서 멀어지면서 도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만한 홍보와 사업이 충분치 못하다는 목소리가 높다.9일 도에 따르면 전북을 비롯해 전남·광주 3개 시도는 전라도 정도 천년인 올해를 대비해 천년 역사를 재정립하고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사업을 준비했다.사업은 전북·전남·광주 3개 시도가 화합과 상생을 위해 30개 사업을 10개씩 단독
전북도가 지난 2010년 5·24조치(대북 제재조치) 이후 중단됐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다시 재개한다.도는 지난 8일 ‘제3차 전라북도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교류와 관련된 주요 현안을 심의 의결했다.도는 그동안 발굴된 21건의 사업 중 대북 제재 대상이 되지 않는 문화·체육분야와 전북도가 상대적으로 강점을 가진 6건의 사업을 우선사업으로 선정했다.6개 사업은 남북 간 태권도 교류 정례화, 북한 산림복원 사업 지원, 낙농업 기반 낙농단지 조성, 가축전염병 방역 약품 및 수의 방역기술 지원, 전북과 북한의 전통문화예술 교류, 북한
전북도는 지난 8일 전북·전남·광주·제주지역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와 혁신성장 중심 권역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워크숍에는 전북을 비롯해 전남·광주·제주지역 공무원 및 전문가, 입주기관 관계자 등 정부혁신과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200여명의 지역혁신·주민참여 담당자들이 참석해 국민 중심의 ‘정부혁신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민 참여 활성화 및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해 대도약정책협의체를 구성해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문제를 스스
전북도는 지난 5일 도청 공연장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김두봉 노인회전북연합회장, 노인 단체, 유공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2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기념식에서는 평소 희생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공로가 큰 유공자 44명에 대해 도지사, 도의회의장, 노인회 연합회장 표창이 수여됐다.송하진 지사는 “갈수록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어르신들의 가장 큰 걱정은 건강과 경제적인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며 “도에서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돌봄서비스
전북도가 여성의 역량 및 능력개발을 통한 제4차 산업혁명 변화에 대응하고, 전북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전북형 여성 일자리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정책 포럼이 열렸다.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소장 이수인)는 지난 5일 본원 별관 컨퍼런스홀에서 ‘혁신성장 여성참여제고 방안’을 주제로 제3차 전북 성 평등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 전북대 엄영숙 교수는 ‘제4차 산업과 여성의 역량강화방안:전북도 농산업을 중심으로’란 주제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집합체로 논의되고 있는 농산업 분야에서의 다양한 여성친화적 관련 사례를
전북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8년도 전북도 유망 중소기업’ 21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도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위원장 정무부지사) 회의 결과에 따른 이번 선정은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을 발굴해 선도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기기 위한 차원으로, 지난 1999년부터 매년 20개사 내외로 선정하고 있다.올해 선정기업은 ㈜가온우드, ㈜가자, (사)꿈드래장애인협회, ㈜더존디자인조명, 주식회사 디앤티, 대흥산업가스(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지역특성화산업 전문 인력 양성사업’(이하 특성화과정)의 지난 2016년 우수과정(2년과정, 지난 2월 졸업) 시상식이 지난 5일 전주 고궁담에서 열렸다고 밝혔다.특성화 과정은 현장중심의 융복합 전문 인력을 2년간 양성(학사, 석사), 우수인력의 지역정착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이다.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에 전주대 자동차학사(김진수 교수), 우수상에 전주대 탄소석사(김홍건 교수), 장려상에 군산대 ICT학사(조주필 교수)가 선정됐다.이들 각각에게는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상과 함께
여당 대표의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지방 이전 발언 이후 전국 지자체가 일제히 유치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각 지역 희망 기관 유치 여부가 1년 6개월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의 최대 ‘치적’으로 평가될 것이란 전망이다.‘공공기관 지방 이전’만한 사안 외에 향후 총선의 지역 민심을 얻을 만큼의 이른바 ‘빅 이슈’가 현재로서는 없는 상황에 따른 것으로, 특히 최근의 전북 제3금융도시 지정 반대를 공식화 해 온 부산을 기반으로 한 국회의원들의 노골적 움직임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반면, 더 많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꼼수 차원의 특정지
평화민주당 전북도당은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새만금 공항 부정발언과 이낙연 총리의 새만금 공항 예비타당성 면제 곤란 발언에 “정부와 민주당의 전북패싱은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도당은 민주당 대표와 총리의 새만금 공항관련 인식을 지적하고 “정부는 새만금 공항의 조기 건설약속을 이행할 수 있는 조속한 행정적인 지원 체계를 갖추고 사업예산을 확보해야만 한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공약을 이행하라”고 지적했다.최근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새만금 공항대신 ‘무안공항활용’ 발언에 이어 이낙연 총리는 새만금공항 예타면제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영규)는 공공외교의 핵심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종학당을 방문했다.교육위는 지난 5일 한류열풍으로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어의 입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위 국외정책연수 마지막 공식일정으로 세종학당을 견학했다.쿠알라룸푸르 세종학당은 외국의 한국어 교육수요가 높은 곳에서 세종학당과 한국관광공사가 협력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고 한국관광공사의 말레이시아 ‘코리아플라자’에 위치하고 있다.세종학당은 외국 국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지한파’를 양성해 한국의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최영규 위원장은 “한류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