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천간 동서횡단 철도사업을 반드시 이끌어 내 전주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겠다"

양정무 국민의힘 전주갑 후보는 2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양 후보는 "타 시·도의 경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세우고 있는 반면 전북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첫 관문조차 넘지 못하는 교통오지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서횡단 철도가 건설되면 전주에서 김천까지 직통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지는 등 시간과 운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국가전략산업 육성과 균형발전 차원에서 전주-김천 동서횡단철도는 예타(예비타당성) 면제 등을 통한 신속한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국가철도망 전북 패싱과 관련 "지난 2021년 당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전북이 빠진 것은 여당 국회의원이면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었던 김윤덕 의원이 '정치력이 많이 부족하고 결과에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도민들에게 했다"며 "지금이라도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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