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회의원 10명 중 1명이라도 꼭 여당 후보를 국회에 보내달라”

정운천 국민의힘 전주을 후보는 21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운천이 전북에서 왜 꼭 필요한 사람인지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지난 18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자 발표에서 전북출신 후보자가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다”며 “이에 모든 직을 다 내려놓는 강력한 배수진을 치고 당 지도부와 담판을 지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국 최종 순번을 조정해 조배숙 전 도당위원장을 13번 당선권에 배치했다”며 “소리만 외치는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결과를 만들어 내는 실천하는 일꾼의 표본으로 정운천이 전북에 꼭 필요한 이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후보는 민주당 이성윤 후보가 발표한 헌법재판소 전주 이전 공약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헌법재판소를 전주시로 이전하기 위해서는 법사위부터 본회의까지 여당은 물론 정부의 동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공부도 없이 현실 불가능한 공약을 첫 번째로 내놓았다. 잘못된 공약의 표본"이라고 비판했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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