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교원단체가 현 정부의 교사 정원 축소 정책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는 19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학급당 학생 수 상한을 정해 공교육을 강화하라는 요구를 무시하고 교사 정원을 축소하고 있다”며 “고교학점제, 기초학력 보장, 맞춤형 학습지도 등을 실시하기 위해서라도 교사 증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단체는 “윤석열 정권은 지난해 교원 정원을 매년 1%씩 5년동안 총 5% 감축하겠다고 밝혔고, 올해 정원을 3,000명 줄여 버렸다”며 “이 같은 조치는 학교 수업과 교사 배정이 학급 단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우석대학교는 제22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 여자대학부 5인조 단체전에서 태권도학과 A팀(김가현(4학년)·최여진(4학년)·이승연(4학년)·박서영(2학년)·손태연(1학년)·임유리(1학년))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과 함께 5인조 단체전에 출전한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B팀(조은진 3년·최금주 3년·최규리 3년·공채영 1년·이재은 1년·문희원 1년)도 종합 3위를 차지했다.아울러 겨루기 개인전에 출전한 이승연(4학년·–53kg급)과 최여진(4학년·+73
교육부의 대규모 대학지원사업인 글로컬대학 추진방안이 확정되면서 전북에서는 몇 곳이나 선정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글로컬대학 사업은 2026년까지 과감한 혁신을 통해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 지방대학 30곳을 선정, 학교당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18일 브리핑을 열고 글로컬대학30 추진방안을 확정, 발표했다.이에 따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올해 9월까지 10곳을 지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4년 10곳 ▲2025년 5곳 ▲2026년 5곳의 대학을 선발할 예정이다.선발을 원하는
전주대학교가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에 따른 중고 국정도서(과학과) 편찬기관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전주대는 교육부(국립특수교육원)로부터 약 9억 8천만 원을 지원받아 '특수교육 기본교육과정' 과학과(중학교, 고등학교)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 전자 저작물 등 6책 2종을 편찬하게 됐다.이번에 편찬되는 교과서는 오는 2025년부터 전국의 중고등학교 특수교육 과학과 수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연구 및 집필 책임자를 맡은 윤마병 교수는 “장애를 갖고 있는 학생들도 생활 연령에 적합한 교육을 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며 “특수교육 대상
전북대학교는 이달 말부터 4개월간 ‘2023 초등영어 담당 교사 테솔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라북도 초등영어 담당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올해 1월 전북도교육청 연수기관 공모에 전북대가 위탁기관으로 선정되며 마련됐다.‘테솔직무연수’는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 수행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둔 교육으로, 전 과정 영어강의·영어능력 향상 훈련을 통한 현장수업의 효과적인 진행·언어습득 과정, 영어교수법, 문법 및 발음 원리 등에 관한 지식 습득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조화림 국제협력처장은 “전북
전주기전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전 학과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취업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날부터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개인별 맞춤형 상담에 들어가기 전 상담희망분야 체크 및 취업준비도와 취업의지 등을 체크한다. 평소 진로와 취업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이번 상담 결과를 토대로 추가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조덕현 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찾아가는 진로취업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생들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미래진로를 적극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취업상담 및 취
전주대학교 경기지도학과 태권도 전공 겨루기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전주대는 최근 열린 제22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여성대학부 종합 3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전주대학교 경기지도학과 선수단 금가은(4학년) 선수가 –49kg급에서 1위에 올랐다. 이어 홍지민(2학년)선수가 -46kg급 2위, 정수진(3학년) 선수가 –73kg급에서, 김주연(1학년) 선수가 –63kg급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최광근 경기지도학과 교수는 “전주대학교 선수단이 꾸준한 노력으로 이룩한 성과에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앞
다가오는 여름을 앞두고 유독 분주한 곳이 있다. 학생들에게 각종 해양 안전사고 대응법을 지도하는 전북학생해양수련원이 그곳이다. 안전에 대한 경각심 제고가 강조되고 있는만큼 실제 수련원에서 학생들에게 어떤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지 직접 찾아가 봤다.16일 찾은 전북학생해양수련원 해양안전체험관.실내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큰 선박 모습을 한 벽면이 눈에 들어왔다. 1층에서는 선박을 탈출하는 영상으로 기본적인 정보를 알려주는 4D 상영관을 시작으로, 객실 화재 체험, 객실 대피 체험, 연안 사고 체험, 버스 사고 시 탈출 체험 등을 할 수
전북대 119 보직교수단이 지진 피해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양오봉 총장은 33명의 보직교수들을 대표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를 방문, 그동안 모금된 지진구호 성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양오봉 총장은 “상상할 수도 없는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위로의 희망을 전하기 위해 전북대 보직교수들이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며 “그들의 뼈아픈 현실과 일상이 조속히 회복되길 바라고,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손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석대학교가 ‘국가근로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7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학생의 희망 직무에 따라 대학과 협약을 맺고 있는 기업에서 근로를 겸한 실무경험을 쌓고, 그에 따른 급여를 국가가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것이다.이에 따라 우석대학교는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3억6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직무 체험형 100명과 채용 연계형 50명 등 총 150명을 선발, 하계·동계 방학 기간 중 실무중심의 국가근로를 시행할 계획이다.남천현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학생들의 근무 경력이 취업으로 연계돼 취업난
전북교육인권조례 제정이 9부 능선을 넘었다.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3일 전북교육청이 발의한 전북교육청 교육 인권 증진 기본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이번 조례안은 14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곧바로 시행될 예정이다.이날 교육위원들은 교육시민단체들의 의견을 반영해 전북교육청 소속 교육행정기관 구성원들까지 인권보호 대상에 포함되도록 내용을 보완할 것을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학교폭력을 저지른 학생은 대학 진학에 불이익을 받게 될 전망이다. 또 생활기록부 삭제 시에는 피해자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해진다.1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날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기존 가해학생 조치사항 중 6호(출석정지), 7호(학급교체), 8호(전학) 조치의 보존기간이 2년에서 4년으로 연장된다. 학교생활기록부 삭제 심의 시에는 피해 학생의 동의와 가·피해자 간 행정심판(소송) 진행 상황도 반영해야 한다.오는 2026년부터는 정시에도 가해학생 조치사항이 의무 반영된다.학교장 긴급조치로 접촉·협
전라북도교육청은 12일 ‘2023년 개인 교육기부단 발대식’을 가졌다.개인 교육기부단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기부 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 인력풀이다.이날 발대식에는 앞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교육기부자 51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각자 역량과 재능을 활용해 멘토링·전문 분야 강연·창의적 체험활동·자유학기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을 위해 학교·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교육기부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듯한 전북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전주대학교는 2023년 전북연구개발특구 이노폴리스 캠퍼스 지원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오는 2025년 3월 31일까지 2년간 진행되며, 이에 따라 전주대학교는 창업아이템 검증 플랫폼 개발 및 기술 연계형 창업자 발굴·육성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상우 전주대학교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장은 “전북 특구 거점대학으로서 대학 및 연구기관의 기술을 창업기업과 연계시켜 기술창업자 발굴·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창업아이템 검증 플랫폼을 구현해 우수한 창업자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는 한국연구재단의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에 또다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은 국내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들의 교육과 연구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대학 간 교류를 통해 국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이에 따라 전북대는 오는 2030년까지 27억 원 상당의 재정을 지원받아 빈 대학교 수의학과 신설 등 교육·연구역량 강화와 기술보급 사업을 수행한다. 또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베트남 중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수의·축산학부로 육성함으로써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개발을 통한 베트남 축산업 발
이사회와 교수노조·총동문회 간 갈등이 지속돼왔던 한일장신대 사태가 일단락됐다.12일 한일장신대학교에 따르면 학교법인 한일신학 박남석 이사장과 채은하 총장은 지난 7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수습위원회가 제시한 수습안에 서명했다.서명식에는 총회 수습위원회 김의식 위원장(총회 부총회장·치유하는교회)과 박남석 이사장, 채은하 총장, 김상기 장로 부총회장, 신영균 총회 신학교육부장, 안옥섭 장로 등 수습위원 전원이 참석했다.수습위원회는 이번 수습안에서 △학교 구성원 간의 갈등과 분쟁에 대해 이사장과 총장이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명할 것 △전
호산나장학회가 11일 한일장신대 재학생들에게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호산나장학회 김동엽 이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김윤하 학생(신학과 4학년) 등 5명에게 장학금 100만 원과 장학증서를 각각 수여했다. 장학회 총무이사 김성기 목사는 “2016년부터 대학을 찾아 함께 예배드리고 장학금을 전달해왔다”며 “내년에도 많은 학생들에게 지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채은하 총장은 “학생들을 위해 귀한 뜻과 정성을 모아주신 장학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이가 공부 못 하는 학생으로 낙인이 찍히지 않을까 걱정되는데, 어떻게 보내겠어요”.전북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에 대한 사교육 조장 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당초 취지와 달리 상당수 학부모들은 교육당국이 제공하는 학습지원을 외면하면서다.1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초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기초학력 진단검사가 마무리됐다.이에 따라 일선 학교들은 기초학력 미도달로 판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인과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학습지원 대상으로 선정, 맞춤형 학습을 지원할 예
전북대학교 나노융합공학과 임석인 박사과정생이 2023년 한국고분자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TCI 우수고분자연구상’을 수상했다.임석인 박사과정생은 미세주름 구조를 도입해 관찰 방향과 관계없이 동일한 색을 반사할 수 있는 광결정 고분자 필름을 개발한 유공을 받았다. 이 연구는 지난해 12월에 재료공학 분야의 세계 최상위 국제학술지 중 하나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 (Advanced Materials, IF=32.086, 상위 2.12%)’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임석인 박사과정생은 “항상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시는
전주교육대학교 동창회 동문 일동이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부금 1억 원을 대학에 전달했다.전주교대 동창회는 11일 오전 11시 30분께 모교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한홍 동창회장 이외에도 문홍근 전 동창회장, 김태수 수석부회장, 김왕규 군산지회장, 이영환 전주부설초 교장 등이 참석했다.이한홍 동창회장은 “이번 개교 100주년이 동문과 대학 구성원의 자축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초등교육을 선도하는 황학인의 다짐을 새롭게 하는 중요한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