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의당 강동원(남원·순창)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내 의원 전원은 24일 임시국회 개회를 앞두고 쌍용자동차 국정조사를 촉구하며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농성 2일차에 돌입했다. 지난 22일부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간 가운데 강 의원은 “우리 당이 쌍용차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하는 농성을 시작하자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갑자기 회사 측의 노동조합과 사측, 그리고 지역의 단체를 빙자한 분들이 국정조사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저희 당 원내대표실을 방문했다”며 “이는 우리 국민을 더 분노케 하는, 그리고 쌍용차에서 유명을 달리한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대선평가위원회가 가동에 들어가면서 대선 패배의 원인을 진단하기 위한 토론회가 잇따르고 있다. 대선 패배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해 당의 진로를 찾자는 목소리가 분출하고 있는 것. 특히, 차기 전대출마가 예상되고 있는 도내 출신 재선의 유성엽(정읍)의원은 24일 광주시의회에서 '국민정당추진 청장년네트워크' 주최, ‘호남에서 바라보는 대선평가와 민주당 쇄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 대표 발제자로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는 유 의원이 특정계파 소속이 아니고 이번 대선패배의 책임론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청년 희망창업 ‘희망을 빌려드립니다’의 올해 첫 교육생을 모집한다.모집분야는 외식·서비스, 소호형 제조·유통, 지식·문화컨텐츠 등 3개 업종에서 100여 명으로 모집기간은 2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다. 교육을 수료한 청년창업 희망자에게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통해 창업자금으로 최고 3000만원까지 융자 지원을 해주고, 1년 후에는 성장 지원 자금으로 1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또한 창업자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금리 5%중 도에서 이차보전 2%를 해주고 창업자 1년거치 4년 균등 상환
전북도가 3수 도전에 나선 ‘초고강도 복합재 개발사업’의 국책사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예타 관련 기술성 평가 업무를 맡고 있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새정부 조직개편에서 폐지됐으나 업무의 이관 문제는 미확정된 상태로, 국가위는 새정부 출범 전인 다음달 25일까지 기술성 평가를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다.이에 따라 전북도는 예타 대응반을 꾸려 남은 기간 동안 기술성평가 위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설득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초고강도 복합재 개발사업’이 지역기반사업이라고 인식되는 부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행정 관계자 대신
국내외적인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대기업·주요기업들의 신규채용 계획이 없거나 최소인원만 채용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지만 올해 도내 고용사정은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 이전 기업들이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대규모 인력을 채용하거나 증설투자를 통해 채용인원 확대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소재 대기업 20여곳의 올해 채용계획을 파악한 결과 지난해보다 40~50%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오는 25일 본격적인 생산라인 가동에 들어가는 참프레를 비롯해 솔라파크, 하림 등의 기업에서 지난해보다 확대된 채
장영수 도의회 민주통합당 교섭단체 대표가 22일 학생인권조례안을 의회에 제출한 것에 대해 다수당의 횡포라는 지적이다.교육의원들은 장 의원이 교육위원회와 같은 당 의원에게 한 마디 협의도 하지 않고 학생인권조례안을 의원입법 발의 한 것은 상임위 무시와 소통부재에 따른 다수당인 민주당의 밀어붙이기식이라고 비난했다.이날 장 의원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친 뒤 민주당 소속 의원 35명 중 32명이 서명한 전북도 학생인권 조례안을 의원입법 발의해 상임위에서 처리하지 않을 경우 강행처리할 뜻도 내비쳤다.장 대표는 “도교육청과 교육위가 2년여간
민주당 전북도당은 22일 전주시 장원봉사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북도당 18대 대선 평가 토론회에서 지난 대선에서 패한 원인은 총체적인 전략 부재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문재인 후보를 박근혜 당선인의 대항마로 선택한 것이 패인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이날 토론자들은 친노 프레임, 후보 단일화 실패, 이정희 폭탄 등을 제기하면서 전략 부재, 지난 10년 사이 고령화된 유권자의 구성 비중을 간과했다고 밝혔다.하지만 대다수 방청객들은 “문재인 후보가 대선 기간 광주전남을 찾을 때 전북을 소외 시키더니 비상대책위원회의 회초리 투어도
이계숙 도의회 희망전북 원내대표는 22일 임시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올해는 전북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야 하는 해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전북의 오랜 숙원사업들이 총선과 대통령선거를 치르며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도민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준비해 희망의 전북 100년 대계를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그는 “골목가게와 전통시장은 인근 대형마트와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물류인프라 구축을 지원해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기반시설의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도
장영수 도의회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22일 제297회 임시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민주통합당은 국민 편이다”고 강조했다.장 대표는 이날 “지난 대선에서 전북도는 77%투표율과 86%득표율이라는 큰 성과가 나왔지만 대선 패배로 인해 도민 여러분의 염원이 물거품 되고 말았다”며 “질 수 없는 선거에서 졌다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어 단 한마디의 변명도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이명박 정권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장 대표는 “LH전북이전, 프로야구 10구단 등 전북도의 상대적 박탈감은 더하다”면서 “박근혜 정부는 지난 정부의 잘못을
전북도가 상수도 유수율 제고 대책의 일환으로 검토했던 도비 지원방안을 사실상 포기할 처지에 놓였다.도 재정여건상 노후관로 교체 등에 필요한 막대한 비용을 시군 일선 지자체에 지원하기는 어렵다는 결론이 내려졌기 때문이다.22일 도에 따르면 도내 누수율(19%)이 전국 평균(10.4%)보다 두배 가까이 높아, 상수도 누수율 제고 대책 마련에 나섰으나, 뾰족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도내 상수도관망은 총 1만5591km로 이중 20.9%인 3225km가 20년 이상된 노후관으로, 지난 5년간 누수량만 2억7325만7000㎥로 집계됐다.
올 하반기 군산과 어청도간 50인승 위그선 상용화가 이뤄짐에 따라 세계 최초로 위그선 운항을 성공할 수 있을지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하반기 위그선이 상용화될 경우 전북은 세계 위그선 시장의 메카로 급부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22일 도에 따르면 윙쉽중공업(주)은 상반기 중에 50인승 위그선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에 상용화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근 도는 윙쉽중공업과 위그선 상용화 방안을 논의한 결과 하반기에는 위그선 상용화가 추진되고, 향후150인승 중대형 위그선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50인승
박근혜 당선인의 전북도 구두공약이 단 한건도 인수위에 보고되지 않은 가운데 도가 25일 열린 인수위원장과의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이 문제를 중점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도는 또 이들 공약사업 외에 일자리와 중소기업, 성장동력, 지역균형발전 사업 등을 추가로 발굴해 이날 건의 과제에 포함시키겠다는 전략을 세웠다.22일 도에 따르면 25일 인수위원장과 시도지사 임원단 간담회를 앞두고 누락된 구두공약의 중요성을 강하게 어필하는 등 중점건의사업 반영을 적극 요구하는 한편 추가 건의과제를 마련, 대응키로 했다. 이날 주요 건의사항은 제도적인
전북도가 4급 승진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역량평가에 나선다. 22일 도에 따르면 연공서열 타파와 능력위주의 인사단행 시스템 정착을 위해 이번 정기인사 때부터 4급 승진후보자에 대해 ‘역량평??결과를 적용, 23일부터 첫 평가를 실시한다. 역량평가 결과에 따라 일정 점수를 취득하지 못한 공무원은 직무성과평가(BSC) 등 승진명부에서 1순위라도 과장 승진 대상에서 배제된다. 2월 정기인사에서 4급 승진 대상은 36명이다. 이들에 대한 역량평가는 3일~25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눠 행정안전부 역량평가센터(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실시된다.
전북도가 그동안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전북종합관광안내소를 폐지하고, 새로운 형태의 관광 전담기구를 신설한다.22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자로 전북종합관광안내소를 폐지하고, 오는 2월부터는 전북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한다.그동안 전북종합관광안내소는 찾아와서 안내·상담 받는 광관객이 하루평균 10명 안팎일 정도로 기능이 쇠퇴했고, 홍보물 발송 등 단순업무에만 치우쳐 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한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관광객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불만도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관광안내소의
전북도는 설을 앞두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이며, 대출한도는 개인별 신용등급에 따라 5000만원에서 1억원까지다. 대출금이는 최저 3.6%부터다. 특히 이번 설에는 지난해 말부터 시행된 한국산업은행 소상공인 협약자금과 도 골목상권 활성화 특례보증에 따라 예년에 비해 자금지원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자금지원에는 전통시장, 착한가게, 나들가게, 생계형서비스업 저소득·저신용 소상공인까지 포함하고
전북도가 생활밀착형 동네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22일 김완주 도지사는 동네체육시설을 본격적으로 조성하기 앞서 전주시 효자동에 조성된 동네야구장에서 야구동호회 관계자들을 만나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김 지사는 “동네체육시설 확충사업은 도민이면 누구나 손쉽게 언제 어디서나 체육시설에 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기 위해 주거지 인근에 조성하는 소규모 사업이다”며 동네체육시설 조성의 배경을 설명했다.또한 김 지사는 “삶의 질 향상 시책의 하나인 동네체육시설에 대해 동호인들의 이용실태와 개
부안군 변산면 궁항마을 해안마을 경관형성 사업이 올해도 계속된다.22일 전북도에 따르면 부안 궁항마을은 지난 2010년 국토해양부 공모에 선정돼 내년까지 총 40억원을 투자, 해안마을 미관개선사업을 진행한다.궁항마을 해안마을 경관형성사업은 2010년도 2억원으로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한 후 2011년에는 8억원으로 실시설계 용역을 마쳤다. 또 지난해에 3억원을 들여 시작한 궁수호림 및 궁조망쉼터조성 사업은 올해 8억6000만원을 추가로 투자해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2014년도에는 18억4000만원을 투입해 푸른 활 만들기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늘어난 관광객과 지속적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방문의 해가 끝난 뒤의 사후관리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2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를 찾은 관광객은 내국인 6845만8000명, 외국인 17만1000명 등 총 6862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도는 이러한 수치가 당초 목표였던 6800만명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전년대비 8.1%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방문의해 사업이 성공적이었다는 평이다.그러나 다른 시도와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이다. 2011년 대구방문의 해의 경우 관광객
민주통합당 박민수(진무장,임실)의원이 농업 및 농촌 교육, 농민고령연금, 상향식 농업정책을 전환하는 이른바 농업‧농촌발전 위한 4대 제정법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박 의원실에 따르면 4대 제정법은 그동안 ‘박민수와 함께 하는 잘사는 농촌만들기’란 프로그램을 통해 수집된 의견과 농어업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한 것이다 고 밝혔다. 4대 제정법안은 크게 농산어촌교육특별법, 농어업회의소법, 농업교육지원법, 농민고령연금법이다. 먼저, 농산어촌교육특별법안은 교육여건 개선 및 교육기회의 균등을 위해 필요한 지원
지난 대선 패배를 복기하는 민주통합당 대선 평가위원회가 가동 됐지만 이에 따른 진통도 예고되고 있다. 대선 패배의 책임 규명은 당장 새 지도부 선출과 직결되고 당 노선 정립, 세력 재편까지 연결된 사안이어서 계파가 힘겨루기가 불보듯 뻔하다는 기류가 바로 그것. 특히, 민주정책평가원이 작성한 지난 4.11총선에 대한 평가보고서건과 그동안의 당내 경선과정에서의 모바일 투표 도입문제 등이 핵심쟁점이 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대선평가위원회는 22일 첫 회의를 열고 대선 과정 전체를 약 6개 분야의 의제로 나눠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