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가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 구축이 본격화하고 있다.

군산시는 전북권 최대 산업단지인 군산국가산업단지가 디지털 그린과 융합한 미래형 혁신 산업단지로의 탈바꿈을 준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산시는 이를 위해 지난 14일 군산국가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 구축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여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하고 있다.

군산국가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 사업은 군산시 국가산업단지 특성에 맞는 AI기반 디지털 뉴딜, 저탄소 친환경 그린 뉴딜, 근로자 친화형 휴먼뉴딜의 단위 시스템을 구축해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속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만들어 주는 사업이다.

군산시는 지난해 7월 실시설계를 통해 교통 분야 7개 과제, 재난환경 분야 4개 과제, 생활편의 분야 8개를 선정하고 같은 해 11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산시는 군산국가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가 교통상황, 생활안전, 재난 재해, 시설관리 등 군산국가산업단지의 주요 상황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는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산단 내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국가산업단지는 물론, 군산시의 효율적 관리와 시민의 안전, 복지향상 등 다양한 서비스도 통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산업단지 환경 선진화, 디지털기반 지원인프라 구축, 단지 내 환경 안전 통합관제를 통해 쾌적하고 생산성이 높고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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