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고등학교 유도부(감독 함성철)가 전국대회에서 기량을 뽐냈다.

원광고 유도부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익산시 팔봉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춘계 전국 남·여 초중고 유도연맹전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채민(3년)과 서원준(2년)은 준결승에서 각각 윤주승(보성고)와 윤경일(계성고)에 패해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었지만,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대회에서 원광고는 60kg, -90kg 체급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유도 명문으로 거듭나고 있다. 

함성철 감독은 “원광고등학교 유도부는 실력보다는 인성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과 예의를 통해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