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독주 한풀이 선거는 이제 끝내야 한다"

국민의힘 전북 선거대책위원회는 2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주장했다.

임석삼 공동선대위원장은 “전북자치도의 진짜 일꾼을 뽑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대장정이 시작됐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갈급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0여년간 전북은 일당독주 싹쓸이로 민주당을 밀어주었다. 그런데 전북이 발전했는가”라며 “청년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전북을 떠나가고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주름살과 시민들의 한숨 소리는 늘어만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전북자치도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 일당독주 한풀이 선거는 이제 끝내야 한다”며 “국민의힘 집권여당 후보에게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 전북의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공천했다.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한다”고 호소했다.

양정무 전주갑 후보는 “경제 상황을 보면 지금 충청지역의 GRDP는 5900만원으로 전북의 3200만원보다 훨씬 높다”면서 “전북이 일편단심 민주당을 사랑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주는 정권 타도가 문제가 아니다. 민주당 후보들은 우리의 현안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도 없다. 오로지 정권 타도만 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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