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원단체들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간 단체 교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단체교섭 대표위원 구성을 놓고 도교육청과 교원단체들 간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와 전북교사노조는 18일 전북자치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교육청은 노조 요구에도 여전히 장학관과 사무관(이하 팀장급)을 실무교섭 대표위원으로 선임하고자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다”며 “어디에도 쟁점사항에 대한 본교섭 논의 절차는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타 지역의 경우 단체교섭 절차 합의 과정에서 실무교섭 대표위원으로 팀장급이 나오는 경
“자녀에게 레드카드를 줬다”는 이유로 3년간 수십 차례에 걸쳐 교육활동을 침해한 학부모가 결국 고발당했다.교육감이 교권 침해 사안으로 학부모를 대리 고발한 것은 전북에선 이번이 처음이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학부모 A씨를 공무집행방해·무고·상해·명예훼손 등 혐의로 전주덕진경찰서에 대리 고발했다.담임 교사의 정당한 생활 지도에 대해 2021년 4월부터 최근까지 다수의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아동학대 신고·학교폭력 가해자 신고·다수의 민원·민형사 및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교원을 장기간 악의적으로 고통받게 했다는 이유에서다.A씨는 3년
‘학교 밖 늘봄학교’ 관련 지역사회와의 연계가 강화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전북도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년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행정협의회를 가졌다.이번 협의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명지 교육위원장과 김성수 도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해 보다 다양한 소통과 원활한 운영이 가능해졌다. 양 기관은 이날 협의회를 통해 △늘봄학교 지역사회 연계 강화 △제1회 청소년박람회 개최 △329억원 도청 전입금 2024년 제1회 추경 편성 △창업기업제품 의무구매 등을 논의했다.늘봄학교와 관련해서는 과대·과밀학교 안 늘봄교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2025학년도 전북특별자치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설명회에서는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 △입학전형 공통 유의사항 △전기고·후기고·특례입학 전형(정원 외) △타 시도 전입자 입학 전 전입 관리 △학교장이 실시하는 전형의 유의사항 △중학교 내신성적 산출 지침 등을 안내했다.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들이 2025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정확히 숙지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진학상담을 진행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학생들은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의
전북교사노조는 17일 지난해 업무 스트레스 등을 호소하며 숨진 군산 A초등학교 교사에 대한 순직 인정 재심을 청구했다.노조는 “인사혁신처는 고인의 평균을 상회하는 수업시수 및 과도한 행정 업무량을 보고도 초과근무라는 지엽적인 자료를 기준으로 업무과다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면서 “하지만 이는 교직의 특수성을 간과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실제 고인은 6학년 29시간을 수업하며 4학년 복식학급도 맡아야 했고, 정보, 차세대 나이스, 인성인권부장, 방과 후 학교 및 돌봄, 현장 체험 학습 활동 등 다수의 기피업무를 해왔다”며 “고
전주대학교는 17일 대한출판문화협회와 미래의 출판 문화를 선도할 인재와 실용적 출판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1947년 3월 15일 창립해 현재 총 712개의 출판사를 회원사로 가진 한국을 대표하는 출판 단체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출판 마이크로디그리 개설에 따른 교과목 설계와 구성, 교수 요원 추천 등의 제반 사항과 전주대학교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전문가특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안정훈 인문콘텐츠대학 학장은 “전주는 조선시대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출판도시이며 완판본과 한지 같은 유구한
전북대학교 환경에너지융합학과 박세은 박사과정생이 제1기 대학원 대통령 과학장학생에 선발됐다.이 장학금은 이공계 대학원생들에게 차별화된 장학 지원사업을 만들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뜻에 따라 올해 신설됐으며, 석사과정생 50명, 박사과정생 70명 총 120명을 선발했다.장학생 선발 시 석사과정생은 매월 150만 원씩 최대 2년간 3,600만 원을, 박사과정생은 매월 200만 원씩 최대 4년간 9,6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박 박사과정생은 그동안 포스코인터내셔널 산학 장학생으로 뽑히고, 한국자원공학회장상과 한국지구물리·물리탐사학회의 학생
원광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글로컬대학30은 과감한 혁신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 지방대학 30곳을 선정해 학교당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16일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명단을 발표했다.이날 명단에는 지난해 본지정 평가 당시 고배를 마신 5곳을 포함해 총 20개(33개교)의 혁신기획서가 선정됐다.이번 글로컬대학 2기 공모에는 전국 109개 대학에서 총 65건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전북에서는 국립군산대-전주대-호원대(연합), 우석대-군장대(연합), 전
김한경 전북대학교 연구교수(박종연 교수 연구팀)가 기후모델을 이용해 해양 생태시스템이 미래 북서태평양 열대 저기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기상 및 대기과학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인 ‘네이처 기후변화(Nature Climate Change, IF 30.7, JIF 랭킹 1위)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했다.김 연구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기후모델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 미래 지구 온난화 시나리오에서 적도 동태평양 식물성 플랑크톤 증가로 인해 라니냐와 유사한 해수면 온도변화가 유도되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에 열대 저기압 상륙
전주대학교는 ‘과학기술의 혁신이 선도하는 미래 전북’이라는 주제로 제7회 미래전북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주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전북지역연합회가 주관하고 ㈜정석케미칼, 나노기술연구협의회,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 후원으로 마련됐다.이번 포럼에서는 KIST 반도체공학대학원 최성율 원장이 '딥테크 기술사업화와 혁신 창업', 한국전자기술원 소재부품·에너지연구소 조진우 소장이 '나노기술! 초격차 시대의 게임 체인저', 나노기술연구협의회 안진호 회장(한양대 연구부총장)이 '반도체 산업의
전북지역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부안에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추념식을 갖고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세월호 추모 영상으로 시작한 이날 추념식은 △학생대표 추도시 낭독 △교육감 추모사 △교육위원장 추모사 △추모곡 연주 △추모엽서 쓰기 △추모엽서 보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추모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다. 다시는 이런 참사가 우리 사회에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면서 “학생
전주비전대학교는 15일 중국 상하이박세자동차 직업기술양성학교 이사장 일행과 국제교류 프로그램 개발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이번 방문을 통해 양 기관은 학생 교류프로그램, 교수진 교류, 공동 연구 개발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우병훈 총장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은 우리 대학과 중국 상하이박세자동차 직업기술양성학교 간의 국제적 협력의 출발점이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그 협약을 더욱 구체화하고, 양 기관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에 대해 상세히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삼일장학회 황은규·송화자 이사장 부부가 15일 우석대학교에 장학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황 이사장은 완주 삼례에서 유년기를 보냈으며, 전주고등학교 재학시절 은사인 우석대학교 설립자 고 서정상 박사로부터 인생의 큰 가르침을 받은 바 있다.황은규·송화자 이사장 부부는 “올해 우석대학교 개교 45주년과 진천캠퍼스 개교 10주년을 맞아 꿋꿋하게 꿈을 펼쳐나가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출연하게 됐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박노준 총장은 “황은규·송화자 이사장 부부의 소중한 뜻을 잘 살려 지역과 국가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김용재 전주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명예교수와 정옥희 미술교육과 신임교수가 15일 대학발전을 위한 기금 각 300만원을 기부했다.김 교수와 정 교수는 초등교원 양성을 위해 교육과 지도에 매진하는 대학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학교 발전을 위해 기부 의사를 밝혔다. 박병춘 전주교육대학교 총장은 “교수들의 나눔과 실천을 통해 우리 대학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며 “발전기금은 교수 연구 지원과 학생 장학 사업 등 대학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대학교는 중국 교환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전통적인 장 담그기 문화 체험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체험은 순창군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순창의 장 명인·기능인과 함께 장 담그기 시연 △메주 만들기 퍼포먼스 △풍물 대동굿 △고추장으로 맛을 낸 한정식 △ 즉석 떡볶이 요리 및 강천산 트레킹 등으로 꾸려졌다.심영국 국제교류원장은 “본교에서 우수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정착지원 프로그램과 지자체의 협력 등을 통해 유학생들에게 전북이 유학하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인식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대학이 글로벌 인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우유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우유 지원은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북도지회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지역아동센터 287개소 소속 아동들이다.한국낙농육우협회 전북도지회는 지역아동센터 돌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우유를 지원해온 바 있다. 최현영 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장은 “이번 우유 지원사업으로 많은 지역 아동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올해도 각 센터로 원활하게 우유를 전달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방공무원 88명을 선발한다.15일 전북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교육행정 35명 ·시설관리 19명·운전 16명·시설 및 공업 각 6명·전산 및 식품위생 각 3명 등 총 7개 직렬 88명의 지방공무원을 뽑는다.응시원서는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교직원채용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되며, 6월 22일 필기시험, 8월 9일 면접시험을 거쳐 8월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도교육청은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6일부터 5일간 제2회 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국민 안전의 날 맞이 안전주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치도교육청은 이번 안전주간 동안 교육공동체의 안전 생활 실천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도내 일선 학교 89곳에서는 소방·교통안전 관련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이외 학교들을 대상으로 취약시설 안전점검·계기교육·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재난대비태세 점검 및 재난관리훈련·안전주간 공모전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이와 관련, 자치도교육청에서는 이날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전 직원이 보행중 이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2일 이리모현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제로화 촉진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서 교육감은 이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보행 안전 수칙을 새긴 홍보용품을 나눠주고,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3원칙(서다·보다·걷다)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기 △교통신호 지키기 등 안전 보행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운전자들에게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30km/h 미만 서행 운전 △불법 주정차 금지 △우회전 시 일시 정지 등 교통안전 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력향상 도전학교’를 본격 지원한다.14일 전북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학력향상 도전학교는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토대로 학년별·교과별·영역별 성취율을 분석하고 계획을 수립해 학생 맞춤형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다.각 학교는 학습동기 부여, 학습역량 함양, 교과학습 지원, 학습관리 지원, 학력향상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도전과제를 중심으로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며, 특히 1인1학습지원 앱 ‘올라’를 통해 소속 학생들의 학습데이터를 제공받아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도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