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학교 내 메르스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자금을 지원한다.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예비용 마스크 구입과 발열체크용 체온계 구입, 소득 등을 위해 재해대책수요 특별교부금 9억5600만원을 긴급키로 했다.세부적으로는 ▲예비용 마스크 5억2100만원 ▲발열체크용 체온계 구입 1억4700만원 ▲학교 시설 소독비용 지원 2억8800만원 등이다.도교육청은 마스크의 경우 전교생 및 교직원수의 10%에 해당하는 수량의 20일분을 보건실에 예비용으로 비치토록 하되 일괄 구매보다는 1~2일 간격으로 추가 구매토록 할 계획이다
현장 교사들로부터 부정적인 의견이 제시된 초빙교사제 등에 대해 전북도교육청이 개선점을 찾아보기로 했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교조에서 제기한 ‘초빙교사제 폐지 또는 축소’ 등의 인사전보 제도개선안에 대해 지난 12일 열린 인사자문위원회 부의안건으로 다뤘다.인사자문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5월 열린 교원단체 대표자 회의에서 초빙교사제도가 본래의 취지와 달리 학교장이 특정 교사를 데려오거나 또는 원하지 않는 교사를 못 오게 하기 위한 제도로 변질됐다는 건의가 있었기 때문이다. 3월과 4월 열린 의견조사
전북지역 어린이집 누리과정이 파행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북교육청의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둘러싼 시민사회단체들의 찬반이 맞서고 있다.16일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는 ‘누리과정 보육대란을 해결하기 위한 김승환 교육감의 결단을 촉구한다’는 논평을 냈다.이들은 논평에서 “국회의원과 도의회 등 지역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섰지만 전북교육청은 도민들의 바람과 사회적 요구를 따르지 않은 채 또다시 독단적 결정을 내리고 말았다”면서 “김승환 교육감은 전북교육의 수장으로서 과연 어떤 결정이 지역과 도민, 어린이들을 위한 최선의 선택인지 생각해 볼
전북도교육청이 고3 수험생들의 대입 면접전형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대입 수시 모의 면접캠프를 개최한다.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이 늘어나고, 서류와 면접능력이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학생들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모의 면접캠프를 추진한다.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는 모의 면접캠프는 고3 학급수별로 1명씩 신청, 총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다음달 31일 전주 우림중학교에서 있게 될 이번 모의 면접캠프는 대학 입학사정관 40명과 진로진학 담당 교사 70명이 참여해 수험생 1명을 놓고 2:1 심층 모의 면접
전북도교육청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노동인권보호에 앞장서고 있다.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지난 15일 ‘특성화고 현장실습 법률지원단’을 구성,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된 법률자문위원은 김영문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현섭 노무사(노무법인 마루), 최명진 노무사(노무법인 정훈), 배경준 노무사(노무법인 위맥), 김윤정 노무사(노무법인 이현), 양성배 노무사(신세계 노무법인), 이지웅 노무사(스타 노무법인) 등 7명이다.법률자문지원단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현장실습 협약서 매뉴얼을 작성한 뒤, 특성화고‧마이스터고R
전북지역 중등학교 교사 10명중 8명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초빙교사제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전교조 전북지부가 지난 1~12일까지 도내 국공립중등학교 교사 60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0.1%인 478명이 ‘초빙교사 축소 또는 폐지’에 찬성했다.전교조는 이명박정부에서 학교자율화 조치 중 하나로 모든 학교 교사의 20% 이상을 초빙할 수 있도록 했으나 본래 취지와 달리 학교장이 특정 교사를 데려오는데 또는 원하지 않는 교사를 못 오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도로
전북도교육청이 전북도의회의 2015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보류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15일 도교육청 정옥희 대변인은 “도의회가 지적한 ‘부실예산’ 추경안이라는 평가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며 “추경안 심사를 보류한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정 대변인은 “법정전입금 184억원의 경우 이미 추경예산안 인쇄가 들어간 다음 통보를 받았고, 정식 공문은 지난 10일에서야 왔다”면서 “물리적으로 예산 편성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는데 이를 받지 않았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교육감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전북지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리대상자가 줄어드는 등 진정세를 보이면서 학교들도 휴업을 종료하고 정상화에 들어갔다.15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휴업한 학교와 유치원은 11곳(전체의 1.1%)에 불과했다. 이들 학교는 대부분 15일까지, 일부는 17일까지 휴교할 예정이다.지역별 휴업학교는 전주 9곳(초교 5곳, 특수학교 2곳, 유치원 2곳), 완주 1곳(초교 1곳), 순창 1곳(초교 1곳)이다.이는 지난 12일 도내 전체 968곳 가운데 122곳(12.6%)이 휴업한 것에 비하면 무려 111곳이나 감소한 것이다.도교육청
메르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뭐가 있을까? 메르스 공포가 전국을 뒤덮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예방을 위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음식이나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북도교육청은 학교급식의 영양관리를 강화해 학생들의 건강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12일 전북도교육청은 메르스 감염의 사전 예방 차원에서 학생들의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영양관리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효과적인 학교급식 운영방안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이번 학교급식 운영방안에 따르면 단백질과 비타민 및 무기질이 풍부한
제2기 직선교육감들의 취임 1년을 앞두고, 교육감직선제를 둘러싼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정치권은 물론 교육계 내부에서도 ‘폐지vs유지’를 놓고 이견이 나뉘고 있는 것이다.12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교총)에 따르면 지난달 27~31일까지 전국 유·초·중·고·대학교원 및 교육전문직 316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6.3%가 ‘교육감직선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답했다.현행 유지는 21.2%로 나타났으며, 자신을 진보성향(217명)이라 응답한 교원의 54%도 폐지를 요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제주(88.
전북도교육청이 특성화고 새내기 교사의 학교 적응과 실습지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특성화고의 경우 이론교과보다는 실습이론 통합교과 수업이 많아 이론교육 위주로 교직과목을 이수한 신규 교사들은 임용 발령 후 학교 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멘토 교사를 선발해 새내기 교사들에게 교수·학습방법 및 학생 생활지도, 교원관계 등의 노하우를 전수해 줌으로써 학교생활 적응을 돕겠다는 취지다.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교직경험이 풍부하고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교원 가운데 교수·학습
도내 마이이스터고등학교가 내신성적과 심층 면접을 통해 2016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12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북기계공고, 군산기계공고, 한국경마축산고 등 도내 3개 마이스터고등학교는 내년부터 내신성적과 심층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에 따라 교과는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비교과는 9월말까지 성적을 반영한다.도교육청은 이같은 전형방법을 기본바탕으로 3곳의 마이스터고가 학교별 전형요강을 마련하게 되며, 오는 10월말 원서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도내는 물론 전국 마이스터고등학교에 대한 이중 지
전북도교육청은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고 3학년 학생들에게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 과정은 지난해 21개 고교 75명의 학생들이 6개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은 뒤 취업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참여 학생과 기관을 대폭 늘려 35개 고교 155명이 16개 위탁교육기관에서 교육 중이다.위탁생의 연간 이수 교과 단위는 60단위 이상 편성되는데, 직업교육 위탁기관은 이수 교과(군)를 전문 교과로 편성한다. 전문교과는 학생의 경력 개발과 학과의 특성을 고려해 편성하고, 전문 역량
메르스 여파로 휴업을 실시하는 학교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대부분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역의 학교들이 휴업을 실시하고 있다.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11일 현재 도내에서는 105개 학교가 휴업을 진행중이다. 전반적인 숫자는 전날보다 줄었지만 확진 환자가 발생한 전주지역은 4곳 늘었다.도내에서 가장 먼저 휴업을 들어갔던 장수지역의 7개 학교는 모두 수업을 재개했고, 김제지역은 여전히 모든 학교가 휴업을 이어가고 있다.그러나 환자와의 직·간적적인 접촉이 있거나 메르스 환자 발생 병원을 방문한 것도 아닌데 휴업을 남발하는 것은 문제라
전북도교육청이 일부 언론의 ‘누리과정 몫의 예산 거부’ 등의 보도에 대해 불쾌감을 나타났다.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왜곡된 보도라는 것이다.11일 도교육청은 “전북도로부터 누리과정 몫의 예산을 전출받거나 전출할 계획을 통보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또 “전북도로부터 학교용지일반회계부담금을 단 한 푼도 전출받지 않았고, 전출 계획을 통보받지도 못했다”고 덧붙였다.이는 ‘도교육청이 누리과정 몫 예산을 사실상 수령 거부했다’거나 ‘전북도가 주는 예산도 안 받는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와 일부 도의원의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도교
학업성취 수준 진단과 고입 진학자료 활용을 위한 6월 중학생 도학력 평가가 11일 치러진다.10일 전북도교육청은 전체 209개 중학교 가운데 평가를 희망한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6월 중학생 도학력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고입선발고사 형태에 맞춰 국어, 영어, 수학, 도덕, 사회, 과학, 기술·가정, 음악, 미술 등 9개 과목에서 출제된다.도학력 평가 결과는 공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개인·학교·지역별 학업성취 수준을 비교하는 석차도 산출하지 않는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메르스로 인해 휴업한 학교들은 이번 시험
메르스 감염 예방 차원에서 도내 학교 100여개가 휴업에 들어간 가운데 전북도교육청이 지역 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학생 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지도할 것을 각급 학교 및 직속 기관에 당부했다.10일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내 휴업 학교의 일부 학생들이 휴업의 취지와 다르게 PC방이나 노래방,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사례가 있어 이에 따른 감염 예방을 위해 학생 위생 관리 및 생활지도를 한층 더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도교육청은 메르스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학생과 학부모 대상 가정통신문·안내문자·전화 등을 통한 적극적
전북도교육청이 지난해 말 ‘2015년 학사운영 다양화 계획’을 발표, 학교별로 다양화 모형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9일 도교육청 본청 장학관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장학관 정책공유 6월 토론회에서는 ‘학사운영 다양화 내실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도교육청이 발표한 2015년 학사운영 다양화 모형에는 ▲월별 단기체험형 ▲봄·가을 단기 방학형 ▲2월 등교기간 최소화형 ▲수능 이후 고3 별도운영형 등이 있다.단기체험형은 월별로 테마형 전일제 야외 진로 체험활동을 주기적으로 운영하는 것이고
메르스가 확산되면서 도내 학교들의 휴업도 연일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학생 의심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무조건적인 휴업은 오히려 메르스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갈 곳이 마땅치 않은 학생들이 학교 밖으로 나가 활동하면서 오히려 관리에 구멍이 뚫리거나 하루 이틀의 휴업으로는 메르스 예방에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다.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휴업을 결정한 유치원 및 학교는 121곳으로 전체 961개의 12.6%에 해당한다.학급별 휴업현황은 초등학교 72곳(전체의 17.1%), 중학
전북도교육청이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넥타이 대신 간소하고 단정한 복장을 권장하고 나섰다.9일 도교육청은 공직 예절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연중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을 착용하는 것을 권장하는 복장 관련 지침을 안내했다.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이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복장 지침은 공식회의나 손님을 접견하는 경우를 제외하곤 계절에 상관없이 관행적인 넥타이 착용 대신 노타이 정장, 콤비, 남방이나 칼라셔츠 등 간소하고 단정한 복장을 입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반바지, 찢어진 청바지 등 지나친 개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