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최용운                                                       /정후영
/윤준병                                                /최용운                                                       /정후영

 

정읍고창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독주하고 있는 양상이다.

국민의힘 최용운 후보와 자유통일당 정후영 후보가 힘겹게 추격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

윤준병 후보는 새만금 잼버리 파행과 예산 폭거, 전북 의석수 감소 움직임 등으로 고통받았던 전북도민과 정읍시민·고창군민이 힘을 모아 윤석열 정권에 본때를 보여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최용운 후보는 다년간 교직 경험을 바탕으로 인구감소와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양질의 학교 교육이 우선 되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는 각오다.

정후영 후보는 국민이 역사를 바로 알고 지향할 목표 지점을 분명히 젊은 세대들에게 알려줘야 되겠다는 절실함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전라일보와 전북도민일보, JTV전주방송, 전주MBC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정읍고창지역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정읍고창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3명의 인물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8%가 윤준병 후보를 꼽았다.

이어 국민의힘 최용운 후보(7%), 자유통일당 정후영 후보(2%)가 뒤를 이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다.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응답은 81%, 소극적 투표의향(‘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다’)을 보인 응답은 11%였다. 

적극적인 투표 의향층의 지지도를 살펴보면 윤준병 후보 83%, 최용운 후보 7%, 정후영 후보 1%를 기록, 1위와 2위의 지지도 격차는 76% 포인트로 적극적인 투표 의향층에서 격차는 더 커졌다.

지역별로는 윤준병 후보가 정읍과 고창에서 각각 78%와 77%로 비슷하게 높은 지지를 받았다. 

최용운 후보는 정읍과 고창에서 각각 7%와 6%의 지지를 얻었다.

정후영 후보는 정읍과 고창에서 1%와 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또 윤준병 후보의 지지는 30대(88%)과 40.50대(83%), 60대(82%), 자영업.화이트칼라(84%)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최용운 후보는 50대(10%)와 무직.기타(12)에서, 정후영 후보는 18~29세(6%)와 무직.기타(6%)에서 각각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 37%, 조국혁신당 32%, 국민의미래 7%, 새로운미래 3%, 녹색정의당 1%, 개혁신당 1% 순이었다.

22대 총선에 대한 인식을 보면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가 71%,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가 16%, 모름과 무응답이 13%로 나타났다./총선특별취재단

이번 조사는 전라일보와 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지난 3월 24~25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정읍고창 지역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23.5%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특별취재반

*가중치 값 산출 및 적용방법은 성별, 연령, 지역별 가중치부여(셀가중)(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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