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2024년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결핵에 대한 인식의 개선과 경각심 제고, 그리고 결핵검사와 치료, 기침예절 실천 등 행동변화를 위한 홍보 시행으로 결핵예방 및 퇴치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결핵과 잠복결핵의 차이 ▲다제내성결핵 ▲올바른 기침예절 ▲생활 속 결핵 예방수칙 등으로 진행됐다.

이창섭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센터장은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2주 이상 기침을 한다면 반드시 검진을 받기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결핵 예방 캠페인 및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등 다른 호흡기질환에서도 관찰되기 때문에 2~3주 이상의 기침과 발열, 수면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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