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1 17:16
김형민
차기 박근혜 정부에서의 청와대는 지금보다 조직과 기능이 한층 슬림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경제부총리제 부활로 폐지가 예고됐던 정책실장은 폐지됐고, 대신 국가안보문제를 다룰 국가안보실이 신설된다. 현행 대통령실은 비서실로 명칭이 바뀌고, 향후 인사 공정성 확보를 위해 비서실장 인사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2개 실장급 이하 수석 급은 정무, 민정, 홍보, 국정기획, 경제, 미래전략, 교육문화, 외교안보 등 9개로 구성, 전체적으로 2실 9수석 체제로 조합됐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21일 삼청동 금융연수원 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은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