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전북도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전북 제3금융도시 지정’ 추진이 정치권의 비협조와 정부의 안이한 입장 표명 등으로 유치 전략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특히, ‘자기 밥 그릇 챙기기’ 차원의 목적(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바탕으로 한 부산 지역 정치권의 치밀·조직적인 ‘전북 흔들기’가 공식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반박하고 지정 명분을 주장할 수 있는 지역 및 중앙 정치권의 적극적인 대응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는 여론이다.1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금융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가 펼쳐졌고, 위원들은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군산 조선소와 GM군산공장, 기금운용본부 등 전북현안을 중앙당 차원에서 단호하게 해결해 달라고 촉구했다.송 지사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이해찬 민주당대표와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서남대 폐쇄 국립보건의료원 설립, 새만금 투자유치협약 체결, 남북교류도 건의했다.이날 송 지사는 이 대표의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도민들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그 문제도 합리적으로 일정을 짜서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특히 보수언론의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흔들기도 당 차원에서 단호한 의견 표현을 해달라고 밝혔다.송 지
완주로컬푸드가 농가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 성공사례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섰다.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안대성 협동조합이사장, 한상훈 완주로컬푸드 하가점 직매장 점주와 문순용 귀농인을 국감 참고인으로 신청에 따라 10일 국정감사에 참석, 로컬푸드 성공 비결을 전달했다.2012년 설립한 완주로컬푸드주식회사는 2014년 협동조합으로 전환해 완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로컬푸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6곳의 직매장과 4곳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두부공장을 확대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새만금 사업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선 새만금 신항만 부두 규모를 확대하고 국가 재정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선박 대형화로 항만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현재 기본계획에 잡힌 새만금 신항만의 소규모 시설로는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을뿐더러 새만금 내부개발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민간 투자를 유치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종회 의원(민주평화당, 김제·부안)은 해양수산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새만금 부두시설은 현재 화물의 경우
전북도는 국토부의 2019년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공모사업에 무주군과 고창군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라 전북은 김제시를 제외한 도내 13개 시·군에 BIS가 구축되면서 시내와 농어촌에서 버스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BIS는 인구 20만명 이상의 도시 중심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버스의 불규칙한 배차간격을 알려주고 버스노선, 도착시각 등을 제공, 시민의 버스이용 편의성 증진에 목적이 있다.도는 BIS 설치를 위해 무주와 고창에 국비 2억6000만원, 도비 1억7000만원을 포함한 총 8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내
전북도는 11일 콜라겐 전문업체 ㈜게놈앤내츄럴바이오와 새만금 산업단지에 70억원 규모의 ‘콜라겐 관련 완제품 생산제조 시설’을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게놈앤내츄럴바이오는 지난 2007년 특허 등록한 콜라겐 제조공법을 이용해 회사의 핵심 원료인 피쉬스케일콜라겐(Fish Scale Collagen)을 양산하면서 국내 콜라겐 시장의 선구적인 역할을 해 온 기업이다.게놈앤내츄럴바이오는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새만금산단 임대용지에 올 하반기에 공장을 착공, 생산시설이 완공되는 2019년부터 건강보조용 액화식품 콜라겐 제품을 생산할 예정
전북도가 ‘2018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온라인 홍보 강자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11일 도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한 ‘2018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난 2012년 이후 올해까지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7년 연속 수상한 지자체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 중 전북도가 유일하다.도는 2009년 블로그 운영을 시작으로 2010년 트위터와 페이스북, 2015년에는 카카오스토리와 인스타그램을
전북도의회 도시재생뉴딜연구회(대표의원 조동용·군산3)가 주민주도 성공사례인 부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했다.도시재생연구회는 10일 전라북도 광역 도시재생지원센터의 필요성과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전국 최초 재단법인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한 부산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세미나를 가졌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부산 도시재생지원센터 오태석 공동체활성화 팀장은 마을공동체 갈등사례를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있어 내외부적 요인으로 인한 다양한 갈등유형과 해결방안을 제시했다.도의회 도시재생뉴딜연구회 대표 조동용 의원은 “도시재생사
전라북도가 충칭시와 학생교류추진을 통해 중국 서부지역 유학생유치에 나섰다.전북도는 지난 9일 충칭시에서 충칭시교육위원회와 대학생을 비롯해 초중고교생 장단기 교류 연수, 대학간 학과공동설립, 교수교류, 과학연구협력, 유학설명회 등을 포함한 학생교류협력 지원에 대한 협약체결을 가졌다.전북도와 충칭시교육위원회의 학생교류 협약체결은 중국 최대 도시인 충칭시와 인근 청뚜 등 중국 서부지역에 전북도를 알리고, 학생교류를 계기로 관광과 경제 등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다.이번 협약식에는 전북도와 도의회 김대중 운영위원장, 최
전북도의 2018년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이 지난해보다 1534톤 증가한 4만7425톤(정곡 기준-도정 후)으로 배정됐다.이번 배정량은 전국 총 매입량인 35만 톤의 13.6%에 달하며, 전국에서 4번째로 큰 규모(지난해 전국 5위)로 도는 이달 중순부터 본격 매입을 시작할 예정이다.이 같은 결과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 논 타 작물 재배 사업에서 전북이 면적 2위, 달성률 3위라는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것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 성격의 매입 배정량으로, 도는 지역 내 벼 재배농가의 소득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주는 기초연금 수급율이 정부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은 75.9%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기초연금 수급자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체 기초연금 수급자는 만 65세 이상 노인 734만 명 중 66.3%인 486만 명으로 집계됐다.지난해 기초연금 수급율을 시도별로 살펴보면 전남 81.7%, 경북 76.2%, 전북 75.9%, 경남 73.0%, 충남 71.9%, 충북
전북도는 계란의 안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규모화 및 현대화된 유통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2019년 계란 유통센터 지원 공모사업’에 전주김제완주축산업협동조합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이 사업에는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2년 간 국비 18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0억 원이 투자되며, 계란의 선별포장 및 콜드체인시스템이 가능한 시설과 공판장을 설치하고, 일일 100만개를 처리하게 된다.도는 이 사업을 통해 농가계열화 유도로 브랜드 육성, 공동마케팅, 공판장 역할을 통한 공정거래가격 형성 등 생산농가의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계란
전북도민 1000명당 입원환자수가 261명으로 전남에 이어 전국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전국 16개 광역시도별(세종시 제외)의사인력과 병상 수를 분석한 결과 전북지역 의료 환경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전북지역 의사는 모두 3630명으로 인구 1000명당 2.0명 이었고, 의사 1명이 11.2개 병상 수를 책임지고 있다. 입원환자 수는 13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의사 1명이 2.9개 병상에 52명의 환자를 돌보고 있다.시도별 면적을 의사 수로 나눈
농가소득 비율이 2008년 급락한 이후 2016년까지 2007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 을)이 통계청의 농가경제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도시근로자 대비 농가소득의 비율은 2007년 72.9%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70%를 상회했으나, 2008년 65.2%로 급락한 이후 이명박 대통령 재임 마지막 해인 2012년에는 57.6%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농가소득 비율은 2013년 62.5%를 기록하며 이후 지속적으로 60%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라북도 국제양궁장’이 오는 12일 전국체전 개막을 앞두고 경기운영시설 조성을 모두 완료했다.이 양궁장은 임실군에서 7만3683㎡ 토지를 제공하는 양궁장 건립계획을 도 양궁협회와 지난 2013년 9월 수립하고, 주경기장(2만9400㎡)과 보조경기장(5000㎡), 산책로 등 부지조성을 지난해 12월 완료했으며, 실내훈련장 등 경기운영시설(2675㎡)을 지난 4일 준공했다.실내훈련장 등 경기운영시설 조성을 모두 완료한 도는 오는 11일 준공식을 개최해 양궁관계자들과 지역주민의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윤동욱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전북도는 구제역 발생 시 시·군 및 방역기관에서의 신속한 초동 방역 능력을 배양하고, 구제역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18년도 구제역 가상방역 현장훈련(CPX)’을 지난 5일 장수군 한누리전당에서 실시했다.도 주관으로 실시한 가상훈련은 ‘구제역 긴급 행동지침(SOP)’에 따라 초동방역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에는 장수군 일원에서 구제역 발생을 가정, 의심축 신고부터 시작해 살처분 및 상황종료 시까지 방역기관별 종합적인 대응태세를 점검했다.이날 훈련에는 시·군, 동물위생연구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군·경
전북도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민과 함께 공감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다.이번 제안은 ‘매일 맑은 하늘이 열리는 전북 만들기’라는 주제로 오는 12월10일까지 전북 도민 누구나 제안 할 수 있다.제안 분야는 일상생활 속에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실천, 전북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 기타 관련 피해 예방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 제안이 가능하다.제안 방법은 도 별별궁리(http://idea.jb.go.kr) 홈페이지에서 공모양식을 다운받아 접수게시판에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도 자연
전북도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의료지원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감염병 예방 및 특별방역 관리 차원에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키로 했다.도는 전국체전 기간 동안 47개 종목, 336개 전 경기장에 의사 66명, 간호사·응급구조사 390명 및 구급차 286대 등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반을 배치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2개 후송병원을 지정했다.또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이 전혀 없는 전국체전을 위해 도와 14개 시·군에 방역대책반을 구성토록 하고, 경기장과 선수단이 묵을 숙소 주변에 대한 소독도 지속 실시 중이다
전북도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 전북의 균형발전 및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 등 현 정부의 정책과 궤를 같이하는 구체적 계획 방안을 마련했다.도는 지난 8일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의회, 학계, 시민단체, 출연기관 등 각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하고, ‘제4차 전라북도 발전계획’과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계획’을 심의했다.이날 논의된 ‘제4차 전라북도 발전계획’은 전북의 균형발전 정책 추진을 위한 5개년 플랜으로, 향후 중앙 부처 계획과 함께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되는 법정 계획이다
전북도가 올해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진행하는 기념사업들이 일회성·전시성 행사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사업이 산발적이고 개별적으로 추진된 데다 지방선거에 밀리고 군산 GM공장 폐쇄 등으로 관심에서 멀어지면서 도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만한 홍보와 사업이 충분치 못하다는 목소리가 높다.9일 도에 따르면 전북을 비롯해 전남·광주 3개 시도는 전라도 정도 천년인 올해를 대비해 천년 역사를 재정립하고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사업을 준비했다.사업은 전북·전남·광주 3개 시도가 화합과 상생을 위해 30개 사업을 10개씩 단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