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관영(군산)의원은 지난 11일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 말 특별사면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국민을 우롱하는 ‘MB패밀리 살리기’ 특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현안대책회의에서 “이상득, 천신일, 최시중씨의 사면은 셀프사면이다. 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상득 전 의원에 대해 검찰이 징역 3년 추징금 7억5,000만 원을 구형했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많은 국민들이 설날 특사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MB 형님인
민주통합당 이상직(전주완산을)의원이 연일 매서운 겨울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나섰다. 주말인 지난 12일 이 의원은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 목사) 대학생 자원봉사자, 금융전문회사 (주)베스트로(대표 강흥규)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구인 서신동 감나무골 고지대마을 7가구와 효자4동 1가구 등 8가구에 3,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이날 연탄배달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점심 끼니도 잊은 채 이어졌으며, 전주완산을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일부 도의원, 시의원과 당원 지지자 20여
방송 중계탑과 고속도로, 전신주 등 국가비상사태시 절대적으로 필요한 주요 기반시설이 태풍·수해·폭설 등 재해로 인해 파손되었을 경우 국비와 지방비가 지원돼 조속히 복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진보정의당 강동원(남원.순창)의원에 의해 제기됐다. 이들 주요기반시설이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국·공유시설이 아니라는 이유로 국비나 지방비 지원이 안돼 신속한 복구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 의원이 대안 마련을 위해 나선 것이다. 특히 지난해에 태풍 등으로 방송 중계탑이 파손되더라도 국고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경영여건이 열악한 CBS, 극동방송
전북도는 올해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 130억달러의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11일 전북도에 따르면 해외시장 정보부족과 바이어 발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보보기업과 내수위주의 향토기업을 수출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13개 사업에 20억원을 지원한다.이는 2012년보다 4억원 늘어난 것으로 2009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던 수출이 지난해 감소세를 보이면서 수출 활로를 개척하자는 차원에서다.주요사업 내용은 무역사절단 2억9000만원, KOTRA지원 토탈마케팅 1억5000만원, 개별·단체 전시박람회 6억원,
전북 1호 협동조합이 14일 탄생한다.11일 전북도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도지사실에서 ‘완주한우협동조합’에 도내 1호 협동조합 신고필증을 교부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도는 다문화협동조합, 전라북도농공단지협동조합, 행복전북사업협동조합, 정읍푸드용감한여성농업인협동조합 등 4개 협동조합에도 2~5호 교부필증을 전달할 예정이다.도내 1호 협동조합으로 등록하게 될 완주한우협동조합은 완주지역 한우 사육농가 60명으로 구성됐으며, 조합원 대상 계약사육 및 구매·공동 브랜드 한우고기 상품개발·일반소비자를 위한 직매장 운영 등을 주요 사업내용
전북 아마야구발전을 위한 부영그룹의 ‘통큰 기부’는 결국 헛구호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부영그룹은 평가위원회 프레젠테이션이 열리기 하루 전인 지난 9일 ‘부영 드래곤즈, 전북야구에 100억 쏜다’는 보도자료를 통해 아마야구발전기금 출연을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그러나 전북·부영이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실패하면서 아마야구 발전기금을 기대하기는 어려워졌다. 회원가입신청서에 제출한 내용으로 10구단 유치에서 탈락한 이상 100억원이라는 큰 돈을 내놓을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처음부터 부영이 10구단 운영에 대한 의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경쟁에서 수원에 밀린 전북은 그야말로 초상집 분위기다. 야구전용경기장 건립 및 도민들의 뜨거운 야구열기, 전국민이 즐기는 야구를 위한 지역균형 논리 등을 내세웠지만 국내 굴지의 기업인 KT를 등에 업은 수원을 누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처음부터 ‘다윗과 골리앗’ 싸움=전북·부영은 수원·KT보다 늦게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수원이 KT와 손을 잡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미 게임이 끝났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당시 전북은 하림, 전북은행 등 도내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추진하려다 단독기업이 유리하다는 조언을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유치에 나선 전북·부영이 결국 패배의 쓴 잔을 마셨다.KBO는 11일 이사회가 끝난 이후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위한 평가위원회가 KT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이 결과를 총회에 보고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사실상 10구단 운영 주체로 수원·KT가 선정됐음을 밝혔다.향후 총회를 거쳐야 하는 과정이 남았지만 최근 이사회 결정이 총회에서 뒤집어진 일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원·KT안이 그대로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KBO 양해영 사무총장은 “▲프로야구단 지속능력 ▲스포츠단 운영 노하우 ▲흥행 기여도 ▲인프라 등에서
‘철통보안’ 대통령직 인수위에 전북도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박근혜 당선인이 정부부처 인수위 업무보고에 지방공약을 포함하도록 주문했지만, 전북도 건의사업을 반영할 수 있는 창구는 사실상 전무한 형편이다.13일 도에 따르면 대통령직 인수위가 지난 11일부터 업무보고를 시작한 가운데 부처별 업무보고 일정에 맞춰 전북도 사업 반영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도의 건의사업 반영활동은 정부부처 단계에서 부터 인수의 철통보안에 ‘꽉’ 막히고 있다. 도 핵심관계자는 “우리 도 건의사업과 관련된 부처 업무보고에 전북공약을 포함시키기 위해서
새만금군산경제청 주요간부들이 대폭 교체됨에 따라 업무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특히 새만금특별법 개정에 따라 새만금개발청으로의 통합 작업을 앞두고, 핵심관계자들이 바뀌면서 자칫 새특법 후속조치 등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1일 도는 새만금경제청의 김용만 산업본부장과 김종엽 관광본부장, 강건순 관광산업본부장 등 3명을 각각 지방행정연수원과 국방대학교 교육대상자로 확정했다. 또 조만간 단행될 부단체장 인사 대상자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제청에서만 서기관급 이상 4명 안팎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
보금자리주택 정책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공공주택은 입주물량 기준으로 연간 15만가구를 공급하되 임대주택은 12만가구로 늘리고 분양주택은 3만가구로 축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 가운데 행복주택은 연간 4만가구를 공급하고 철도부지 외에 국공유지 등에 확대 공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1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국토해양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러한 내용의 주거복지 강화와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13일 인수위에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보금자리주택(공공주택) 공급 개선과 관련해 공공주택 공급 물량의 기준을
‘물은 가장 많이 세고, 물값은 비싸고, 상수도 보급률은 낮고…’전북지역이 ‘물 환경’ 조차 타지역에 비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나 전북도의 물대책이 부실하다는 지적이다.10일 환경부의 ‘2011년 상수도 통계지표’에 따르면 도내 상수도보급율은 96.7%로 전국 평균 수치인 97.9%보다 낮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시 등 7개 특광역시는 99.9%이며, 시 지역은 99.1% 등이다.상수도 보급률은 낮은 가운데 도민 1인당 물사용량은 308ℓ로 충북(325ℓ)에 이어 최고 수준이다. 전국 평균 사용량은 279ℓ에 그치고 있다. 물도 많이
도내 지자체들이 인허가와 인사·공사 계약 등 과정에서 각종 비리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감사원이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취약분야(인허?ㅐ貫簾ㅀ翩? 업무처리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업체와 공모해 부당 업무처리를 하거나 법인카드 부정사용, 부적정 인사 등을 저지른 지자체들이 감사원에 적발, 주의조치 등의 징계를 받았다. 고창군은 계약체결 물품의 납부기한 확인을 하지 않은 채 해당대가를 지급한 것으로 적발됐다. 담당자들은 지난 2011년부터 1년여간 관내 한 업체와 ‘2012년 미포장 도로 부설용 쇄석 구입계약’을 체결하는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문제로 김완주 도지사의 업무공백이 길어지면서 전북도청이 정기인사를 둘러싼 온갖 잡음이 일고 있다. 일부 업무부서는 ‘A국장이 교육에 간다더라’, ‘B과장이 00부군수로 간다더라’, ‘C과장은 물먹었다더라’, ‘D과장은 승진한다더라’ 등등 교육자원 이동과 부단체장, 국장급 승진인사설 등이 연말부터 끊이질 않고 있다.10일 국장급 2명과 과장급 7명에 대한 교육자원 확정 문제를 두고도 도는 또한번 술렁댔다. 당초 예상자였던 K과장을 유임시키는 방향으로 돌리고, 행안부 이동설이 나왔던 J과장도 남아있는 쪽으로 가닥
도내 최대 관광지 중 하나인 부안 변산반도와 새만금 일대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기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가 ‘전북 방문의 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지역의 관광객 감소 현상은 전북도가 추진 중인 관광시책이 전반적으로 부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10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집계한 전국 국립공원 탐방객 추이를 보면 2007년 입장료 폐지 이후 국립공원 탐방객은 전국적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지난 해 4096만명으로 2010년부터 4000만명을 넘어서고 있지만, 부안변산반도만 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었다. 지난 해 부
광폭 의정활동을 펼쳐가고 있는 민주통합당 이상직(전주완산을)의원이 인수위에 대기업 협력업체 및 중소기업에 희망을 주는 정책 마련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의원은 10일 열린 민주당 고위정책회의에서 “삼성전자가 연매출 200조를 돌파했지만 중소협력업체는 고사직전으로, 재벌들의 어두운 이면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면서 “삼성전자의 연매출 200조 돌파와, 영업이익 29조 달성 뒤에는 천여개 중소협력업체의 피와 땀이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정무위 국정감사에도 누누이 지적한 바 있지만 삼성전자 영업
정부는 공공기관의 상시적이고 지속적 업무를 하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대선 공약의 재원을 마련하고자 대대적인 세출 구조조정을 시행할 방침으로 모든 재정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한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3일 예정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 이런 내용을 위주로 공약이행 방안과 기존 정책 평가,주요 정책현안 등을 담기로 했다. 우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나온 2015년까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과제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근무기간이 2년
통일의학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민주통합당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이 10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통일의학포럼 창립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북한은 일반적인 의료비품과 소모품 등이 병원에서조차 지원되지 못하고 있으며, 전력과 물부족 현상까지 겹쳐 기본적인 보건의료체계가 붕괴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특히, 북한의 보건의료체계 붕괴가 향후 통일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통일의학포럼 창립심포지엄’ 에서는 통일독일의 사례를 통해 북한의료의 실태 및 남북한 보건의료 협력 방안 등을 살펴보기위해 마련됐다
박근혜 정부의 첫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진념 전 경제부총리가 이른바‘호남 총리론’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진 전 부총리는 10일 오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삼정KPMG 주최로 열린 신년 조찬세미나에서 “소통하고 통합하는 총리가 중요하지, 어느 지역 출신이기 때문에 총리를 만들어준다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진 전 부총리는 전북 부안출신으로 ‘호남 총리론’과 맞물려 총리 후보로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특히, 진 전 부총리는 기자와의 통화에서도 자신이 총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 "너무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인선 구상에 몰두하고 있는 가운데 국무위원 제청권을 행사할 국무총리 인선이 가장 먼저 이뤄질 전망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역대 인수위 사례와 국회 인사청문회 및 대통령 취임식 일정 등을 고려하면 총리 후보자가 20일께 발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물리적으로도 박 당선인 취임(2월25일) 전까지 내각 구성을 완료하려면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총리 후보자를 지명해야 한다. 인선 작업은 '철통 보안' 속에 이뤄지고 있어 당선인 비서실이 돕는다는 것 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박 당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