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세환(전주 완산을)의원은 12일 용산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긴급현안질문에 나서서 한승수 총리를 상대로 참사의 원인과 특공대 투입의 부적절성을 지적했다. 장 의원은 “건물 망루에 올라간 철거 세입자들은 도심의 테러리스트가 아니라 언제나 웃으며 만나던 반가운 이웃이었다”면서“이들에게 망루에 올라 화염병을 들 수 밖에 없도록 만든 것은 마구잡이식 개발을 주장하는 이명박 정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의원은 이어“무고한 국민 6명이 공권력에 의해 사망했다면 당연히 국정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이 사과하고, 진압책임자를 처벌해야 함
민주당 이춘석(익산갑)은 1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104호에서 다문화사회를 위한 출입국관리법 개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상영(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교수의 사회로 황필규 (공익변호사그룹 공감)변호사의 발제, 김상겸(동국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 열띤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이 의원이 마련한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 100만명 시대를 맞아 다인종·다문화 사회를 위해 ▲외국인의 입국·체류관련 처분에 대한 구제절차 마련 ▲출입국사범에 대한 단속을 불심검문의 수준에 준한 규정 ▲출국금지에 대한 영장주의 도입 ▲건조물·주거 진
1톱 도, 특화품목 육성..사업체 선정 난항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식품의 안정성 확보와 신뢰제고를 위한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인증이 주 내용-도, 올해 380억원 투입해 40여 업체에 HACCP, 현대화 자동화 시설 등의 컨설팅 지원을 할 예정이지만 40%에 대한 자담의 부담으로 농가들의 참여가 미진전북도가 지역특화품목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식품업체들이 참여를 꺼리고 있다.이는 최근 불어 닥친 경기불황에다 참여업체가 사업비의 40%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11일 도에 따르면 올해 지역특화품목 육성을 위해 380억원
전북도가 청년 일자리 제공을 위해 행정인턴 모집에 나섰으나 농어촌 시군지역이 정원 미달됨에 따라 응시자격을 완화, 재공고키로 했다.10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1차 행정인턴 모집 결과, 무주를 비롯해 진안, 고창, 장수, 임실, 부안, 정읍, 남원 등 시군지역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도는 이에 따라 이들 미달 시군지역에 대해 응시자격을 29세 이하의 응시연령을 35세 이하로 조정하고 학력 역시 대졸에서 휴학·고졸로 완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예정된 2차 인턴(67명) 모집과 함께 재 선발할 예정이다.2
막대한 관광홍보 비용을 투입하고도 전국 꼴찌의 불명예를 안았던 전북도가 올해 7억원이 넘는 관광홍보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어서 실효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예산 투입에 따른 효과성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보완책을 마련, 적정한 투자가 이뤄지도록 해야 하지만 기존의 사업들과 별반 다를 게 없는 계획을 추진키로 해 예산낭비만 초래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10일 도가 전북도의회에 제출한 관광홍보 예산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07년부터 2년간 전북 관광홍보 예산으로 총 7억3912만원을 투입했다.도는 이러한 관광홍보 예산
한나라당 전북도당이 다음 주 중에 당직자 인선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4월 국회의원 재선거를 겨냥한 교두보 마련에 힘을 쏟기로 했다.10일 전북도당에 따르면 최재훈 도당위원장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오는 20일 이내에 도당부위원장과 대변인 등 20명 안팎의 당직자 인선을 완료키로 했다.도당은 이번 인선을 4.29 전주 완산갑과 덕진구 2개 선거구 중에 최소 1석의 국회의원을 배출하겠다는 목표 실현에 초점을 맞춰 단행할 계획이다.도당위원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인선을 앞둔 대부분의 당직자들의 임기가 오는 6월말까지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이
청와대는 10일 자진 사퇴 의사를 표명한 김석기 경찰청장에 대해“내정자의 사표를 이날 중으로 수리하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동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현재 사표 수리를 고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제일 중요한 것은 선진일류국가가 되기 위한 조건중 하나가 법과 원칙이 중심이 되는 사회 만드는 것"이라며 "대통령께서는 우리가 지켜야할 원칙과 가치관을 어떻게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인지를 고심해 왔고 고심중이며, 결국 사표 수리도 연장선상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변인은 사표를 수리
전북도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방재정조기집행 업무를 최우선 도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지만 선금지급 저조와 지역개발기금 대출기피, 시·군 조기집행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6일 기준 도 본청은 12.8%, 14개 시·군은 9.1%의 재정조기집행율을 기록했다. 도 본청의 경우 지출원인행위로는 전국 2위를 차지했지만 집행액으로는 7위에 머물고 있으며 시·군 역시 지출원인행위 6위, 집행액 8위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조기집행에 있어 전북도의 현안은 선금 지급액 집행실적이 저조하다는 점이다. 선금 수령
무소속 유성엽(정읍)의원은 10일 전주원외재판부와 관련,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권리는 모든 이에게 평등해야 하고, 고등법원은 가능한 많은 곳에 설치해야 하고 나아가 지방법원 소재지별로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신영철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 이 같이 질의하고 고등법원 설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신 후보자는“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지적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면서 “고등법원 수요가 있는 곳에는 그 설치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국민의 편익과 갈수록 증가하는 사
민주당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이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10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04년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나, 특별법이 제정된 지 5년이 되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기념일을 정하지 못해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안정적 재원이 확보되지 않아 선양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며 법안 개정의 취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동학농민혁명은 사회
정부가 노부모 봉양이나 부부합류 등을 희망하는 지방공무원들이 연고지에 배치될 수 있도록 인사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노부모 봉양이나 부부합류가 필요한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연고지 배치를 위한 인사교류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는 것. 연고지 배치 인사교류는 5급 이하 일반.기능직 지방 공무원 중 부모 봉양이나 가족 간호를 해야 하는 사람이다. 또 떨어져 사는 부부 공무원, 육아, 학업 등으로 고향 근무를 희망하는 공무원 등이 대상자로 포함된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오는 25일까지 소속기관별로 연고지 배치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의 4.29 재선거 출마 여부가 정치권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일단, 도내 출신 민주당 의원들은 확실한 의견을 개진하지 못한 채 관망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각종언론 보도 등을 통해 정세균 대표와 정 전장관의 갈등이 이슈화되면서 당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의원들 상당수가 말을 아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내 의원들은 원칙적으로 정 전장관의 덕진출마에는 대체적으로 냉담한 시각을 드러내고 있는 상태다. 현재 민주당 출신 8명 의원중 상당수는 대선까지 출마한 정 전장관이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경제위기 상황과 관련 "세계 경제가 어려울 때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 나가느냐가 우리에게 주어진 큰 과제"라며 "세계가 모두 어려울 때 다 어려우니 우리도 어쩔 수 없다고 할 게 아니라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위기를 극복하고 위기가 끝난 다음에 발전할 수 있는 나라로 남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강원청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이 같이 밝히고 경제살리기를 위해 모두가 합심하지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미래에 대한 준비를 같이 해 나가는 나라로서 위기를 극복하는 데 모범되는 나라로서 역할
정부가 공기업을 비롯한 공공기관에 제대로 된 연봉제와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이를 통해 직원 퇴출제를 추진한다 10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내부의 효율성과 생산성,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재정비한다는 목적으로 인사평가 및 보상 시스템을 진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무능한 고위공무원단이 원활히 퇴출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달초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앞으로 연공서열이 아닌 성과중심 인사체제를 강화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장재식 전 군산시 부시장에 대한 징계수위가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9일 군산시는 전북도에 장재식 전 군산시 부시장에 대한 징계의결요구서를 제출해왔다는 것. 이에 따라 전북도는 12일 행정부지사 주재 인사위원회를 열고 장 전 부시장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군산시는 행정안전부 암행감찰반으로부터 건네 받은 장 전 부시장에 대한 비위사실를 놓고 형사고발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북도는 장 전 부시장에 대한 징계수위가 결정되는대로 후임 부시장에 대한 인사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전북도가 새만금 방수제 공사에 있어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 모색에 나섰지만 그 결과가 그리 밝지 않을 전망이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지난 3일 새만금 방수제 공사 15개 공구 97㎞(사업비 1조 8,364억원)에 대한 발주계획을 확정 공고했다. 또한 발주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4일 사업발주 TF팀을 구성하고 입찰제안 안내서 등을 작성한 후 빠르면 3월 늦어도 4월 이내에 발주할 계획이다. 하지만 2조원에 육박하는 방수제 공사가 도내 건설업체들에게는 그리 달갑지 않다. 229억원 미만의 공사는 공동도
전북도 등 호남권이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합의안을 제출함에 따라 ‘5+2’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이 모두 확정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그 동안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기본 계획서 제출에 있어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던 광주광역시가 최근 합의안 제출에 대한 의사전달을 해 옴에 따라 10일 선도산업 기본 계획서를 지식경제부에 제출했다는 것. 이에 따라 전북도는 물론 전남도와 광주광역시 등 3개 시·도는 호남권 선도산업인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부품소재산업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박차를 나설 계획이다. 특히 3개 시·도 가운데 가장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가
전북도는 전주시 팔복동 A웨딩홀 교통영향평가 심의와 관련, 경찰 수사가 완료됨에 따라 감사착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덕진경찰서는 전주시 팔복동 A웰딩홀에 대한 3개월간의 내사를 벌인 결과, 당시 교통영향평가 위원으로 참여한 B경위의 형사상 혐의점이 드러나지 않아 내사를 종결했다는 것. 하지만 경찰 내사 결과 행정상의 문제점이 일부 드러남에 따라 도가 해당 지자체와 부서에 대한 감사 여부를 조심스럽게 저울질하고 있다. 당시 전주시의 ‘도로와 다른 도로 등과의 연결에 관한 조례’에는 교통영향평가 심사대상 건물
정부가 지자체의 무분별한 청사 신축 등을 방지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기관을 행안부 장관이 정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자체의 청사 건립시 행안부 장관이 정하는 전문기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라는 것. 현재 지방청사 건립시 타당성 조사기관은 해당 지자체에서 자체 선정하고 있으나 최근 지방재정 여건 등을 감안하지 않은 과도한 청사 신축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면서 이번에 법 개정이 추진되게 됐다. 행안부는 이번 시
민주당 이춘석(익산갑)의원은 9일 용산 철거민 참사에 대해 “검찰의 편파수사다”며 대검찰청을 항의방문 했다. 이춘석 의원은 30분여 동안 문성우 대검찰청 차장을 만나 "경찰에 면죄부를 준 수사"라며 "세입자가 5명이나 숨졌지만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어 "검찰은 수사에서 경찰의 직무집행상 위법성을 밝혀내지 못했다"며 "진상 규명을 위해서라도 특검에 의한 재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의원이날 신영철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후보자가 부친으로부터 공주시 신영리 소재 농지를 증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